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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기적의 환생 4권 - 나는 이전의 비참했던 삶을 뒤로하고 황제가 되어 세상을 질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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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기적의 환생 4권

저 자 명 : 박선우

출 간 일 : 2018년  8월 27일

ISBN : 979-11-04-91810-0




“한 사람의 영웅은 국가를 발전시키기도,

타락시키기도 한다.”

믿었던 가족들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최강철.

삶의 의미를 잃은 그는 결국 죽음을 선택하는데…….

삶의 끝자락에서 만난 악마 루시퍼!


그와의 거래로 기억을 가진 채 고등학생 시절로 되돌아간다.

다시 얻은 삶.

나는 이전의 비참했던 삶을 뒤로하고 황제가 되어

세상을 질주할 것이다!




박선우 장편소설 『기적의 환생』 제4권




제20장 예쁜 향기Ⅱ


돈 킹은 커피를 음미하면서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복싱 특집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세인트 헬레나였다.

세인트 헬레나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커피 중의 하나였는데 나폴레옹이 유배되었던 세인트 헬레나섬에서 소량만이 추출된다.

열대 과일의 상큼한 신맛과 달콤함이 그대로 들어 있는 이 커피를 돈 킹은 무척이나 사랑했다.

지금 텔레비전에서는 헌즈와 헤글러의 장단점을 분석하며 누가 이길 것인지 예상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다.

입맛이 썼다.

세인트 헬레나의 그 향기로움도 화면을 보는 순간 쓰디쓴 약을 마신 것처럼 쓰게 느껴졌다.

이 빅게임은 대전료를 포함해서 모든 경비를 제하고도 최소 1,500만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는 기회였으나 국세청이 지랄하는 바람에 밥 애런에게 뺏기고 말았다.

그러고 보면 인생이란 건 기회와 실패가 교차하면서 찾아오는 모양이다.

“그놈, 잘하고 있나?”

“예, 보스.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끝내 도움을 받지 않겠다고 했다면서?”

“강철은 자기 트레이너진을 철석같이 믿고 있습니다. 그들만 가지고 충분하니까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지 않겠다더군요.”

“그러다 지면?”

톰슨의 대답에 돈 킹이 슬쩍 얼굴을 찌푸렸다.

백만 달러가 걸린 일이었다.

지금까지 밥 애런과 많은 내기를 했지만 최고 컸던 판돈이 30만 달러였음을 감안한다면 엄청나게 큰돈이다.

만약 최강철이 진다면 자존심과 함께 큰 판돈이 허공으로 날아간다.

“보스, 강철은 야수 같은 놈입니다. 3경기를 치렀을 때부터 케어 시스템을 가동시키려고 했으나 받지 않겠다면서 고집을 부렸습니다.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놈은 그게 필요 없다는 것을 언제나 결과로 말해줬습니다. 따라서 케어 시스템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때문에 불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판돈을 걸라고 해도 저는 강철에게 걸 겁니다.”

“속단할 일이 아니야. 라이언 캐슬러, 그놈도 야수다. 전적을 보면 모르겠어?”






목차

제20장 예쁜 향기Ⅱ

제21장 허리케인

제22장 사랑이 그립다

제23장 블랙 먼데이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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