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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인생 역전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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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2705
작품등록일 :
2018.04.11 21:14
최근연재일 :
2018.08.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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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134

작성
18.06.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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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64화: 중학(中學)인생 역전 (5)

*습작을 겸하고 있으며, 머리 속에 떠오르는 대로 써 볼 생각입니다. 다시 한 번 잘 부탁드립니다.




DUMMY

중학인생 역전 프로젝트

64화: 중학(中學)인생 역전 (5)


금쪽같이 아끼는 자식의 머리를 망설임 없이 삭발시켜버렸다.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등교도 자식과 함께 가장 먼저 하고, 학생들이 들어오기 전 교실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또한, 하교 시간에 맞춰 교실로 들어와 마무리 청소까지 하고, 확실하게 마치기 전까지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선처를 받기 위해 자식을 데리고 다니며 생전 본 적도, 볼 일도 없을 아이들에게 고개를 연신 조아렸다.


사고 친 가해자들의 부모는 그렇게 한동안 학교에서 살다시피 했다. 그들은 자신의 자식들이 순간적으로 실수했음을, 잘 모르고 그런 짓을 저질렀음을 어필하기 위해 정말 별의별 짓을 다 했다. 하지만 소용없었다. 피해자가 제시한 선처 조건은 단 하나였다. 피해자에 의해 교육받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된 자식의 교육권을 스스로 포기하는 것이었다.


“선생님, 정말 어떻게 안될까요··· 아무리 피해를 줬다고 하지만, 전학도 아니고, 자퇴라니요. 이건 좀 너무 하지 않나요···? 게다가 같은 반도 아니어서 별로 만난 적도 없다고 하는데요···”


“규홍이 어머님, 어머님부터 그렇게 생각하시니까 진전이 없는 거예요, 진전이. 같은 반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상습적으로 했다잖아요, 상습적으로. 주말마다 불러내서 담배 사 오라고 하고, 돈 뜯어내고. 이게 학생이 할 행동입니까?”


“당연히 그래서는 안 됐죠. 그래서 정말 호되게 혼냈습니다. 지금도 매일같이 반성문을 써내라고 하고 있어요. 바깥에도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고요. 애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퇴를 하라고 하면··· 이건 정신 차리고 새로 시작할 기회조차 빼앗아버리는 거 아닌가요···”


“휴우···. 어머님, 솔직히 저도 지금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이런 말씀드리기 좀 그렇지만, 제가 자퇴하라고 한 것도 아니잖아요. 피해자 측에서 그렇게 하라는 데, 저보고 어떡하라는 거에요? 제가 피해자에게 대신 부탁해달라는 겁니까? 전 그 아이 담임도 아니란 말이에요.”


15반을 맡은 이래, 최악의 시기를 보내던 신소영 선생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마찬가지로 아들을 낳은 이래,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김규홍의 어머니 역시 고개를 떨군 채,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부모로서 자식이 뭘 하기도 전에 재를 뿌릴 수는 없는 법, 그녀는 다시 말을 꺼냈다.


“서, 선생님, 그래도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이런 식으로 제 아이의 미래를 망치고 싶지 않아요.”


“하··· 규홍이 어머님. 그렇게 자식의 미래를 생각하셨으면 처음부터 아이 단속을 똑바로 하셨어야죠. 인제 와서 그러시면 어떡해요. 지금 제 뒤에 심부름하러 온 아이들 보이시죠? 모두 초등학교 때는 고만고만한 성적을 받았던 아이들입니다.”


“네···”


“그런데 지금은 전교 1등과 10등을 했어요. 규홍이가 질 낮은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약한 학생들 금품이나 갈취하고 다닐 동안, 얘네들은 나쁜 길로 새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했어요. 자기 일에 책임을 질 수 있게, 건실하게 생활하는 학생이 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분명히 있었다는 뜻입니다.”


담임선생은 머리를 맞대고 현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내길 거부했다.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별 탈 없이 이 상황에서 빠져나가느냐였지, 정면으로 맞서 해결책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황을 빠져나갈 방법은 이미 어느 정도 마련되어 있었다. 아주 간단했다.


‘툭’


“김규홍.”


“네, 선생님···”


“써.”


“네?”


“이거 쓰라고. 지금 당장.”


수업시간, 담임이 김규홍에게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그녀의 싸늘한 눈빛 아래 놓인 종이는 자퇴서였다. 엄연히 말해 자퇴서는 아니었다. 의무교육 과정에서 자퇴할 수 있는 공식적인 방법은 없었으니까. 다만 유예신청을 통해 장기간 결석을 해서 제적처리를 당할 수는 있었다. 담임이 내민 종이가 바로 그 신청서였다.


“뭐해, 빨리 쓰지 않고. 반 친구들한테 언제까지 피해만 줄 셈이야, 어? 지금까지 한 짓을 머릿속에 잘 되새겨봐. 네가 교육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니? 미안하지만, 난 너 같은 학생은 감당할 수 없다. 그럴 생각도 없고.”


“······”


“지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네가 더 잘 알 거야. 그러니까 생각 잘해. 오늘 종례 끝날 때까지 시간 준다. 알겠어?”


