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카바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 약탈자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아카바
작품등록일 :
2016.12.31 18:54
최근연재일 :
2017.02.21 06:10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463,095
추천수 :
9,816
글자수 :
291,052

작성
17.01.01 06:00
조회
16,296
추천
213
글자
1쪽

프롤로그

DUMMY

프롤로그.



나는 살아있다.


그러나 과연 내가 살아 있는 것일까?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세상을 보지 못하고 이십 년 이상을

식물인간으로 병원에만 누워있는 내가 과연 살아 있다고 할 수 있는 걸까?


왜 나는 이런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일까?


세상을 보고 싶다.

부모님과 동생도 만나고 싶다.

가족들과 대화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고 싶다.

그리고 여자를 만나 사랑도 해보고 싶다.


그러나 그것은 내게 불가능한 일이다.

원인 모를 병으로, 태어난 후 지금까지 눈을 뜨거나 몸을 움직여 본 적이 없는 나는, 지금도 식물인간으로 병실에 누워, 튜브를 통해 영양분을 공급받으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고 있을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은 그나마 깨어 있는 시간도 자꾸만 짧아져 간다.


나는 결국 이렇게 살다가 죽게 될 것이다.


왜 내가 이런 삶을 살다 죽어가야 하는 건지,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도 없다.




읽어 주시고 추천과 선작,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작가의말

연재 시작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4

  • 작성자
    Lv.29 강정원
    작성일
    17.01.01 23:17
    No. 1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ㅋ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읽을께 없었는데
    연재 잘부탁드립니다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01 23:37
    No. 2

    첫 댓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라이룬
    작성일
    17.01.15 20:21
    No. 3

    태어나서 식물인간으로 살아가는데 인간을 알고 세상을 알고 부모라는 사람을 알까요??
    자기가 무언인지는 인식을 할수 있을까요? 말을 알아 들을수도 없을텐데 어떻게 알수 있을까요.
    설정자체가 안되는데 글을 연재 하시니..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5 20:28
    No. 4

    들을 수는 있습니다.
    들으면 세상을 알 수 있죠.
    시각장애인도 귀로 듣고 세상을 알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5 20:44
    No. 5

    부연설명을 조금 더 드리면 식물인간은 들을 수도 있고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라이룬
    작성일
    17.01.15 22:09
    No. 6

    흠.. 저기요 작가님 일반적인 사고가 나서 식물인간이 된 사람은 듣는다는 것을 저도 압니다. 그런데요 지금 쥔공은 태어나면서 식물인간이 상태입니다. 뭘 듣는다는것은 알긴 하는데요 외부의 자극이 귀로 계속 들어가니까 뇌가 반응해서 뇌파가 반응하니까 뭔가 반응은 하는지 알겠는데요. 그게 아무것도 인식을 못하는 상태인 아기 한테 계속 해서 자극을 준다고 해서 인간사회를 알수 있을까요? 티비가 말하는 것을 정확히 뇌가 인식을 할까요 아니면 그냥 자극이라고 생각할까요? 뭐라고 그러는지 알수 있을까요? 애기가 엄마 아빠 라고 인식하고 반응 할수 있을때까지 수십개월 될때까지 부모가 아빠 엄마를 몇번이나 할까요? 수만번을 해야지 그때서야 못 알아 듣는 옹알이를 겨우 하는대 지금 저 상태 태어나면서 식물인간... 휴..솔직히 부정적인 상태라고 봅니다.
    그러나 판타지 소설이니까 감안 하고 있는 겁니다.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5 22:31
    No. 7

    ㅎㅎ 저도 저런 식물인간은 돼 본적이 없어서...
    일단 그의 부모님들이 매일 교대로 병원으로 찾아가 많은 말을 했습니다.
    뇌파가 움직이는 아들에게 부모님들은 매일 무슨 말을 했을까요?
    뭐, 판타지이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5 22:43
    No. 8

    블랙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보지도 듣지도 못하는 소녀가 세상을 배우고 대학에 들어가서 공부를 하죠.
    그 소녀 보다는 조건이 좋지 않을 까요?
    뭐, 판타지기도 하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라이룬
    작성일
    17.01.15 23:31
    No. 9

