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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이야기] 권고사직

11월 18일 희망퇴직(권고사직) 공고가 붙었다.

기한은 11월 22일, 화요일까지

18일 오후 3시 40분까지 사업부장이 모이라하였다..

사업부장이 너희는 해고 리스트에 있다고한다.

희망퇴직을 신청하지 않으면 해고로 처리된다라고 했다.

자기가 사장에게 이야기해 얻은 양해는 계약직으로의 전환이며 이 이상은 얻지 못했다고한다.

계약직 조건은 ‘나도 몰라’로  요약된다.

연봉, 기타 복지 등.

연봉에 대해서는 기존에 비해 ‘약간’ 낮아진다는데, 이게 사업부장 입에서 나온 이상 ‘약간’일리가 있나.

....

진짜 혼란스럽다.

18일(금요일)에는 너무 혼란스러워 야근까지 했지만 업무진행이 되지 않았다.

혼란스럽다.

눈물이 나려한다.

같은 부서 다른 파트 이야기가 들린다.
한 파트는 다른 회사로 넘긴다고한다.
그 회사 사장이 와서 직접왔다고한다.
아직 그 파트 사람들은 승낙도 안했는데? (그 회사는 야특근비도 없다)

다른 파트도 다른 회사로 넘긴다고하는데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다.

약간의 시간차를 두려나보다.


18일, 끝나고 사람들이랑 술을 마셨다.

답답하다.

19일 특근이다.

.....

제출해야하는게 화요일까지인데 특근이다.

머리를 비우고 일하려해도 업무 진행이 안된다.

그나마 어제보다는 되고 있다.

21일 월요일

여전히 혼란스럽다. 그래도 토요일보다 덜하다.

우선 계약직으로 1년 다니기로했다.

다른 회사로 넘기기로 한 파트는 인원 전부가 거부, 그냥 퇴사하기로했다.

그 회사가 기본급이 높은 것도 아니라서 당연한 결과다.

그 기본급으로 가정이 있는 사람이 먹고 살기 매우 어렵다.

있어도 말 그대로 먹고 사는 수준일 뿐.

11월 22일 화요일

서류 제출이 망설여진다.

결국 내긴했다.

그렇다해도 여전히 혼란스럽다.

잘하는 짓인가?


계약직 전환하던 말던 우선 짐을 줄여야겠다.

다른 곳으로 갈 때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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