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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우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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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우
작품등록일 :
2014.04.13 02:00
최근연재일 :
2016.07.05 21:22
연재수 :
18 회
조회수 :
7,980
추천수 :
109
글자수 :
3,303

작성
16.07.05 21:22
조회
252
추천
1
글자
1쪽

모기

DUMMY

감기가 걸려서 일찍 자리에 누웠더니

일찍 눈을 뜨게 되었다.

간지러움부터 느껴지는 것이

또 모기의 소행이구나

그 놈을 반드시 잡으려

불을 켜고 문을 닫으니

도무지 보이지가 않는 것이 내 착각이었나?

더운 여름에 문을 닫고 잘수는 없다.

다시 문을 열고 불을 끈다.

다시금 귀를 자극하는

윙윙 윙윙 위이잉 윙윙

차라리 고분고분하게

피를 수혈해주려했것만

귀 주위에서 떠나지 않는다.

둘 중 하나는 죽어야 끝나겠구나

몇번 끄적거리지도 않았던 노트로

방망이를 만들어 그놈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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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상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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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 16.07.05 253 1 1쪽
17 향기 16.04.17 234 3 1쪽
16 붉어진 볼 +2 16.04.16 288 2 1쪽
15 유령 +2 15.11.30 296 2 1쪽
14 눈부시다. 15.11.29 209 3 1쪽
13 소설 15.05.20 246 3 2쪽
12 15.05.18 278 3 1쪽
11 균열 15.04.23 262 1 1쪽
10 잘가 +1 14.10.03 315 8 1쪽
9 장마 +1 14.07.11 416 9 1쪽
8 생각 +5 14.04.21 612 8 1쪽
7 욕망 +5 14.04.21 477 7 1쪽
6 거울 +3 14.04.16 531 7 1쪽
5 나침반 +5 14.04.14 490 12 1쪽
4 시작 +4 14.04.13 415 8 1쪽
3 새벽 +4 14.04.13 1,331 7 1쪽
2 표류물 +12 14.04.13 649 9 1쪽
1 부싯돌 +5 14.04.13 679 16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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