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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완결] 이안 레이너 12권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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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이안 레이너 12권
작 가 명 : 이휘
출 간 일 : 2017년  4월 24일
ISBN : 
979-11-04-91289-4





끊어진 가문의 전성기.
무너진 영광을 다시 일으킨다!

『이안 레이너』

백인대장으로 발령받은 기사, 이안
부하의 배신으로 인해
낯선 땅에 침범하게 된다.

“살고 싶다… 반드시 산다!”

몬스터들이 우글거리는 척박한 환경에서
새로운 힘을 접하게 된다.

명맥이 끊겼던 가문의 영광!
다시 한 번 그 힘을 이어받아,
과거의 명예를 되찾으리라!


이휘 판타지 장편소설 『이안 레이너』 제12권




제1장 마계 생활


북소리는 심장의 울림과 가장 유사한 타악기다. 그래서인지 전투가 시작되면 느리게 시작해서 점점 빠르게 울리며 심장의 박동을 고조시킨다. 그렇게 빨라진 심장 박동 때문에 병사들은 흥분도가 상승하여 공포를 잊는다.

‘뛰어오는 소리가 꼭 북소리 같군.’

이안은 멀리서 달려오는 괴생명체의 발소 리에 맞춰 전투 준비를 갖췄다. 점점 고조되는 발소리는 놈도 이안과 그 부하들을 발견하고 전투태세에 돌입했음을 알게 했다.

“모두 전투 대형으로!”

칼라는 멀리서 다가오는 거대한 마수의 외형을 보고 바짝 긴장했다. 다크엘프 전사들은 마수의 두 눈에서 뿜어지는 강렬한 안광에서 흉험한 기세를 읽었다.

“이런, 젠장!”

아이언핸드는 마수의 정체를 확인하자 부지불식간에 욕설을 터뜨렸다.

“저저… 제파스다!”

“저거 그때 죽은 거 아냐? 어떻게 저놈이…….”

“크기를 보라고. 제파스 새끼가 큰 거 같은데?”

드워프들이 떠드는 소리에서 제파스가 등장하자 칼라는 귀를 쫑긋거리며 다가왔다.

“제파스가 뭐지?”

“마스터와 함께 잡았던 이 마계의 지배자였지. 엄청난 힘을 지닌 놈이었어.”

“그래? 그런데 저놈이 새끼야?”

“아마도 그럴 거 같네.”

“왜 그런 생각을 하는데? 이유가 뭐야?”

“끄응… 나이도 어린 녀석이 반말은… 체구가 작아서 그런다. 되었느냐?”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꼭 존대를 받고 싶어? 나도 300살은 넘었거든?”

칼라는 드워프들의 평균 나이가 500살 정도라는 것을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다. 아직 정정해 보이는 아이언핸드가 400살 정도일 거라 생각하고 그냥 맞먹으려는 수작이었다.

“내 아들이 800살이 넘었느니라. 손자 녀석보다 어린 아해

가 어디서 수작질이더냐!”

“에? 죄, 죄송해요… 너무 젊어 보이셔서… 호호호…….”

아이언핸드의 일갈에 칼라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움찔했다. 아들이 800살이면 도대체 아이언핸드의 나이는 몇 살이 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눈빛이었다.

“닥치고 마스터의 보조나 잘 맞추거라.”

“네네, 알아 모시겠습니다. 호호호!”



목차

제1장 마계 생활 

제2장 마총의 개발

제3장 압도적!

제4장 제국의 특사

제5장 독대

제6장 몬스터 대란

제7장 하루의 기적

제8장 발바닥에 땀나도록

제9장 개를 때리면!

제10장 주인이 나온다

제11장 최후의 싸움

제12장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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