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사월의 토끼 님의 서재입니다.

두 번째 레벨업 연결고리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퀘스천
그림/삽화
사월의 토끼
작품등록일 :
2020.08.14 01:18
최근연재일 :
2020.10.27 20:0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704
추천수 :
21
글자수 :
107,439

작성
20.10.13 16:05
조회
87
추천
3
글자
14쪽

죽음? 그 이후

DUMMY

1화

newfantasy-21.jpg

두 번째 레벨업

연결고리




















* * *







에피소드 -죽음? 그 이후-





어디선가 불어온 바람이 내 온 몸을 감싸 안는다.

마치 갓난아이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어머니의 품처럼.


스르륵...


눈이 떠졌다.


그리고 보이는 모습들.


곧이어 의문이 찾아왔다...


“여긴 어디지? 아까 나는 분명.....”


알지 못했다. 아까 분명 마지막 기억과 함께 가슴속에서

끓어오르는 증오와 내 자신에 대한 무능력함으로 인해

비명을 지르고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이곳이었다.


깔끔해 보이는 방. 밖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느껴질 수 있도록 침대 옆에 활짝 열린 창문.

그리고 활짝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뜻한 햇살.


그렇게 한참을 두리번거리던 내 눈에 하나의 풍경이

들어왔다. 뭐라 형용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 담겨 있는

풍경. 나는 나도 모르게 귀신에 홀린 것처럼 그 풍경에

시선을 빼앗긴 채. 내가 있는 공간에 있던 문을 열고

한발. 또 한발 걸음을 옮겼다.

그렇게 몇 걸음을 걸어가니 전체적인 풍경의 모습이

‘확’ 하고 내게 다가왔다.


꿀꺽.


마른침이 목을 타고 넘어간다. 이곳은 도대체 어디

일까? 어디 길래...이런 곳이 존재하는 것일까?

내가 살던 세계는 일단 아니었다. 그렇다면 이곳은...

내 머릿속에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는 말들이 뒤

섞여 머릿속을 흔들어대고 있었다.


푸르고 붉은 빛을 머금은 하늘.


그런 하늘 밑으론 하얀색 물감을 쏟아 부은 것 같은 하얀

안개꽃들로 뒤 덮인 넓은 들판.


그리고 그 들판의 중심에는 하늘과 맞닿을 듯 솟아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 한그루가 존재했다.


“....”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냥 매료되었다. 저 모습에.

저 광경에.


그런데 그때.


느티나무 주변에서 무엇인가 반짝거리는 게 보인다.


“뭐지?”


반짝거리는 게 무언인지 확인하기 위해 나는 인상을 구기며

집중해서 바라봤다....빛들이었다.

다양한 색을 가진 수많은 빛. 그런데 그런 빛들이 점점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고 있었다.


“...?”


이해가 되지 않는 장소. 이해가 되지 않는 모습에 나는

놀란 나머지 몸을 돌려 내가 온 곳으로 도망가려 했었다.


하지만.


“....언제.”


멈췄다. 아니 멈출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분명 방금 전 까지 내게 다가오던 수많은 빛들이 어느새

날 중심으로. 내 주변을 감싸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치. 지명 수배자를 중심으로 경찰들이 둘러싼 것처럼.


“......”


왜 계속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내게 일어나는 것일까?

안 그래도 혼란스러웠던 머릿속이 더욱 혼란스러워져

갔다.


그리고 그때.


날 중심으로. 날 둘러싸고 있던 수많은 빛들이 점점

내게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도망쳐야한다.”


혼란스러웠던 내 머릿속에 떠오른 단 하나의 문장.


“화염. 화염....젝일”


나는 내게 점점 다가오는 수많은 빛들에게서 도망치기

위해 어떻게든 빈틈을 찾으려 애썼다. 하지만 찾을 수가

없었다. 다양한 빛들의 수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내게

허용 된 작은 틈조차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용할

수가 없었다. 내 능력을.


“빌어먹을”


이곳은 내 능력을 사용할 수가 없는 듯 했다.

화가 났다. 미치도록 화가 났다. 도대체 난 왜 이렇게

무능력한 것일까... 내 어머니도 못 구했다는 생각이.

파도가 방파제를 세차게 때리는 것처럼 내 가슴속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다양한 빛을 내는 수많은 빛들이 날 덮쳐왔다.


“제기랄!”


내 욕지거리를 끝으로 나는 수많은 빛들에게 감싸였다.


“....이제 정말 끝인가......하...하하...하하핫하핫”


화나나는 걸 넘어서 헛웃음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약한

내 자신을 원망하고 또 증오하면서.


