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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엠페러 소드 5권 - 테일론 대제국의 유일한 암행 감찰관 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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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엠페러 소드 5권

저 자 명 : 대호

출 간 일 : 2011년 6월 14일

어머니의 강권으로 용병 생활을 끝마치고 돌아왔더니

이번엔 로열 아카데미에 입학?

조용히 학창생활을 영위하려 했더니, 뭐?

부모님은 사라지고 집이 불타?

실종된 부모님을 찾기 위해 귀족들의 횡포를 처벌하기 위해

오늘도 그의 황금 사자패가 빛을 뿜는다!

“암행어사 출두야!”

테일론 대제국의 유일한 암행 감찰관 레인!

그가 만들어가는 새로운 판타지에 주목하라!

대호 퓨전 판타지 소설 『엠페러 소드』제5권

제1장. 레인, 마르테오와 싸우다

레인은 주변을 둘러봤다.

나무로 만들어진 초소와 막사, 그리고 훈련장으로 쓰였을  게 분명한 공간이 엉망이 되어 있었다. 마치 폭풍이 쓸고 간 것처럼 처참한 잔해가 가득했던 것이다.

그 아래 많은 병사들이 깔려서 신음을 하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목숨을 잃은 이들은 적다는 점이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무사히 구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누구십니까?”

굵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레인은 한눈에 그가 책임자임을 알아봤다.

“그대는 누군가?”

“옛, 저는 하쿤이라고 합니다. 여기 정찰중대의 책임자입니다.”

“나는 다크 폰 로열 공작이다. 상황을 말해주겠나?”

레인의 말에 하쿤이 당황해했다.

갑자기 나타난 것도 그랬지만 아직 어려 보이는 청년이 소문의 그 공작이라는 사실에 놀랐던 것이다.

다행히 그는 뼛속까지 충성스러운 군인이었다.

하쿤은 목례를 한 뒤 서둘러 아래쪽을 가리켰다.

선두에 약간 날카로운 인상의 사내가 있었고, 그 뒤로 한 무리의 기사들이 말을 달리고 있었다.

많이 가까워졌는지 불과 수십 초면 도달할 것 같았다.

“선두에 마법사입니다. 듣기로 4클래스 수준의 전투형 마법사 둘에 레인저 기사 오십 명이라고 합니다.”

“저들을 막아야 한다는 말이군. 그럼 동원할 수 있는 병사는… 아무래도 무리군.”

레인의 뒤로 수십 명의 병사가 있었다.

하쿤의 목소리에 재빨리 반응해 마법 공격에 피해를 보진 않았지만 어딘가 얼이 빠진 모습이었다. 그런 병사들을 데리고 싸운다면 오히려 피해가 커질 것 같았다.

“하쿤 중대장, 내 말 잘 듣고 명령을 내려라. 병사들을 모두 해산시킨다.”

“예? 저희는 아직 싸울 수 있습니다.”

“지금 저들은 도움이 되지 않아. 오히려 무의미하게 목숨을 잃을 뿐이야.”

레인의 단호한 말에 하쿤은 잠시 망설였다. 하지만 귀에 말 발굽 소리가 선명하게 울렸고, 더는 시간을 끌 수 없었다.

하쿤이 소리쳤다.

“병사들은 모두 흩어져라! 저들과의 불필요한 교전은 불허한다!”

그 우렁찬 명령에 병사들이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고, 훈련받은 대로 부상자들을 챙겨 사방으로 흩어졌다.

레인은 고개를 돌려 아래를 쳐다봤다.

선두에 있는 자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일 정도로 거리가 가까웠다.

“그대 역시 여기 있을 필요 없다.”

레인의 말에 하쿤은 고개를 저었다.

“저는 이곳의 책임자입니다. 함께하겠습니다.”

“나 혼자라면 언제든 이곳을 빠져나갈 수 있다. 그대는 짐이 될 뿐이야. 그러니 명령한다. 하쿤 중대장, 서둘러 중대를 벗어나라. 그대는 남은 병사들을 추스를 의무가 있다.”

다소 가혹한 말이었지만 하쿤은 현실을 인정했다.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부디 무사하십시오.”

제1장 - 레인, 마르테오와 싸우다

제2장 - 추격전의 마지막

제3장 - 그동안의 일들

제4장 - 제국의 과거

제5장 - 트라시온 황자의 꿈

제6장 - 카르텐 폰 후버

제7장 - 고민하는 레인

제8장 - 풀리는 오해

제9장 - 정보 길드를 찾아서

제10장 - 흔들리는 키스톤

제11장 - 로헬 백작 가문의 정체

제12장 - 왕성에 들어가다

제13장 - 정체가 밝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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