    블랙이라는 영화 줄거리를 봤습니다.보지도 듣지도 못하지만 손으로 만지고 생각을 하는지 반응을 하는지 거기다가 외부에서 반응을 일으킬수 있는 장애인전문치료사 "마법사"선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쥔공은 뭐가 있지요?? 태어나면서 바로 식물인간인 상태로 반응 전혀 못 합니다. 근처에 치료사 마법사가 있나요? 엄마 아빠의 말소리 티비소리 그 외에 뭐가 있지요?? 마법사 어딨어요?? 블랙이라는 소녀보다 쥔공 상태가 확실히 나뿝니다. 식물인간을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식물인간상태는 심장정지 등의 원인에 의해 심한 저산소성 뇌손상을 받은 환자들이 깊은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경우를 말한다. 뇌손상을 받아서 대뇌가 맛이 갔다 이겁니다. 소리는 들리지만 그 소리가 무슨 소린지 누가 만져도 누가 만졌는지 뇌가 이해 자체가 안된다는 것이지요. 그런 상태의 태어나자마자 식물인간상태인 쥔공이 어디서 조건이 더 좋다고 생각이 드는지 개연성이 부족하죠. 뭐 판타지니까 쥔공 버프 받고 그럴수 있지 않을까 하는 현실감 있는 설정들을 넣고 좀더 다듬으시면 어떨까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소설 자체가 현실판타지를 보여주고 있으니 말이지요. ㅎㅎ 건필하세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5 23:49
    No. 10

    사하이 선생이 정말 마법사는 아니죠.
    그 소녀를 그렇게 가르쳐 주었기 때문에 마법사라고 하는 거죠.
    사실 우리들의 부모님들은 다 마법사지만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스수무부
    작성일
    17.01.16 00:48
    No. 11

    저도 윗님들 의견에 공감합니다.
    자아가 성립된 상태에서 식물인간이 되었다면 모르겠지만 저정도 자아성찰은 어려울것같아요.
    늑대들과 살다 발견되었다는 인간도 지능수준이 초등학생정도였고 헬렌켈러도 두살이후로 눈과 귀가 멀었음에도 설리반을 만나기 전까지는 짐승과 같았죠.
    식물인간에게 눈이 보이지않는 리스크를 넘는 엄청난 교육을 시킨게 아닌이상 저런 책 좀 읽은것같은 독백은 좀...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6 01:08
    No. 12

    인간의 능력은 위대합니다.
    불가능 해 보여도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저도 전문가는 아니라서 ㅎㅎ.
    결론을 내드리면 이건 소설입니다.
    그래서 주인공의 옆에 다른 존재가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그 존재와 영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다음에 바로 나옵니다.
    판타지니까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궁금행
    작성일
    17.01.16 13:53
    No. 13

    작가님이 추후 내용으로 풀어나갈 부분이고 그걸 보는게 맞습니다만 댓글의 전부가 이정도 얘기를 하면 좀더 매끄러운 수정을 필요로 하는듯합니다만 판타지니까 뭐 그럴수 있다 라는건 작중 내용이 어느정도 서술되지 않은 부분에선 그저 책임회피로만 보일수 있습니다 소설이니까 라는 답으로 모든걸 답할수 있다면 그 반대도 가능한거겠죠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6 14:12
    No. 14

    지금은 주인공이 알고 있는 선에서만 글이 진행 됩니다.
    주인공의 시점에서 쓰여진 글이니까요.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적하신 부분은 참고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궁금행
    작성일
    17.01.16 13:58
    No. 15

    인간은 위대하지만 예를 들어본다면 지금 작가님이 식물인간이 되어 누워있는 상황에서 수십년을 보낸다면 그곳이 외국이라면 전혀 알수 없는 어딘가라면 듣는것 만으로 얼마나 하실수 있을까요? 전 아무것도 못하고 무얼해야 할지도 모르고 미치거나 그대로 퇴화될듯하군요 할수도 할 필요도 없는 상황이라면 갓 태어난 아이가 저보다 나은 상황이 될거란건 글쎄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7.01.19 13:06
    No. 16

    해당 댓글은 관리자에 의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19 13:18
    No. 17

