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아사랴 5권(완결)
저 자 명 : 박신애
출 간 일 : 2009년 2월 9일
지금 당신의 삶에 만족하십니까?
혹시 대단한 능력과 지위를 가진 부모를 원하지는 않으신지요?
여기 그러한 삶이 있습니다.
거기에 더불어 대단한 재능까지 주어진 삶.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당신의 삶과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대가는 없습니다.
오직 당신이 바뀐 삶에 대한 책임을 다하신다면 그것으로 족하답니다.
기회는 단 한 번!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놓치시면… 후회할 겁니다.
박신애 판타지 장편 소설 『아사랴』제5권 - 완결 [결정은 자유]
Chapter 24 뒤통수 맞기
문제 해결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실마리는 잡을 수 있을 줄 알았건만, 결국‘지켜보자’란 결론을 가지고 돌아오게 된 나는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뭐, 오랜만에 해인이 얼굴도 보고 생각지도 못하게 들은 이 세상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재미는 있었지만, 낙담한 기분을 풀어주지는 못했다.
게다가 시간이 많았던 게 아니었기에 해인이와 회포도 제대로 풀지 못한 채 자리에서 일어나야 했다.
그런데 배웅해 준다고 딴 존재들 다 떨어뜨리고 혼자 같이 나섰던 해인이가 일명 뭐 마려운 강아지의 표정으로 날 힐끔 힐끔 보는 거였다. 애초에 녀석이 일행을 떨궈놨을 때부터 뭔가 할 말이 있을 거라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우물쭈물거리며 말을 꺼내지 못하니 의아하기까지 했다.
처음에는 해인이가 알아서 입을 열 때까지 기다릴 생각이었지만, 잠시 지나도 말을 꺼내지 못하자 이러다간 마법진 앞에 도착할 때까지 못 들을 것 같아 내가 먼저 입을 열었다.
“무슨 말을 하려고 그렇게 뜸을 들여? 너랑 나 사이에 못할 말이 뭐가 있다고.”
내 말에 해인이가 머쓱하게 웃어 보였다.
“아니, 그게… 있잖아…….”
그녀의 말에 나는 킥 웃으며 대꾸했다.
“그래, 뭐가 있는데?”
“에잇, 남은 심각한데… 저기 있잖아.”
“말해, 누가 없대?”
“장난치지 말고.”
나의 계속되는 말장난에 해인이의 얼굴이 뾰로통해졌다.
그에 얼른 입을 다물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인이의 입이 곧바로 열린 건 아니었다.
‘나원… 그렇게 말하기 어려운가?’
Chapter 24 뒤통수 맞기
Chapter 25 앗, 이럴 수가…
Chapter 26 영웅 노릇은 싫은데…
Chapter 27 드디어 끝……?
Chapter 28 언 놈이야?
Epilogue
001. Lv.7 대림(大林)
09.02.05 10:22
완결날 만함 진짜 읽은걸 후회 몇번이나 책을 던졌는지....
002. Lv.24 예로나
09.02.05 12:52
벌써 끝나는 건가요; 아쉽군요...
003. Lv.64 zx******..
09.02.05 13:29
에유.. 기다렷는데 벌써 완결이네 쩝...
004. Lv.24 천누
09.02.05 15:37
출간 축하드려요오오~.
완결이라니 아쉽...ㅠ
005. Lv.28 비천애
09.02.05 17:23
처음 보는 건데 5권짜리네.
어지간히 인기가 없었나 보군요..쩝
006. Lv.1 [탈퇴계정]
09.02.05 18:50
완결 축하드려요~
007. Lv.16 쭌님
09.02.07 12:54
전 작품들은 다 인기있던걸로 아는데 ㅎ
이번 작품은 5권에서 끗이네여 ㅜ
008. Lv.4 nn11
09.02.14 22:27
벌써 끝나는건가요..아쉽네요
그런데 이번에 주인공들도 다른 연재 작품에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