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재벌 작가 3권
저 자 명 : SOKIN
출 간 일 : 2017년 11월 24일
ISBN : 979-11-04-91547-5
달동네에서도 가장 끄트머리 반지하 월세방.
그곳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꼬마가 가진 것은
누구보다 위대한 재능이었다.
“저라면 가능합니다.”
“어떤 작가보다 많은 문학적 업적을 남기고, 더 큰 성공을 거둘 테니까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 리스트.
이곳에 이름을 올릴 책의 작가가 될 남자, 이우민.
그의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SOKIN 장편소설 『재벌 작가』 제3권
제1장 재벌 작가
판타월드.
N포털이나 K포털과 함께 국내 웹소설 시장을 삼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이트였다. 그저 무협을 사랑하는 작가들의 작은 커뮤니티에서 시작해 매출만 몇백억을 자랑하는 사이트로 성장했다.
작가 친화적인 정책을 고수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자체 편집팀까지 가지고 있었다.
그런 판타월드 편집팀 소속의 ‘김수철’은 오늘도 사이트에 올라온 소설들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었다.
“자유 게시판부터 살펴볼까.”
자유 게시판.
출판 이력이 없는 신인 작가들이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었다. 글이 일정 분량 쌓이면 일반 게시판으로, 출판 이력이 있다면 작가들이 연재하는 공간으로 글을 옮길 수 있다.
“흐음…….”
시장이 커지면서 사이트 접속자 수도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만큼 올라오는 글의 양이 늘었다는 뜻이다.
금수저 물고 태어났다.
9서클의 재벌.
던전 가서 재벌 되다.
근래 판타월드를 사로잡고 있는 ‘재벌’이라는 키워드의 글이 한 편 건너 하나씩 눈에 띄었다.
“하나를 보면 비슷한 다른 것도 보고 싶은 법이니까.”
그다음에 보이는 것이 소위 연예계물. 연예인이나 매니저가 주인공이 되어 인기 스타가 되는 내용이었다.
확실히 유료 결제 상위권에 있는 작품들과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많았다.
“뭐, 재밌는 게 없나.”
이 글, 저 글 살펴보던 김수철이 또다시 마우스를 클릭했다.
‘재벌 작가.’
김수철이 클릭한 글의 제목이었다.
목차
제1장 재벌 작가
제2장 건물주 작가
제3장 작가 겸 편집자
제4장 소설 같은 현실
제5장 히트하는 작품
제6장 상한가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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