“네······”


“꼴 보기도 싫으니까 저 뒤에 구석으로 책상 옮겨. 그리고 다음 수업시간에는 그 종이 들고 학생부실로 가 있도록 해.”


자신의 학교생활을 결정할 종이를 들고 학생부실로 가 있으라는 말은 사실상 최후통첩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정말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살지 않는 이상, 그 뜻을 헤아리지 못할 리가 만무했다. 곧 김규홍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이는 다른 교실에 있는 나머지 가해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오직 단 한 명만 빼고.


‘쨍그랑!’


“이 미친놈들아! 내가 그렇게 우스워, 그렇게 우스우냐고!!! 평소에는 눈도 마주치지 못할 새끼들이, 내가 쫓겨날 거 같으니까 아주 그냥 만만해 보이지, 어? 어!”


[어우 쟤 대체 왜 저런데···]


“쟤가 뭐 어째? 야 이 자식아, 너 일루와 봐! 이리 당장 오지 못해!”


[내가 네 똘마니냐? 네가 뭔데 우리한테 오라 마라야? 더 이상 남들한테 피해 주지 말고 학생부실이나 가 있어!]


정대철이 마침내 폭발하여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교에 퍼지자, 학생 대부분이 5반 교실 앞으로 몰려들었다. 그는 피해자 측에서 제시한 선처 조건이자, 학교에서 결정한 처분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게 생긴 사람의 마지막 발악은 처절하기 그지없었다.


그러나 이미 기울여진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다. 교실에서 절대적인 지위를 구가하던 그의 모습은 한낱 허상에 불과했다. 그의 말을 듣는 아이들은 아무도 없었고, 오히려 당당하게 나서서 비판하는데 앞장섰다.


[야, 정대철. 지겹지도 않냐? 우린 네가 학교를 자퇴하든 말든 아무 관심 없거든? 근데 말이야. 이젠 정말 피해받기 싫다. 언제까지 네가 난동부리는 걸 봐야 하냐?]


“뭐라고? 너 지금 말 다했어? 진짜 죽고 싶어?”


[그래, 말 다했다, 어쩔래? 네가 뭘 어쩔 건데? 죽이겠다고? 수련회에서 두들겨 맞기나 한 주제에 죽이긴 뭘 죽여!]

[정대철 개자식아, 허세 그만 부리고 그냥 조용히 나가든지 해라. 때려서 물어줄 돈도 없으면서 무슨 배짱으로 그러는 거냐?]

[너희 형은 벌써 퇴학당했다며? 너도 그냥 애들 방해할 시간에 형 따라서 공장이나 들어가! 아니면 담배 장사나 시작하던가!]


정대철이 한 마디 할 때마다 그를 둘러싼 수많은 아이들이 동시에 소리질렀다. 일부는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를 향해 손에 잡히는 아무 물건이나 내던지기도 했다. 물론 정대철도 마지막 남은 자존심 하나로 버티며 물건을 집어 던졌다. 그러나 상대방은 이미 다수를 한참 넘긴 상태였다.


‘휙!’ ‘퍽!’


[아야! 저, 저 새끼가 또 사람을 치네?]


“너는 이 자식아, 네가 진작에 결딴낼 수도 있었어! 까불지 마 새끼야!”


‘휘익!’ ‘퍼억!’


“아아악!”


[너만 물건 던질 줄 아냐? 우리도 던질 줄 알아! 야, 앞에 의자 있는 거 다 가지고 와! 이 기회에 아주 본때를 보여주자고!]

[그래, 어차피 조민규가 봐주지 않는 이상 아무것도 못 할 놈이야, 그냥 기회 될 때 마음껏 패자!]

[수련회에서도 처맞기만 했다면서 그냥 밟아!]


누군가 의자를 집어 던진 것을 시작으로, 5반 아이들 대부분이 정대철에게 달려들었다. 아무리 싸움을 잘하고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다 한들, 그 정도 수적 열세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 게다가 정대철은 기술도 가지지 않은 그저 현실을 모르는 어린아이일 뿐이었다.


전교생이 모두 몰려서 발 디딜 틈도 없는 복도 전체에 아이들의 고함과 비명이 울려 퍼졌다. 온갖 물건들이 목적지 없이 마구잡이로 날아다녔고, 더러운 교실을 깨끗이 청소하는 데 쓰여야 할 청소도구들이 사람을 두들겨 패는 데 쓰였다. 폭군을 잡는데 눈이 뒤집힌 아이들의 광기는 실로 대단했다.


“아! 아아야!!! 으윽!!”


[네가 우리 상전이야? 네가 그렇게 싸움을 잘해? 그렇다고 뭐 가진 게 많아? 아무것도 아닌 놈이 어디서 나서, 네가 뭔데 우리 위에 올라서려 해!]

[너 같은 놈은 한 번 제대로 맞아봐야 해. 한 대도 못 때리는 주제에 일진은 무슨 놈의 일진이냐? 약해 빠진 새끼, 못난 새끼!]


