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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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 계속 등장하는 "소설은~", "소설에선~"
"소설에선 이랬다"의 흐름은 '책빙의물' 혹은 '현실의 소설화' 라는 주제를 가진 소설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소설과 현실의 비교가 명확하니까요
저런 글들의 주인공들은 소설을 읽었으니 미래를 알고 그것에 따른 현실을 비교할수 있는거죠
근데 이 글은 '소설의 현실화'와 일절 관계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소설은 소설은' 하고 말하는건 그저 주인공이 현실과 소설을 구분못하는 걸로 밖에 안보입니다
2. 직업명
1화에서 직업이 정해지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시스템이 한 인간의 살아온 인생을 보고, 가치를 판단하고 부여하죠
그렇게 받은 주인공의 직업이 '은행장'
또 4화에 보면 '최악의 범죄자들은 살인자, 학살자 등의 직업을 얻는다'라는 묘사가 있고, '짐꾼'이란 직업도 있다고 나옵니다
이걸 보면서 '직업은 그사람이 살아오면서 행한 행동에 영향을 받는구나'라는걸 느꼈습니다
근데 3화에서 나오는 직업명은 '나이트', 즉 기사죠
그런데 어떤 인생을 살았으면 요즘같은 현대에 기사라는 직업을 얻을까요
전 상상이 잘 안갑니다
전자의 직업들이 행동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자유롭고 다채로운 느낌이라면 후자의 직업은 게임을 기반으로 정해진 틀 안에 있는 느낌이 들어 이질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3. 주인공의 행동
3화에서 주인공이 고민을 하죠
'내 직업을 말할까 말까'
진짜 저게 말이 되는 고민이라 생각해서 쓴건지 작가님의 생각이 정말 궁금합니다
'은행장의 직업은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까 무능력자나 다름없다', '나는 주인공 같은게 아니니까 이런 몬스터이 뚝배기를 깰수 없다'
전부 이 글 주인공이 한 생각입니다
근데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서 살기위해 빌붙는 선택이 아닌 '직업은 비장의 한 수가 될수 있으니 말을 하지 않는다'라는게 정상적인 사고라고 생각한건가요?
본인 평가와 선택이 안맞다고 느껴지는데요
보통 초반부 주인공이 이렇게 능지 딸리는 행동을 하는 경우는
a. 작가님이 여기까지 생각을 못했거나
b. 소설들에 요구되는게 '사이다'이니 초반부 주인공의 행동을 찌질하게 하거나
둘 중 하나라고 보는데 후자의 이유라면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냥 주인공이 미친놈인가 하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4. 충분하지 못한 설명
많은 분들이 '판타지 소설에서 개연성 왜 찾냐'라고들 하지만 최소한의 개연성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읽는데 자꾸 '어?' 라는 생각이 들면 몰입도, 집중도 깨지지 않겠어요?
이 글에서는 자잘한 설정오류를 빼고도 이런 부분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네요
a. 주인공이 소설을 많이 읽었다
그래 뭐 소설읽는게 취미일수는 있죠
근데 수백권? 수백권 읽는게 단순히 취미로, 게다가 본업에 성실히 임하면서 가능하다고 보세요? 주인공 직업이 작가, 평론가, 그 외 글에 관련된 직업에 종사하는 것도 아니며 지나치게 성실하게 살았다고 평받은 주인공이?
b. 3화에 등장하는 패거리
세계가 바뀐지 하루. 근데 적응은 물론 그들 간에 불문율까지 있는 상황.
이건 제가 10화까지 볼 동안 설명이 없더라고요
물론 나중에 설명 했을수도 있는 부분이긴 합니다
다만 갑툭튀 한 설정도 모자라 그거에 대한 부연설명도 빠르게 등장하지 않으면 의문만 남게 되는거죠
c. 4화
4화 중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던전에 들어와서 언데드 던전인걸 알았을때 자신들과 함께 할 사람이 사제쪽 직업이길 바랬다. 하다못해 딜량이라도 강한 거너나 마법사길 바랬다. 그런 바램과 달리 들어온게 무능력자라니-
분명 제 기억에 의하면 저 파티는 던전의 입장제한이 4명 까지였던걸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이 들어왔을때 놀랬었죠
근데 한 화가 지나고 4화로 가니 마치 한명을 기다린듯 묘사가 되네요
많은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선 언급이 없어 올렸으나, 이 글의 설정 붕괴는 이뿐만이 아니죠
저런 설정 오류들이 모여 글의 재미를 떨구고 독자들의 유입, 연독률을 떨군다고 생각됩니다
d. 마지막으로 은행을 열고 난 후.
제 능력을 파악하는게 먼저가 아니라 4인방 패거리를 찾으러 갔다는 점에서 의문부호 하나.
마찬가지로 갑자기 등장한 '석탄계좌', '○○계좌'등 에서 의문부호 둘
작가님의 머리속에 있는 설정들을 독자는 글로 표현되기 전까지 알수가 없습니다
괜히 많은 소설들에서 주인공이 각성하고 나면 자기 능력부터 찾아보는 행위를 하는게 아니죠. 그래야만 자연스럽게 능력을 소개할수 있고 저희가 받아들일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데 주인공의 능력이라곤 '노예', '고용' 딱 두개 보여줘놓고 갑자기 영업?
"백금통장은 몇만의 거래가 가능하고 50000의 개설비가 든다 그녀가 코인을 얼마나 가지고 있을지는 몰라도 내가 코인을 벌수 있다는 생각에 -"
글 중 일부를 발췌한겁니다
'거래'는 어떤건지, '개설비'는 뭔지, 왜 주인공은 코인을 벌수 있는지, 애초에 주인공이 연 '은행'이 이 세계관에서 무슨 역활을 하는지, 주인공은 뭘 할수 있는지
알 수 있는게 하나도 없어요
독자의 상식대로 글을 추론하는게 아니잖아요
물론 뒤에 부연 설명이 됐을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웹소설은 책처럼 완편으로 나오는게 아닌 일일 연재고, 한편 한편을 결제하는 만큼 글에 필요한 설정은 시기적절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당장 오늘 개연성이 부족한 글을 읽는다면 내일 올라올 글을 안 읽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적절한 개연성이 필요하고, 그 개연성을 위해 설정에 대한 설명을 글에 자연스레 녹여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정집 같은 글과 이 글 중 고르라면 전 차라리 전자를 고르겠어요
너무 설정 투성이의 글은 지루하지만 설정에 대한 걸 스킵하는 글은 의문점만 생기다 읽지 않을것 같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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