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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청산 :: 천재가문(天才家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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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이 있는 곳 - 인더북 -

글 쓴 이 :  청산

작 품 명 :  천재가문(天才家門) 4권

출 간 일 :  2007년 10월 29일

(작가 약력)

청산

본명 박종우

1961년 서울 출생. 경희대 졸.

재학 시절 무협계에 입문하여 전업 작가가 됨.

20여 종의 무협 소설과 500여 권의 만화 스토리 집필.

스포츠 조선의 장편연재만화 ‘단군의 전쟁’ 공동 집필.

아동물로는 <소년판관 무치(전 3권 : 대교 출판)>,

영상소설 <영혼기병 라젠카(전 2권 : 대교 출판)>,

신무협 소설 <검신(劍神) 전 10권 : 청어람>,

신무협 소설 <이매전사( 魅戰士) 전 6권 : 청어람>,

신무협 소설 <마왕출사(魔王出師) 전 6권 : 청어람> 등이 있다.

(작품 설명)

    천재가문이 사라졌다! 그리고 90년이 흘렀다.

위지불급(尉遲不及).

세가(世家)의 직계 장손.

배움은 뒷전이고 게으름만 피워

10세에 겨우 노자(老子)와 장자(莊子)를 읽으니,

위지가문에 그런 둔재(鈍才)가 없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 눈에는 어째 천재로만 보이니…

사천성 대나무 숲의 한 가문 위지세가(尉遲世家).

천하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

그러나 가문의 업보로 현판도 내걸지 못한 채 백 년을 살아야 했다.

과연 무엇이 그들 가문에 족쇄를 채운 것인가.

끝없이 이어지는 의혹과 신비!

주인공 위지불급은 가문의 부활을 위해

비분의 사자후를 외친다!

(목  차)

제31장  변함없는 신의

제32장  세 개의 관문

제33장  어둠의 두뇌, 천자명왕

제34장  의혹의 씨앗

제35장  지옥에서의 탈출

제36장  악몽의 단서

제37장  미워할 수 없는 요녀

제38장  여인들의 세상, 은향장

제39장  가슴 뜨거운 희생

제40장  가문의 명예를 건 약조

(본문중에서)

악령(惡靈).

북궁검민의 눈에 비친 거대한 쥐 떼는 끔찍한 악령이었다.

어마어마한 쥐 떼에서 풍기는 악취와 찍찍거리는 울음소리는 사악한 귀신을 대하는 것만 같았다.

특히 주변을 빙벽처럼 에워싼 채 반들거리는 엄청난 숫자의 쥐 눈은 무시무시한 공포였다.

납치 이틀 동안 위지불급과 북궁검민은 자명팔군 중 네 명의 감시를 받으며 이동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쥐 떼가 달려가는 속도에 최대한 맞춰야 했다.

자칫 행보가 늦을 경우 절영마저 북궁검민의 말처럼 잡아먹힐것을 우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북궁검민은 위지불급의 양 어깨를 부여잡은 채 시종 와들와들 떨었다.

당대 최고의 수재라는 그였지만 주변을 새까맣게 뒤덮은 채파도처럼 넘실대는 쥐 떼 속에서는 어떤 계책을 강구할 수 없었다.

그가 극심한 정신적 압박과 두려움에 젖어 있는 것과 달리 위지불급은 마치 유람을 나온 사람처럼 한가했다.

위지불급의 눈에는 흉측한 쥐 떼가 마치 자신을 경호하기 위한 호위대로 보이는 듯했다.

섬서성 상남(商南).

황토 고원을 지나온 물줄기가 황하처럼 뿌옇다.

북궁검민은 잠시 고심하다가 소매로 입을 가리곤 전음을 띄웠다.

“위지 형, 섬서성에는 황하의 본류로 흘러드는 지류가 헤아릴 수 없이 많소.

쥐들은 물을 싫어하니 적당한 기회를 봐서 물속으로 뛰어들면 탈출이 가능하오.”

한데 위지불급이 그의 제안을 무시한 채 자명사군을 향해 외쳐 물었다.

“사군, 너희는 왜 우리를 제압하지 않는 것이냐?”

자명사군 중 이가 시커먼 흑치혈군(黑齒血君)이 대꾸했다.

“명왕께서는 너희를 초대하셨다. 우리는 너희를 안내할 뿐 절대 강제로 끌고 가는 것이 아니다.

한데 우리가 왜 너희를 제압해야 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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