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불호가 많냐면
뭐 대역 시작의 환생 빙의 그런것부터가 판타지 요소긴 하지만 정작 시작한 뒤 부터는 거의 모두 추상적 요소를 배제한 역사물 같은 '개연성' 맞는 진행을 원하니까요
빙환트 그건 다들 이야기를 어쨌든 시작해야하니까 모두들 넘기는 암묵적 합의 같은거고, 그래서 대역들 시작은 빌드업 자체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죠. '일어나고 보니 과거의 왕이다.' 식으로.
대부분의 대역 독자층은 그러한 '사극' 이나 '역사물' 같은 어쨌든 실제 존재할 수도 (?) 있었을지도 모르는 현실 역사 비슷한 발자취를 밟는 전개를 보는데 거기에 판타지같은, 그 뭐냐 마법이나 물리법칙을 깨는 뭔가 (얼음으로 태양광을 모아 뭘 불태운다던가 하는 과장된 요소 혹은 비합리적인 뭔가) 가 들어오면 장르가 괴리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몰입이 깨져버리는거죠
아직 1화 뿐이기도 하고 이번 편이 그런건진 모르겠지만은 '뭔가 국가 발전' 같은 거시적 내용 전개에서 '영혼 뭔가랑 이중인격' 같은 개인적이며 뭔가 초현실적인 요소가 들어왔으니 독자층에서 반응이 있는건 자연스럽다고 봄
근디 머 작가님이 잘 쓰시겠죠
Comment '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