선생님들이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후에도 아이들의 응징은 쉽게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아니 애초에 교실로 진입할 수조차 없었다. 그들은 모처럼 가장 재미있는 구경거리를 놓치기 싫어하는 관중들의 밀집대형을 제대로 뚫지 못했다. 결국, 사건을 담당하는 경찰까지 와서 윽박지르고, 힘으로 아이들을 떼어놓은 다음에야 사태를 진정시킬 수 있었다.


“저기, 교장 선생님. 그냥 얘네들 처분 결정될 때까지 따로 모아두세요. 그게 나을 거 같아요. 저희도 가해자랑 피해자를 이런 식으로 붙여 놓지는 않아요.”


“에휴, 학교에 그럴 공간이 마땅히 있어야 그렇게 하던가 하죠. 지금도 아이들 미어터져서 주차장 다 들어내고 부속건물 짓는 판에 고작 네 명 관리하는 교실을 낼 수 있겠습니까?”


“정 안 되겠으면 어디 교무실이나 음악실 같은 곳에다가 몰아넣으시란 말이에요. 어차피 저희 윗선에서도 가해자 애들 그냥 봐주지 말라고 오더 내렸고, 선생님 측도 마찬가지잖아요.”


“에휴··· 정말 이번 1학년들이나 담당 선생들이나 왜 다 이 모양인지··· 대체 교육청은 인사 처리를 어떻게 한 거야? 아우 진짜 말년에 이게 뭔 꼴이람.”


교장 선생님은 땅이 꺼질세라 한숨을 푹푹 쉬기만 할 뿐이었다. 그 날 이후, 그나마 피해자와 접점이 적었던 15반과 17반을 제외하고, 주요 가해자가 있던 학급의 담임은 모두 다른 사람으로 교체되었다. 관운이 더럽게 꼬인 전(前) 담임 선생들은 이후, 건강상 퇴직을 빙자한 파면의 형태로 교편을 내려놓아야 했다. 교장 역시 오래 버티지는 못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이번 한 번만 기회를 주신다면··· 대철이 그 못난 놈··· 제가 책임지고 성실하고 모범적인 아이로 다시 만들어 놓겠습니다······ 한 번만,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아, 글쎄 몇 번을 말해야 알아들으시겠습니까? 말했잖아요. 저희가 내건 선처 조건은 단 하나라고요. 소식 못 들으셨습니까? 그 막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교실 유리창 다 깨고, 학급 친구들한테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에 주먹까지 휘두른 다는 게, 어디 정상적인 아이라 할 수 있습니까?”


“모두 제 불찰입니다, 변호사님. 정말 딱 한 번만 기회를 주세요. 부탁입니다··· 지, 지금이라도 민규 학생한테 가서 무릎 꿇고 빌겠습니다, 아니.. 민규 아버님이랑 어머님에게도 제가 이렇게 무릎 꿇고 빌겠습니다. 변호사님, 제발 한 번만 잘 좀 봐주십시오.”


“민규 학생은 지금도 막 날라리처럼 하고 다니는 애들만 보면 무서워하고 그럽니다. 그걸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PTSD라고 해요, PTSD. 신체적 상해보다 정신적 상해가 오래간다는 거 아시죠?”


“네, 당연히 알죠··· 정말 제 아들, 아니 제가 정말 죽을 죄를 지었습니다. 어느 때보다 잘 알고 있어요···”


“제가 민규 학생 아버님이랑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고, 민규도 제가 업어 키우다시피 했어요. 정말 곱고 모나지 않게 자란 아이입니다. 근데 이젠 마음속 한구석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선처 조건은 하나입니다. 아니지, 정확히 합의 조건은 단 하나입니다. 이번주까지 자퇴하게 하던가, 아님 법정에 가서 법대로 심판 받던가 알아서 하세요. 더 이상 얘기 안 합니다. 결과 나올 때까지 학교에 더 이상 오지도 않을 거에요. 그러니까 알아서 하세요.”


조민규의 집에서 오랫동안 일했다는 변호사가 일어섰다. 그는 피해자의 최후통첩을 남긴 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갔다. 아니, 나갔다고 조민규가 알려주었다. 사실상 승전보를 알려주는 조민규의 얼굴에는 학기 초 김규홍을 꺾고 반의 주요인물로 부상하게 된 재웅의 표정, 승리감을 맛본 그 표정이 서려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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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87 관측
    작성일
    18.06.30 12:42
    No. 1

    자퇴만 하면 모든걸용서히겠다? 무슨 스토리가 이래 정의보다는 정인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그냥냅둼마
    작성일
    18.06.30 23:39
    No. 2

    주인공이 매력이없네요 세상은 회귀한번한다고 자기를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는건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uan
    작성일
    18.07.01 06:42
    No. 3
    비밀댓글

    비밀 댓글입니다.

  • 작성자
    Lv.61 샨풍기
    작성일
    18.07.04 16:44
    No. 4

    다른걸 다 떠나서 학생들이 뭉치면 강하다는걸 이제 알게 됐네요 그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뭉쳐서 힘을 모아서 탄핵했고 쓰레기들을 밑으로 끌어내렸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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