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완결] 천년용사 6권(완결)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천년용사 6권(완결)
저 자 명 : 밀우
출 간 일 : 2014년 3월 25일
ISBN : 979-11-5681-946-2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악을 물리치고
스스로를 희생한

용사, 이델!

사명을 다하고 죽은 줄만 알았던 그는
무려 천 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다시 눈을 뜬다.
너무나 달라진 세상에서 다시금 용사로서 검을 들게 되는데…….

정의가 지고 악이 승리한 세계에서
펼쳐 나가는 모험의 활극!

용사 이델의 재활약이 이제부터 시작된다!



밀우 판타지 장편 소설 『천년용사』제6권(완결)


제1장 오우거 로드!


저항군의 카디악 점령 소식을 접한 오우거 로드 우룰가는 진노했다.
“감히 여태까지 키워온 주인을 배신해? 한 놈도 남겨두지 않고 짓이겨 버리겠다.”
이렇게 선언한 우룰가는 자신의 군대를 모조리 동원하였다. 무려 그 수는 10만에 이르렀고 오우거만 3만에 달했다.
먼저 카디악으로 향한 것은 인근에 주둔하고 있던 1만의 병력이었다.
“아래로 통하는 길목은 완전히 차단된 건가.”
“예. 숲 사이에 난 오솔길조차도 완벽하게 차단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군.”
바이슨은 덤덤하게 말을 듣고 반응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곁에서 자리를 지키던 이델을 포함한 십여 명의 인물도 비슷한 반응이었다.
정찰병의 보고는 의외로 큰 충격은 아니었다.
애초에 카디악 함락 이후로 나흘이 지난 지금까지 도망치지 않고 있을 때부터 이 일은 예정되어 있었다.
“곧 있으면 그도 오겠군.”
“전서구를 통해 전해진 정보에 따르면 각지에 흩어진 병력을 집결시키고 있다고 해요. 그들을 전부 규합해 도착하려면 최소 일주일은 걸리지 않을까 싶어요.”
이올라의 말에 이델은 묘안이라도 떠오르기라도 하듯이
말을 꺼냈다.
“그럼 그전에 한 번 기회가 있을 것 같은데. 보다 확실한 작전 성공을 위해서 적 전력을 깎을 겸 아래에 진을 친 놈들을 공격해 봄이 어떨까.”
“나쁘지 않은 생각 같습니다, 용사님.”
“먼저 놈들의 기세를 꺾을 필요가 있지 않겠습니까. 저도 찬성입니다.”
이델이 한 말에 몇몇이 강하게 동조했다. 하지만 바이슨은 고심을 하더니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자칫 무리해 공격했다가 적이 우리 의중을 따르지 아니하고 움직일까 걱정이 됩니다.”
“흠, 그런가.”
이델은 바이슨의 말에 잠깐 그럴 가능성을 생각해 봤다.
가능성이 적긴 하지만 상황이 악화될 수 있는 경우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한 번 두들기는 것은 관둬야겠군.”



제1장 오우거 로드!
제2장 폭풍전야
제3장 전쟁의 서막
제4장 결전!
제5장 여명의 시작
에필로그

[마아카로니]

완결 축하요.

[용세곤]

완결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