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도공자 7권
저 자 명 : 전기수
출 간 일 : 2011년 11월 26일
봉마곡에 갇힌 세 마두. 검마, 마의, 독마군.
몇십 년 동안 으르렁대며 살던 그들에게 눈 오는 아침, 하늘은 한 아이를 내려준다.
육아에는 무식한 세 마두에 의해
백호의 젖을 빨고 온갖 기를 주입당하면서 무럭무럭 성장한 마설천!
세 마두의 손에서 자라난 한 아이로 인해 이변이 일어나고,
파란이 생기고, 이윽고 강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다!
마도를 뛰어넘어 천하를 호령할
마설천의 유쾌한 무림 소요기!
전기수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마도공자』제7권
제1장 - 신비세력과의 조우
맹주를 기절시킨 설천은 다급하게 이번 일의 흉수로 보이는 사내의 뒤를 쫓았다.
타탓!
설천의 발이 지면을 박차자 신형이 쏜살같이 앞으로 달려나갔다. 야수안을 극성으로 발현시켜 주위를 살핀 설천의 얼굴이 와락 일그러졌다.
‘이게 도대체 어찌된 거지?’
쟁투전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모든 사람들이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연무장을 중심으로 사방 이십 장 정도 안의 모든 사람이 의식불명이었다.
‘독도 아니고, 미혼향도 아니야. 도대체 뭐지?’
마치 살아 있는 양 꿈틀꿈틀 움직이는 기분 나쁜 연기에 설천은 눈을 가늘게 떴다. 짙은 연기는 아니었지만, 공기 중에 모래가 날리는 듯 주변 시야가 누렇게 흐려져 있었다. 게다가 그 기분 나쁜 연기는 마치 연체동물의 흡반처럼 사람들에게 달라붙어 기를 빨아들이고 있었다.
일반 무인이라면 그저 기분 나쁜 연기라 생각하겠지만, 야수안을 통해 본 상황은 꽤 섬뜩했다. 사람의 기를 빨아들이는 연무. 설천은 이 상황을 멈추려면 흉수를 사로잡는 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파파밧!
설천이 더욱 세차게 땅을 박찼다. 그러나 사내와의 거리는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다.
‘어째서 거리가 좁혀지지 않는 거지?’
설천은 멀어지는 사내의 뒤를 쫓으며 기묘한 기분에 휩싸였다. 설천은 야수안을 극성으로 발현시켜 사내를 살폈다. 뿜어내는 기운은 일반인과 같았다. 그러나 몸 안의 기가 전혀 움직임이 없었다. 마치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기운 같았다. 설천은 그 사실을 깨닫자 발을 멈췄다.
‘저건 사람이 아니야.’
설천은 속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연무장 안에서 움직이는 유일한 사람을 쫓았는데 그것이 실수였던 것이다. 설천은 걸음을 되돌려 연무장으로 돌아왔다.
뿌연 연무와 정신을 잃은 사람들. 설천이 아무리 야수안을 극성으로 발현시킨다 해도, 수많은 사람들의 기운 속에서 특정한 기운을 찾기는 매우 어려웠다. 특히나 기운을 흡수한 연무가 공기 중에 스며들어 있었기에 더더욱 찾아내기 힘들었다.
“어쩐다?”
설천은 곤란함에 얼굴을 찡그렸다.
팟!
그때 설천의 얼굴로 암기가 날아왔다. 재빨리 몸을 틀어 암기를 피했지만, 어찌나 빠른 공격이었는지 뺨에 상처가 길게 났다.
파파박!
설천이 암기를 피하자 연속적으로 공격이 이어졌다. 첫 공격은 예상치 못해 상처를 입었지만 이미 살기를 읽어낸 설천은 이어지는 공격을 가볍게 피해냈다.
“꽤 하는군.”
수십 개의 암기를 피하자 정체불명의 사내가 설천 앞에 신형을 드러냈다.
제1장 - 신비세력과의 조우
제2장 - 혼란의 무림맹, 그리고 모여드는 인연
제3장 - 무림맹의 환자를 치료하라!
제4장 - 자홍련의 비밀
제5장 - 세 명의 보증인
제6장 - 해신도로!
제7장 - 황산을 지나라!
제8장 - 마설천 對 동천신기(東天神起)
제9장 - 돌아온 무림맹
001. Lv.30 루나샤
11.11.25 19:55
흐어어어어엉~!보,보고 싶었습니다...으흑.....
002.
용세곤
11.11.25 20:24
허뜨 나왔다....
003. Lv.89 악용
11.11.25 20:43
나왔다...
기다렷어요~
004. Lv.1 Schnee
11.12.08 02:58
꺄오~출간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