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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서 명 :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8권
저 자 명 : 정영교
출 간 일 : 2017년 8월 23일
ISBN : 979-11-04-91426-3
다시 부활한 천마의 포복절도한 마교 되살리기!
마도의 본산지 십만대산(十萬大山) 마교.
마교 역사상 최악의 위기가 다가왔다!
무림맹의 무림통일로 마교의 영광은 먼 과거가 되어버리고
마교는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시조(始祖) 천마를 부활시키는데…
“오오오, 처… 천마님! 부… 부활하셨나이까!”
“이 미친놈들이 지금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는 알고 있는 게냐?!”
하나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게 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천마는 마교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유일무이한 천마의 통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영교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제8권
49장 남마검 마중달의 몰락
협상이 벌어지기 닷새 전.
호남성 익양의 한 산봉우리.
이틀 전부터 산에서 들려오는 굉음에 인근 마을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었다.
알 수 없는 기이한 굉음이 나는 곳으로 가면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전쟁이라도 벌어진 것처럼 나무가 쓰러져 있고, 산 곳곳이 커다란 구덩이에 파인 흔적으로 가득했다.
이 기이한 현상에 나무꾼과 사냥꾼들은 익양 금봉산의 산신이 노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 결과 마을 사람들은 산신의 노함을 달래기 위해 금봉산 밑에서 제사를 지내기로 하였다.
“아이고, 아이고, 신령님! 부디 노함을 거두시오소서!”
늙은 마을 촌장이 눈물을 글썽이며 바닥에 절을 하자, 뒤에서 서 있던 마을 사람들이 따라서 절을 하며 빌었다.
가장 간절히 비는 이는 당연히 금봉산에서 생계를 얻는 나무꾼들과 심마니, 사냥꾼들이었다. 얼른 산신이 노함을 거둬야 다시 입에 풀칠을 할 수 있었다.
쾅!
절을 하고 있는 와중에도 산에선 거대한 굉음이 울려 퍼졌다.
“아이고! 아이고!”
이에 당황한 촌장과 마을 사람들은 곡소리에 가까울 만큼 ‘아이고’를 외치며 절을 해댔다.
그런 금봉산의 깊은 산속 한가운데에는 무차별적으로 사방을 향해 검강을 날리고 있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천마였다.
“제기랄!”
검강이 사방으로 몰아치는데 오히려 진이 깨지는 것이 아니라 튕겨지듯 자신을 향해 되돌아왔다.
이틀 전부터 진법을 깨기 위해 각양각색의 방법을 강구한 천마였다.
가장 간단한 방법인 압도적인 무위로 깨보려 했지만 강한 힘을 가할수록 진법은 더욱 견고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후우…….”
주위에 있는 애꿎은 나무들만 잘려 나갔다.
심적으로 지친 천마는 한숨을 내쉬고 잘린 나무에 걸터앉아 곰방대를 물었다.
뿌연 담배 연기를 뱉으며 주위를 찬찬히 둘러보았다.
“진법이라 하여도 분명 허실이 있을 텐데…….”
목차
49장 남마검 마중달의 몰락
50장 격변하는 무림
51장 백타산장
52장 서독황 구양경
53장 천마 대 서독황
54장 습격받은 백타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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