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150일.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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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50일 전이다.
정확히는 151일 전일지도 모르겠으나, 일단 150일 전이라고 해두자.
삼십 분 전쯤에 대학수학능력시험 사이트에 접속했다.
일단 2018년도 수능의, 수학 문제지를 다운받아서 풀어보았다.
한숨이 푹푹 나온다. 하아... ...
마더텅 수학 문제지부터 풀어보는 것이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06/01 즈음부터 수능 동영상 강의를 본격적으로 수강 중이다.
사실 01월 즈음에 동영상 강의 수업 수강 신청을 했었다.
그러나 글을 쓰느라고 01월 초부터 05월 말까지... ...
사실상 자그만치 05개월의 시간을 흘려보냈다.
남들이 보면 변명이라고 하겠지만, 한반도 통일 시나리오를 집필했었다.
그 이후에는 중동 전쟁(제 03차 세계대전) 방지 시나리오를 집필했었다.
그 전에는 무엇을 했냐고?! 어쩌면 몇몇 인터넷 카페에 지나온 내 행적(...)을 까발리는(?:) 글들이 몇 개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다른 분들이 나 대신 친절히(?:) 써주신 글로 추정된다. 뭐 나야 허언증 환자일 수 있다. 그러니까 믿기 싫으면 안 믿어도 좋다.
아무튼 지금 나는, 미친 짓을 꽤나 많이 했다.
* 쥐뿔도 모르면서 생2, 화2를 시험보려고 한다... 아마도 그러할 것이다. 뭣하면 생1, 화1으로 휘릭 갈아탈 계획이다.
* MDEET 시험까지 신청 및 접수(거기다가 결제 응시료 완료까지!)를 해두었다. 내가 생각해도 난 미쳤다. 세상에, 응시료, 자그만치 21만원이라고!
* 자기계발서를 써서 출판하겠다고, 문피아에 와서 글을 끄적이는 중이다.
* 이도 저도 안 되면 문과로 시험을 전향하려고 생각중이다. 그 경우 경제와 세계사를 선택해야지 정도의 생각이 있다. 법과 정치는, 내가 정치학 공부를 했어도 깨갱 모드이다.
* 솔직히 지금 심정 같아서는 경희대 한약학과(주의, 한의대가 아닙니다.)에만 붙여줘도 얼씨구나 감사하겠다.
* 공부가 하기 싫고, 귀찮고, 지루했다. 그래서 오늘도 멀리까지 휘리릭 산책 다녀왔다.
쓰다보니 뭔가 글이 정리가 된다. 흐음, 스스로 나름 뿌듯하다. 실제로는 한 것도 하나도 없는 부실 공사 투성이인데 말이다!
이 따위 글이 어디를 봐서 소설이냐고 항의하는 독자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알아서 생각하시면 된다. 내가 봐서는 소설이다. 그것도 엽기 호러 공포 미스테리 소설...-_-:::
수능의 미스터리... 수능은 공포 호러 엽기물 그 자체인 듯:::
- 작가의말
수능은 헬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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