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법사 무림기행 3권
저 자 명 : 김도형
출 간 일 : 2012년 4월 17일
신예 김도형이 그려내는 퓨전 장르의 변혁!
무림을 무대로 펼쳐지는 마법사의 전설!
무림에서 거지 소년으로 되살아난 마법사 브린.
더 이상 떨어질 곳도 없는 깊은 나락에서
마법사의 인생은 새로이 시작된다!
내 비록 시작은 이 꼴이나
그 끝은 창대하리니!
짓밟혀도 되살아나는 잡초 같은 생명력!
고난 속에서 빛을 발하는 날카로운 기재!
무협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마법사 브린의 모험을 기대하라!
제1장 남아기개 불절유악
“홍홍홍홍.”
브린은 북금충의 웃음소리가 가까워질수록 마음이 다급해졌다. 북금충이 브린의 한걸음 앞으로 다가왔을 때는 거의 모든 마나가 산독공에 빨려 들어간 후였다. 브린은 산독공에 미친 듯이‘큐어’와‘힐링’마나를 쏟아붓고 있었지만 마법적 마나까지도 빨아들이는 산독공의 무시무시함 앞에서는 대책이 서지 않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산독공이 마법적 마나를 빨아들이는 동안 단전의 마나가 말라가는 속도가 느려진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종국에는 체내의 모든 마나가 말라 버릴 것이니 딱히 희망적인 현상이라 말할 입장도 못 되었다.
어찌할 바를 모르며 우왕좌왕하고 있는 브린을 향해 북금충이 부드러운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홍홍홍. 아가야. 이제 이 아저씨가 네놈을 고이 잠재워 줄것이다. 네놈이 깊은 잠에서 깨어나면 그때부터 둘이 함께 의술과 고문술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시험해 보자꾸나.”
북금충은 말을 하며 수혈을 짚기 위해 브린의 목 뒤로 손을 가져다 대었다. 북금충의 손이 목 뒤에 닿은 순간 브린은 생각했다.
‘잠들면 끝이다. 저 잔인한 놈의 손에 목숨을 맡길 수는 없는 일이다.’
브린의 단전에는 한 번의 공격도 성공시킬 마나가 남아 있지 않았다. 하지만 잠들면 두 번의 기회가 있을 수 없음을 아는 브린은 복잡한 생각을 뒤로 미루고 엎드려 있던 몸을 용수철처럼 튕기어 북금충의 배에 혼신의 장력을 뿜어내었다. 복호장 이식‘선인현신’을 펼친 것이다.
콰앙∼
극소량의 마나였지만 작은 마나만으로도 폭발력을 배가시킬 수 있는 호심공의 묘리가 응용된 브린의 장력은 결코 가볍다 말할 수 없었다.
"꾸에에엑!”
지근거리에서 브린의 공격에 직격당한 북금충의 입에서 기괴한 괴성이 터져 나왔다. 그의 몸은 충격에 휩싸여 멀리멀리 날아갔다. 모든 내공을 잃은 줄로만 알았던 브린의 손에서 엄청난 위력의 장력이 터져 나오자 북금충은 놀라 까무러칠 지경이었다. 겁이 많던 북금충은 땅을 구르며 황급히 생각을 정리하였다.
‘나의 허점을 노리기 위해 지독한 놈이 독에 중독된 척 연기를 하고 있었구나. 이대로 저 간악한 놈의 손에 죽임을 당할 수 없다.’
제1장 남아기개 불절유악
제2장 풀숲에서 뛰쳐나온 늙은 뱀에 놀란 호랑이가 가던 길을 멈춰 서다
제3장 취선미선 월하논무(醉仙美仙月下論舞)
제4장 공자왈 삼인행 필유아사
제5장 망치의 박자 소리에 맞춰 화로의 불꽃들이 춤을 춘다
제6장 까까중들이 노래를 부르며 호랑이에게 극락과 지옥을 구경시켜 주다
제7장 비선의 검은 하늘을 날고 그의 웃음소리가 천지를 울린다
001. Lv.6 귀염제시카
12.04.16 11:10
출간 축하드립니다
002. 戀心
12.04.16 11:48
아... 다행이네요. 마법사무림기행 좋은 소설인데 한참 안나와서 약간 걱정했는데 나오는군요. 출간 축하드려요.
003. Lv.58 약물폐인
12.04.16 14:27
축하합니다...
004. 시디
12.04.16 14:45
드디어 나왔군요
005. 용세곤
12.04.16 15:25
나왔다.
006. Lv.5 novil13
12.04.16 18:51
드디어 출간이군요.
007. Lv.73 流水行
12.04.16 21:01
조금 늦었습니다. 다음권은 좀 더 빨리요!!
008. Lv.6 천상주
12.04.16 23:06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