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상남자스타일 4권
저 자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8년 3월 27일
ISBN : 979-11-04-91683-0
의뢰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만능술사‘ 골드핑거’ 강선우.
사실 그에겐 말 못 할 비밀이 있는데…….
바로 신족의 가문‘ 신강가(神姜家)’와
다국적 기업‘ 스포그(SFOG)’의 도련님이라는 사실!
“내가 만능술사를 하는 이유는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서야.”
돈이면 돈, 권력이면 권력, 능력이면 능력.
모든 것을 다 가진 그가 해결 못 할 의뢰는 없다!
지금 전 세계가 그의 행보에 주목한다!
임영기 장편소설 『상남자스타일』 제4권
제25장 미가녀(美家女)
선우는 귀국하자마자 압구정동 스카이파크오피스텔 1207호 작업실로 갔다.
오피스텔에는 이종무와 우주희, 그녀의 애인 김인준, 그리고 선우가 김포공항에서 연락한 종태가 달려와 있었다.
김인준은 방에 있고 나머지 세 사람이 더없이 반갑고 흥분된 얼굴로 선우와 선녀를 맞이했다.
“우리가 해냈어요.”
선녀의 말에 이종무와 종태가 벌떡 일어나 선우의 손을 덥석 잡으며 기뻐했다.
“와핫핫! 뉴스 봤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금 전 세계가 그 일로 발칵 뒤집혔어!”
“선우 너, 굉장해! 야, 그걸 해내다니!”
우주희가 선녀를 부둥켜안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그걸 정말 해낼 줄은 몰랐어요! 대단해요!”
선녀는 자신에게 안겨 있는 우주희의 등을 쓰다듬었다.
“당신들이 직접 눈으로 봤어야 했어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굉장했어요.”
선녀는 우주희를 떼어내고 아련한 표정과 눈빛으로 선우를 바라보았다.
“선우 씨는 인간이 아닌 것 같았어요.”
이종무가 빙그레 미소 지으면서 물었다.
“선우가 사람이 아니면 뭐였지?”
선녀는 꿈을 꾸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천사… 아니, 신이었어요.”
“너는 그걸 이제 알았구나.”
이종무는 선녀에게 한 말이지만 우주희에게 한 말이기도 하다. 그는 일전에 우주희와 함께 한식당 앞에서 선우를 만났을 때 그를 ‘천사’라고 표현한 적이 있고, 그때 우주희는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반박했다.
한바탕 인사가 끝난 후 선우 등은 소파에 둘러앉았다.
선우가 모두에게 말했다.
“여러분 계좌로 특별 보너스를 송금했습니다.”
모두가 화들짝 놀랐다.
“그런 것도 있는 거야?”
“그런 말은 없었잖아요. 도대체 얼마나 준 건가요?”
선우는 엷은 미소를 지었다.
“1억 원씩입니다.”
목차
제25장 미가녀(美家女)
제26장 신성화(神聖化)
제27장 붉은 마녀
제28장 피바람
제29장 미남과 마녀
제30장 마가의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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