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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기검신협 7권]신의 한 수! 천상의 바둑에서 탄생한 도선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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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기검신협 7권

저 자 명 : 유광현

출 간 일 : 2009년 7월 17일

기검(氣劍)도아니고기검(奇劍)도아닌, 기검(棋劍) 이야기.

신의 한 수!!

천상의 바둑에서 탄생한 도선비기.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궁극의 심법.

강탈당한 신서(神書) 도선비기(道詵秘記)를 회수하고 조선 무예의 근간을 지켜라!

눈부신 활약과 함께 펼쳐지는 무한의 힘찬 날갯짓.

이제 더 이상 그는 하찮은 천출이 아니다!!

유광현 신무협 판타지 소설 『기검신협』제7권 - 극기지동(極棋之洞)

제1장 - 독개

산동악가 측에서 태자에게 내어준 거처는 고풍스러운 향취가 물씬 풍기는 방이었다. 갖가지 난들이 앙증맞고 수수한 꽃망울을 다투어 터뜨려 알싸한 난향이 방 안에 가득했다.

“저들에게 얘기했던 대로 자네 사질들은 죄인 형식으로 압송될 것일세. 하지만 자금성에 드는 즉시 자유로운 신분이 될 것을 약속하지. 원한다면 금의위 위사 직위 또한 보장해 주겠네.”

“무엇 때문입니까?”

“뜻밖인가?”

태자의 물음에 무한은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솔직히 그렇습니다.”

“그랬겠지. 사실 과인이 자네의 직위를 보전해 준 것은 자네를 믿어서가 아니었네. 섭섭히 들릴지는 모르나 오히려 과인은 자네의 말보다 저들의 말을 더 신뢰하고 있네.”

“한데 무엇 때문에 제 편에 서주신 것입니까? 소관이 정말 저들이 말한 그라면 전하께서는 무척이나 위험한 지경에 처해 계십니다.”

“아니, 그렇지는 않을 게야. 지금껏 자네는 과인을 해할 기회가 얼마든지 있었네. 지금도 마음만 먹는다면 좋은 기회겠지. 자네가 무엇 때문에 진무사 자리에 올랐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그 목적이 과인은 아닐 걸세.”

무한은 고개를 무겁게 저었다.

“스스로 결백을 증명할 방법이 없으니, 지금은 아무 말씀도 드리지 않겠습니다.”

“과인 또한 변명을 바란 것이 아니었네.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과인은 오히려 자네가 마선이란 자와 연관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네.”

무한은 무례라는 생각도 하지 못한 채 태자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만큼 태자의 언행은 예측을 벗어나 있었다.

“무슨 말씀이신지 알 수 있겠습니까?”

“참게. 지금은 말할 단계가 아닐세. 궁에 든 후 차차 얘기해 주겠네.”

제1장 - 독개

제2장 - 음모의 그림자

제3장 - 비인연공비결(肥人硏功秘訣)

제4장 - 뇌정(雷霆)

제5장 - 화산제일검

제6장 - 취선보를 펼치다

제7장 - 일검진천의 선물

제8장 - 뇌정이 주인을 찾다

제9장 - 극기지동(極棋之洞)

제10장 - 교주 한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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