    이런 댓글이 많군요.
    위에 제가 적은 글이 있는데...
    글이 조금더 진행되면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소설보러
    작성일
    17.01.21 10:39
    No. 18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2 아카바
    작성일
    17.01.21 10:48
    No. 19

    소설보러님.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fundi
    작성일
    17.02.05 18:41
    No. 20

    아무리 인간이 위대해도 태어났을때부터 식물인간이라는건 좀;; 언어를 모르는데 계속 들려준다고 습득이 될까싶네요 맹인은 만지고 느끼며 습득한다지만 주인공은 청력 외에 아무것도 못느끼는 상태인데- 부모형제 남녀차이 등등 본인이 남자라는 개념을 아는게 신기한데요;;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무가지보
    작성일
    17.02.20 11:44
    No. 21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쇠불길힘
    작성일
    17.02.21 20:56
    No. 22

    돈도 많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fr*****
    작성일
    17.02.22 19:04
    No. 23

    영어를 전혀 모른상태에서 영어를 듣는다고 영어를 잘할수 있나요?
    중국영화 많이 본다고 중국어 잘하나여? 작가님 지송하지만 설정을 좀 바꿔야 할듯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OLDBOY
    작성일
    18.03.31 11:29
    No. 24

    잘 보고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영혼 약탈자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아카바입니다. 17.01.08 16,580 0 -
69 1부 마지막화. 새로운 출발. +15 17.02.21 3,194 120 10쪽
68 제68화. 당신은 나의 운명. 10 +10 17.02.20 3,199 88 12쪽
67 제67화. 당신은 나의 운명. 9 +11 17.02.19 3,180 97 11쪽
66 제66화. 당신은 나의 운명. 8 +10 17.02.18 3,303 108 12쪽
65 제65화. 당신은 나의 운명. 7 +6 17.02.17 3,469 114 10쪽
64 제64화. 당신은 나의 운명. 6 +10 17.02.16 3,649 113 11쪽
63 제63화. 당신은 나의 운명. 5 +21 17.02.15 3,785 106 10쪽
62 제62화. 당신은 나의 운명. 4 +12 17.02.14 3,926 107 12쪽
61 제61화. 당신은 나의 운명. 3 +6 17.02.13 4,345 111 10쪽
60 제60화. 당신은 나의 운명. 2 +4 17.02.12 4,649 115 10쪽
59 제59화. 당신은 나의 운명. +5 17.02.11 4,443 121 11쪽
58 제58화. 또 다른 인연의 시작. 2 +21 17.02.10 4,777 111 10쪽
57 제57화. 또 다른 인연의 시작. +16 17.02.09 5,133 125 11쪽
56 제56화. 세상을 놀라게 할 기술. 5 +5 17.02.08 5,080 122 10쪽
55 제55화. 세상을 놀라게 할 기술. 4 +9 17.02.07 5,242 118 10쪽
54 제54화. 세상을 놀라게 할 기술. 3 +16 17.02.06 5,391 124 12쪽
53 제53화. 세상을 놀라게 할 기술. 2 +19 17.02.05 5,557 140 12쪽
52 제52화. 세상을 놀라게 할 기술. +7 17.02.04 5,661 134 13쪽
51 제51화. 연예기획사 대표 한영진. 6 +13 17.02.03 5,725 134 11쪽
50 제50화. 연예기획사 대표 한영진. 5 +12 17.02.02 5,637 138 9쪽
49 제49화. 연예기획사 대표 한영진. 4 +22 17.02.01 5,874 137 12쪽
48 제48화. 연예기획사 대표 한영진. 3 +15 17.01.31 5,697 148 10쪽
47 제47화. 연예기획사 대표 한영진. 2 +21 17.01.30 5,471 143 13쪽
46 제46화. 연예기획사 대표 한영진. +16 17.01.29 5,592 132 11쪽
45 제45화. 연예기획사 유토피아. 4 +14 17.01.29 5,715 128 10쪽
44 제44화. 연예기획사 유토피아. 3 +9 17.01.28 5,667 140 12쪽
43 제43화. 연예기획사 유토피아. 2 +11 17.01.28 5,750 135 11쪽
42 제42화. 연예기획사 유토피아. +16 17.01.27 5,855 143 9쪽
41 제41화. 한영진의 이름으로. 8 +17 17.01.26 6,168 135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