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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용호상박 3권』하늘이 점지(?)한 극강의 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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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용호상박 3권

작 가 명 : 청풍

출 간 일 : 2008년 9월 4일

하늘이 점지(?)한 극강의 앙숙,

“포악하고 단순무식한 호랑이군단”강남의 패자 남흑천(南黑天).

“반듯하고 고리타분한 용의 후예들”강북의 패자 북백림(北白林).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대는 그들로 인해 되려 강호는 평화롭다.

한데 그 평화의 틈바구니를 비집고서

두 앙숙의 코앞에 슬금슬금 닥쳐온 운명이 있었으니.

뇌성벽력이 요동을 치던 바로 그날 밤,

무림사 초유의 황당무계한 대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강호무림의 장래를 좌지우지할 운명의 장난!

그것은‘두 장의 부적과 한마디의 주문’으로부터 시작되었다.

개봉박두, 용호상박(龍虎相搏)!

청풍 新 무협 판타지 『용호상박』제3권 준동(蠢動)

제1장 준동(蠢動)의 시작

꼬리를 물고 터져 나오는 비명 소리.

시뻘겋게 치솟는 화염.

아비규환(阿鼻叫喚)의 생지옥이었다.

초번을 서던 묘칠을 짓밟으며 밀어닥친 혈랑대의 급습.

자다가 놀라 깬 산서북권파의 문도들은 맨발로 뛰쳐나와 피에 굶주린 혈랑들에 맞서 악전고투를 치렀다.

“혈랑대의 기습이다! 막아라!”

그러나 역부족이었다.

문주 북권왕(北拳王) 이정기 이하 삼백에 달하는 문도들이 용감히 맞서 싸웠지만 불과 일각 만에 절반이 넘는 인원이 혈랑도에 갈가리 찢겨 차디찬 바닥을 나뒹굴었다.

그럼에도 그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이정기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산서북권파의 문도들은 악착같이 혈랑들과 맞서 싸웠다.

“이 간악한 놈들!”

“케엑!”

달려들던 혈랑 둘을 일권에 날려 보낸 기골 장대한 장년인이 다급히 돌아보며 외쳤다.

“전서는 띄웠느냐!”

북권왕 이정기였다.

곧바로 악을 쓴 대답이 날아들었다.

“띄웠습니다! 팽가와 소림에 띄웠습니다!”

“남천북림은? 남천북림엔 보내지 않았느냐?”

“거, 거긴……!”

대답이 말꼬리를 흐렸다.

이정기의 충혈된 눈빛도 흐려졌다.

세외사마의 일좌를 차지하는 천사혈랑의 준동은 보통 일이 아니다.

하북팽가와 소림에 급전을 보냈다면 나머지 구파와 오대세가에도 분명 알려질 것이다. 하지만 현 무림의 실세는 남흑천과 북백림이 아니던가?

‘반목의 골이 깊어진 정파와 남천북림의 관계를 생각한다면……!’

이정기는 어금니를 짓깨물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생각을 이을 수 없었다.

어마어마한 살기가 코앞에서 밀려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정기는 자신의 가장 강한 무기인 두 주먹을 으스러지게 틀어쥐었다.

얼어붙은 동공으로 어마어마한 살기의 장본인이 빨려 들어왔다.

피에 굶주린 혈랑들의 우두머리.

“……!”

이정기는 핏발 선 눈을 천사혈랑의 얼굴에 못 박았다.

수라귀면(修羅鬼面)을 뒤집어쓴 천사혈랑에게선 숨을 멎게하는 가공할 죽음의 기운이 발산되고 있었다.

제1장 준동(蠢動)의 시작

제2장 고인 물을 접수하다 1

제3장 고인 물을 접수하다 2

제4장 이리는 누가 잡는가?

제5장 비파와 왈가닥

제6장 삼자대면

제7장 공포의 혈랑시(血狼屍)

제8장 사상 최초의 합공(合攻)

제9장 불타는 곤륜(崑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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