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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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펜// 이젠 하다하다 신뢰성이 크게 의심되는 나만갑의 병자록까지 들고 오는 겁니까?
당장 그 봉수 건에 대해서도 나만갑은 김자점이 청군에 겁먹었네 괜히 군기만 세웠네 운운하는데 실제 공문서인 승정원일기 1636년 9월 9일 일기나 동년 인조실록 9월 10일 기사를 보고, 또 청군 도하 5일 전의 승정원일기 12월 4일 기사, 그리고 실록 12일, 13닐 기록을 보면 나만갑의 서술이 괴상하기 짝이 없는데, 나만갑 서술대로라면 김자점은 12월 9일에 도하한 청군을 12월 6일에 예언했어야 했다는 소리를 한 거지 않습니까.
게다가 병자록에는 광주목사 한명욱 건이라던지 작계와 상황에 대한 오류라던지가 너무 심해서 필히 교차해서 봐야 할 사료고요. 근데 그걸 곧이곧대로 근거로 듭니까?
그리고 변사기가 어영군하고 관련이 없다고요? 인조실록 1627년 4월 20일 기사나 승정원일기 1627년 5월 23일에 보면 비변사가 능양군 놈에게 아뢴 조목들이 있는데 거기서 진관의 영장에 대한 인사 및 지원 조치가 논의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수령들이 모두 무반이라는 비변사의 보고가 있었고요. 이게 뭔 뜻인지는 잘 아실텐데요. 당장 중군인 이완도 올펜님 식으로 따지면 어영청이랑 1도 상관없는 수안군수였습니다.
올펜// 병자남한일기는 직필도 아닌 데다가 신뢰성 없다고 깐 나만갑의 병자록의 다른 이름이고 실록의 사관은 논한다 부분은 원래 사견을 써넣는 곳이라 곡필이 심합니다. 그마저도 김자점의 방위체계 부활 노력은 부정하지도 못하고 있고요.
게다가 연려실기술은 매천야록 이상으로 '정부공문서'인 승정원일기나 실록의 직필기록과 비교하면 믿지 못할 야사모음집에 가깝고(당장 정태화나 변사기 등의 장수들을 까내린 게 연려실기술인데), 목민심서는 병자호란으로부터 거의 200년 가까이 지난 후에야 작성된 정약용의 사상서지요.
소설 쓰는 건 올펜님이시지요.
뭐 되었습니다. 그냥 그렇게 생각하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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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FREE 개싸움 +93 | 21.12.03 | 36,195 | 995 | 12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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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FREE 쌍령 (3) +41 | 21.11.30 | 37,805 | 1,056 | 12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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