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예트급 항공모함
전장 : 230m, 비행갑판 전장 235.2m
전폭 : 33m
흘수선 : 6.2m
배수량 : 평시 17000톤 만재시 23500톤
기관 : 아틀란티크 보일러 8기, 증기터빈 4기, 샤프트 2기
출력 : 9만 마력
최대속력 : 31노트
무장 : 127mm 38구경 연장 포탑 4기, 40mm 보포스 4연장 대공포 10기, 20mm 대공기관포 30문
함재기 : 76기
승무원 : 1900명
라파예트급 항공모함은 프랑스 해군이 건조한 소형 항공모함이다. 워싱턴 군축 조약으로 10만 5천톤의 항공모함 배수량을 인정 받은 프랑스 해군은 배상함으로 인수한 막켄젠급 순양전함을 개조한 베아른급 항공모함을 2척 보유하고 있었다.
남은 3만 4천톤을 채우기 위해 프랑스 해군은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2만 5천톤급 항공모함 1척과 9천톤급 경 항공모함 1척을 건조하는가
아니면 1만 7천톤씩 나눠서 2척의 정규 항공모함을 건조하느냐 이렇게 프랑스 해군 앞에 놓인
두 가지 선택안은 압도적인 찬성율로 2안이 채택되게 된다.
생나제르의 아틀란티크 조선소는 자사에서 자체 설계한 1만 4천톤급 항공모함의 설계안을 바탕으로 확대 개량한 설계안을 내놓았고 이 설계안이 채택되어 건조에 돌입하게 된다.
1번함인 라파예트는 1938년 2월에 진수식을 가지고 1939년 4월에 취역 했으며
2번함인 포슈는 1938년 6월에 진수식을 가지고 1939년 9월에 취역하게 된다.
라파예트급 항공모함은 베아른급 항공모함과 마찬가지로 함의 비행갑판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지 않고
함의 양쪽 측면부에 항공기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엘리베이터는 충분한 여유 중량을 가지도록 설계되고 설치되었으며 차후 등장할 함재기들을 충분히 운영 할 수 있다.
함재기는 최대 76기를 탑재 할 수 있지만 10기는 예비기체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라파예트급 항공모함은 배수량 문제로 충분한 어뢰 방뢰구획과 벌지를 설치하지 못했다. 때문에 어뢰에는 상당히 취약하다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기관은 아틀란티크 중공업에서 제작한 증기 보일러를 8기 탑재했으며 보일러에서 만들어진 증기는 4기의 증기터빈으로 공급되어 기어박스를 사용해 2기를 하나로 묶어 추진축 하나를 돌리는 세트로 구성되어 2축 추진으로 가동된다.
최대 속력은 31노트로써 항공기를 발진 시킬 충분한 속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배연을 바깥으로 내뿜는 연돌은 항공모함의 아일랜드와 통합되어 있으며 함재기 착함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연돌은 우현(아일랜드가 함 우현에 설치되었다.)으로 15도 꺾여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
취역 당시에는 130mm 연장포탑 4기와 37mm 대공포 20문, 25mm 기관포 30문이 방어 무장으로 탑재되었으나 차후 미국에서 개량을 받고 127mm 연장포탑과 보포스 40mm 대공포, 20mm 오리콘 대공기관포를 탑재하게 된다.
라파예트의 취역 후 항공모함 프리모게는 항공모함에서 함재기 수송함으로 격하되었으며 차후 자유 프랑스에 합류하게 된다.
라파예트급 항공모함은 라파예트, 포슈 이 두 척은 프랑스 함락 후 자유 프랑스 해군에 합류하였으며 베아른급 항공모함인 보르도와 함께 자유 프랑스 해군 기동 함대의 주력 항공모함으로 활약하게 된다.
워싱턴 군축 조약이 일본의 탈퇴로 인해 무용지물로 전락하자 프랑스 해군은 3만톤급 정규 항공모함을 설계하려고 했으나 1940년 프랑스 침공으로 인해 무산된다.
사진속 함선은 라파예트급과 비슷한 와스프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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