스으으윽. 슈우우웅


목표를 이루었는지 날 뒤덮은 수많은 빛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디로 가는 거지?”


들려오는 답은 없었다.


그렇게 얼마 뒤,


날 덮친 뒤 어디론가 이동하던 수많은 빛들의 움직임이

멈췄다. 체념하고 있던 난 뭔가 이상하단 생각이 들었다.


“왜 멈춘 거지?”


곧이어 날 뒤덮었던 수많은 빛들이 다시 다양한 빛을

머금은 빛들로 나누어지면서 흩어져갔다. 그리고 점점

주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


수많은 빛들에게 뒤덮이기 전 봤던 커다란 느티나무가

내 시아를 가득 채웠다.


마지막엔 체념까지 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보이는

주변의 모습에 나는 말문이 막힌 것처럼.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당연지사.


“...저 빛들이 날 덮친 건...이곳으로 날 데리고 오기

위해서인가?...왜?”


그렇게 의문을 가진 채. 내 눈앞에 보이는 느티나무를

바라본지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서서히 정신을

차리기 시작한 나는 문득 든 생각을 입 밖으로 꺼냈다.


그때.


내 앞에 보이는 커다란 느티나무 앞에서 어떤 존재가

나타났다.


“누구냐!”


정신을 간신히 차린 나는. 기척도 없이 나타난 존재에게

물었다.


“.....”


하지만 내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다. 그리고 그 존재의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보기에도 좋은 옷감으로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을 정도의 한복을 입고 있는 모습.

그리고 그 모습에서 느껴지는 청렴함과 단아함이 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


순간이었지만. 잠시 넋을 잃었던 나는 다시 긴장을 하며

그녀를 주시했다. 이 곳에서는 내가 쓰던 능력도 사용할

수가 없기에 나는. 내 두 주먹을 꽉 쥐며 들어올렸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해볼 수밖에”


말은 이렇게 했지만. 안다. 기척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존재라면 내 목을 비트는 것쯤은 숨 쉬는 것보다 더

쉽게 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하지만 이대로 물러나고

싶진 않았다. 죽더라도 한 번의 발악이라도 하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할 뿐이었다.


“....”


내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던 그 여자는 천천히 내가 있는

곳으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한발. 한발. 또 한발.


꽈악


그 모습을 보며 들어 올린 두 주먹을 질끈 쥐었다.

그런데...분명 내게 다가오던 여자는 가볍게. 그리고 천천히

한발씩 움직였는데. 몇 발 안 내딛었음에도 불과하고 어느

순간 내 앞에 도착해 있었다.


“허....”


작은 탄성(歎聲)이 내 입을 통해 흘러 나왔다.

나는 방심 하지 않았다.

아무리 내가 이곳에서 내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무수한 싸움을 통해 얻은 내 감각으로 알 수 있었다.

내가 원래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해도.

지금 내 눈앞에 있는 이 여자의 털끝 하나 건드릴 수

없었다는 것을.


마지막 내 기억속의 아버지 같은 경우엔. 내 가족이라는

생각지 못한 경우의 수. 그리고 아버지 곁에서 갑자기

나타난 수십 명의 인원들로 인해 당했었지만. 지금은

달랐다. 이 여자는 혼자... 실력의 차이...그게 아니라면

월드 랭커들 사이에서 얘기하던 90레벨과 100레벨이상에

존재 하는 격의 차이 같은 것일지도.


“귀신이었던 건가.....저승사자라기엔 복장이...아님 잘못

알려진 건가.”


수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지나면서 문득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나왔다.


‘.....’


하지만 내 말은 신경도 안 쓰는 건지 날 빤히 바라보고

있는 여인.


머릿속이 하얗게 변해가며 내 자신에게 욕지거리를 했다.

배우가 무대 위에 올라가기 전. 열심히 대사를 외운

배우가 무대 위로 올라간 순간 갑자기 머릿속이 하얀

백지가 되어 당황한 나머지 옆에 있는 동료 배우를 보며

‘X됐어’ 라는 말을 입으로 내 뱉는 것처럼.

나 또한 속으로 내 자신에게 욕을 내 뱉고 있었다.


‘쿡쿡쿡.’


“(웃는다?)”


나는 어딘가 나사하나 빠진 사람마냥 나를 보며 웃었던

그녀를 바라봤다. 그러자 그녀는 방금 전 내 모습도

웃겼었는지. 다시 ‘쿡쿡’ 거리며 미소가 그려져 있는 것처럼.

아름다운 미소를 지은 채 내게로 더 가까이 다가오더니.

