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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세상아! 진조여휘(陳趙呂輝)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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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품 명 : 진조여휘(陳趙呂輝)

저 자 명 : 장담

출 간 일 : 2005년 10월 17일

세상아! 진조여휘(陳趙呂輝)가 나왔다!

하늘이든 땅이든, 어디 내 앞길을 막아 봐라!

철혈성 무저동 무저뇌옥! 어둠뿐인 곳에서부터 시작된 희망, 웃음, 감동!

늘 희망과 함께하기에 더욱 아름답고 흥미진진한 진조여휘(陳趙呂輝)의 모험과 사랑!

멀어진다.

아버지들의 얼굴이 멀어진다.

입을 반쯤 벌리고 올려다보는 석두 아버지의 큰 얼굴에서 눈물이 흘러 귓바퀴를 적시고 있다.

이를 악물고 울음을 참고 있는 염소 아버지의 작은 얼굴이 더욱 작아져 가고 있다.

“아부지! 빨리 올게!”

한 소리 외치는 소리에 손을 흔드는 두 아버지의 모습이 점점 흐릿해져 가고 있다.

휘아가 다시 소리쳤다.

“아부지! 내 이름이 뭐지?”

“휘… 아…….”

“그럼 내 성은?”

“…….”

“휘아, 성은… 진… 조… 여……. 그러니까! 진.조.여.휘가 내 이름이야! 알았지?”

“어, 진조여휘가… 우리 아들… 이름이다……. 어헝!”

울음 섞인 아버지들의 목소리가 아스라이 메아리져 울린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아버지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끝내 휘아의 두 눈에서도 이슬이 방울져 뚝 떨어졌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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