천천히 내 볼을 향해 천천히 손을 올린 그녀의 손이 내 볼을

살며시 감싸듯 갖다 댔다. 그리고 그녀의 눈에는 투명한

눈물이 맺혔다. 나는 당황스러웠다. 하지만 그녀는 내가

당황스러워 하던, 말던 계속 날 바라보며 말을 꺼내었다.


‘괜찮아’


울컥.


“(.....왜?)”


단 한마디.


그녀의 단 한마디에 나도 모르게 ‘울컥’ 하는 감정이

올라옴과 동시에 이곳에 오기 전 내게 있었던 일들이

스치듯 지나갔다. 그러자 내 눈에 점점 맺혀가는 눈물.

곧이어 내 눈물은 컵에서 물이 넘쳐흐르듯.

눈을 시작해 볼을 타고 흐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질끈

쥐었던 내 두 주먹은 서서히 내려왔다.


그 한마디가 뭐라고.


그 한마디를 듣는 순간. 내 눈물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내렸다.


더 이상 아버지를 안 볼 수 있다는 안도감 때문일까?

그게 아니면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 때문인 걸까?

그것도 아니면 두려움에 가려져 있던 내 증오와 억울함이

이제야 앞으로 나와 모습을 드러내며 하소연을 하는 것

일까?...


“.....”


날 바라보던 그녀는. 내 두 눈에서 흐르고 있는 눈물을

닦아주며 다시 한 번 ‘괜찮아’ 라고 말해줬다.

그러면서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는 그녀.


“.....”


따뜻했다. 왠지 위로를 받는 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

.

.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하지만 내겐 정말 찰나의

순간처럼 느껴졌던 따뜻함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

따뜻함을 내게서 밀어냈다. 혹시나 내게 이런 따뜻함을

전해준 그녀에게 상처를 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었지만. 곧이어 든 생각에 그 마음마저도

밀어낼 수 있었다.


“(나는 어머니를 죽게 만든 살인자....그리고)”


‘......’


겉으로는 말을 꺼내지 않은 채 나는 그녀를 바라봤다.

그리고 그녀도 그런 나를 아무 말 없이 바라봤다.


‘(....들어서 어느 정도는 알고는 있었지만....너도 모르는

상처들도 많이 있구나...이 아이에게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날 바라보는 그녀의

눈에 다시 투명한 눈물이 차오르는 게 보였다.


스윽.


‘많은 걸 가슴속에 묻었었구나.’


잠시 고개를 돌려 자신의 옷소매로 눈가를 닦은 그녀가

다시 웃으며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


하지만 나는 그녀의 말에 아무 답도 하지 않았다.

아니 힘들었다. 그녀의 말에 답하면 다시 무너져 내릴 거

같아서.


‘괜찮아. 말 안 해도.’


“.....”


힘들다. 미친 듯이 또 울고 싶었다. 그리고 말하고 싶었다.

너무 화가 난다고. 그리고 너무 아프다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는 이를 악다물며 참아냈다. 그녀의 말에...

왜 이런 감정들이 솟아올라오는 것일까.


그런 나를 미소를 지으며 바라보고 있던 그녀는. 이번엔

자신의 손으로 내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커다란 느티나무

아래쪽에 보이는. 앉을 수 있는 돌이 있는 곳으로 나를

이끌었다. 의지와 상관없이 그녀에게 이끌리듯 따라가는

내 몸.


“....”


‘톡’ 하면 부러질 것처럼 가녀리고 작은 그녀의 손이.

투박할 정도의 굳은살과 상처투성이인 내 손을 아무렇지

않게 잡고는 나를 이끌었다. 처음이었다. 내 이런 손을

아무 말 없이 잡아준 존재는.


“(누굴까? 도대체 누구 길래. 내게 이렇게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걸까.)”


사람이라면 어떤 사람이건.

나와 악수를 하려하거나 또는 내 손을 본 사람들은

징그럽다고 하거나 아프다는 이유로 내 손을 피했다.

능력을 얻기 전에는 운동으로 인해서. 그리고 능력을

얻은 뒤로는 괴수들과의 싸움으로 인해서 생긴 흉터와

굳은살들. 힐을 받아도 상처만 아물 뿐.

내 손에 있는 두꺼운 굳은살들과 흉터들은 없어지지

않았으니까.


하지만 그녀는 안 그랬다.


‘여기 앉아. 그리고 손은 왜 그래? 다쳐서 그런 거야?’


“.....”


내가 잘 못 생각했던 걸까? 그녀는 내 손을 못 보고

잡은 모양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럼 그렇지.’ 라는

생각도 함께 들었다. 하지만 나는 그녀에게 거짓 없이

말했다. 내손에 있는 흉터와 굳은살들은 내가 괴수들과

싸우면서 얻은 훈장이나 다름없으니까.


“능력을 얻기 전에는 운동 때문에. 그리고 능력을 얻은

후로는 괴수들과 싸우다 보니.”


‘....’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하아...(도대체...)’


내 손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


“....(왜 저렇게 보지?)”


표정이 갑자기 어두워졌던 그녀는 애써 표정을 지우며

시선을 돌린 뒤. 날 앉혀 놓고는 어디론가 사라졌다.

그리고 얼마 후 그녀는 찻잔보다는 약간 큰 그릇과

음료 같은 게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 찻주전자를

가지고 다시 나타났다.


척. 또르르륵


그리고 그녀는 내 앞에 찻잔보다 약간 큰 그릇을 놓으면서

거기다 따뜻한 음료 같은 걸 따라줬고. 그녀는 날 바라보며

마셔보라는 듯 손으로 제스처를 취한 뒤. 웃으며 내 바로

옆에 있던 돌 위에 그녀 또한 다소곳하게 앉았다.


그런 그녀와 그녀가 준 따뜻한 음료를 보며 경계를 하고

있었지만. 아무 능력도 쓸 수 없던 내게 이렇게 해주는

그녀를 보며. 날 죽일 생각은 없다는 생각이 든 나는.

할 필요도 없는 경계를 푼 채. 그녀가 따라준 향이 좋은

따뜻한 음료를 천천히 마시기 시작했다.


후루룹


“(!!!...좋다...)”


그녀가 내준 음료가 의외로 너무 좋았다. 청량감이

느껴진다는 게 이런 걸까?

나도 모르게 내 얼굴 표정이 잠깐 풀렸을 정도로

그녀가 내준 음료는 맛이 좋았다.

그리고 그녀는 내가 왜 그러는지 아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물어왔다.


‘괜찮지? 이곳에서 난 잎으로 따서 말린 다음 우려

낸 거야. 향도 나름 괜찮고. 후훗.’


내 표정이 마음에 들었는지 왠지 기분이 좋아 보이는

그녀. 그리고


‘너도 궁금하지? 네가 왜 이곳으로 왔는지. 그리고

네 앞에 있는 내가 누구인지.’


멈칫


“.....”


갑자기 ‘훅’ 들어온 그녀의 팩트에. 마시던 음료를 든 채

동작을 멈췄다. 그리고 바로 멈칫했던 동작을 푼 나는

마저 음료를 마신 뒤. 천천히 음료가 담긴 찻잔보다 약간

큰 그릇을 내려놓은 채 그녀를 보며 답했다.


“어...”


그녀의 두 눈을 보며 나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마음먹으면

날 숨 쉬는 것보다 쉽게 죽일 수 있는 그녀가.

내게 이렇게까지 해주는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는 생각은

아까부터 계속 하고 있었으니까.


‘그래. 나는.....’


그리고 그녀의 설명이 시작되었다.







다음편에 계속.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두 번째 레벨업 연결고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안녕하세요. 20.11.01 23 0 -
공지 수정 공지 올립니다. 20.10.22 29 0 -
공지 공지 올립니다. 20.10.13 32 0 -
공지 공지 올립니다. 20.09.29 28 0 -
공지 공지 인사올립니다. 20.09.15 56 0 -
15 세계선을 뛰어 넘은 연결고리3 +1 20.10.27 45 1 18쪽
14 세계선을 뛰어 넘은 연결고리2 +1 20.10.24 38 1 18쪽
13 세계선을 뛰어 넘은 연결고리 +2 20.10.23 29 1 16쪽
12 어서와, 구천지옥은 처음이지5 +1 20.10.22 28 1 16쪽
11 어서와, 구천지옥은 처음이지4 +2 20.10.21 31 1 16쪽
10 어서와, 구천지옥은 처음이지3 +2 20.10.20 33 1 16쪽
9 어서와, 구천지옥은 처음이지2 +1 20.10.19 26 1 15쪽
8 어서와, 구천지옥은 처음이지 +1 20.10.18 28 1 15쪽
7 I'm not Sparta... +1 20.10.17 34 1 18쪽
6 죽음? 그 이후5 +1 20.10.16 41 1 22쪽
5 죽음? 그 이후4 +1 20.10.15 37 1 15쪽
4 죽음? 그 이후3 +1 20.10.14 46 1 15쪽
3 죽음? 그 이후2 +1 20.10.13 53 2 16쪽
» 죽음? 그 이후 +1 20.10.13 88 3 14쪽
1 프롤로그 +2 20.10.13 138 4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