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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의 서재입니다.

무한의 세계-30년

웹소설 > 작가연재 > 게임

선무천우
작품등록일 :
2021.12.16 18:54
최근연재일 :
2022.01.04 20:00
연재수 :
15 회
조회수 :
1,955
추천수 :
42
글자수 :
58,980

작성
22.01.04 20:00
조회
109
추천
4
글자
6쪽

<2>커피를 구해와라!

과연 나는 얼마나 나아갈 수 있을까?




DUMMY

전쟁! 루소제국에서는 황제의 명령에 따라서 전쟁준비를 시작했다. 고작 커피 하나 때문에 일어난 일이기는 했지만 아펠론제국도 정보를 접하고 바로 전쟁준비를 시작했다.

“하, 전쟁이라...”

황실로 불려왔다가 회의를 마치고 나온 종민은, 일단 마탑들에게 연락을 취했다.

“루소제국에 있는 마탑의 마법사, 마도사들을 모두 불러들이라고 하기는 했는데, 그 위력이 어우 야.”

커피의 위력은 대단했다. 마법사, 마도사들이, 루소제국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마탑의 명령에 의해 황실마탑의 마법사, 마도사들을 제외하고 모조리 다 루소제국에서 황실로 복귀를 해버렸기 때문이었다. 거기다가 루소제국 주변왕국이나 공국에도 협조공문이 전해졌다. 루소제국에게 협력하면 커피는 물론이고 차후에 나올 새로운 커피라던가 다른 물품들의 경매에 참석할 수 없을것이라는 미리내백작의 공문이 전해지자, 수뇌부들은 공문과 같이 전해진 소량의 커피앞에 모두 알겠다고 대답을 해왔다.

물론 루소제국은 강대국이다. 아펠론제국과 자웅을 겨룰만한, 그러나 마법사, 마도사들이 대거 빠져나가버리면서 마법전력이 70% 이상 빠져버린데다가 빠져나간 마법병력중에 40%가 넘는 수치의 마법사들이, 아펠론제국으로 붙어버리면서 마법전력이 극심한 차이를 보인데다가, 루소제국의 변경백인 아일라크후작이 전쟁선언과 동시에 아펠론제국의 국경을 침범하였기에 이미 전쟁은 시작된 상태였다.

“미리내백작, 수고했네.”

“루소제국의 마법전력이 크게 감소했음을 확인했네. 거기다가 주변 왕국과 공국들이 협력하지 않으니...크흐!”

“하지만 이미 전쟁은 시작되지 않았습니까?”

“걱정하지말게. 우리 제국은 강하네. 그리고 마탑의 인원들이 다수 우리편으로 붙었네.”

“저도 전장으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는 없네만.”

“하지만 저도 귀족이지 않습니까? 제가 직접 전장에 나서지 않는데 따를 병력이 있겠습니까? 뭐 제 영지에 속한 병력은 없지만, 아직 미숙하니까, 대신에 제가 나서면 되겠죠.”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몸소 실천하는건가, 그렇다면 미리내백작에게 명령하겠네.”

“네 폐하!”

“최전방으로 가게. 국경을 침략한 루소제국의 악당, 아일라크후작의 병력을 물리치게!”

“네 폐하!”

-퀘스트 생성! 적국의 아일라크 후작의 병력을 물리치고 국경을 회복하라!

성공시 : 명예 5000상승, 3만골드 지급.

실패시 : 커피 3병 헌납. 명예 5천 하락.

“다녀오겠습니다!”

최전방 전장, 단숨에 워프로 넘어온 종민은 치열한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로 온 종민은,

“어서오시오 미리내백작.”

“처음 뵙겠습니다. 레이온후작님.”

“정확하게는 우리 아펠론제국의 국경을 넘은게 아니네, 적은 말일세. 정확하게는 못넘은게 맞지. 주신의 축복덕분에 말일세.”

“그 말씀은?”

“국경너머에 토성을 침입한걸세. 루소제국놈들은 우리 아펠론제국의 국경을 넘을 수 없네. 미리내백작 자네 덕분에 말일세.”

“그러면 어찌할까요 레이온후작님?”

“전투는 좀 벌어지고 있네만, 토성이 그리 중요한건 아닐세, 고고학적인 유물들이 있어서 세운 성이고, 그리 중요한 성인건 아닐세, 다만 루소제국놈들이 침략을 먼저 해온게 영 마음에 안들 뿐이지.”

“그러면 제가 그 토성으로 가서 점령하고 오겠습니다.”

“자네 혼자 말인가?”

“그정도 실력은 됩니다. 그리고 정 안되면 마법으로 처리하고 오죠.”

“허어, 하긴 미리내백작 자네는 실력이 좀 있지. 하지만 저 토성에 그놈이 있네.”

“그놈이라 하심은?”

“아일라크 그놈 말일세. 거기다가 우리 제국을 침략할 수 없으니, 아펠공국을 노리는 모양이야.”

“그러면 아일라크녀석을 처치하고 빨리 가봐야겠군요.”

“음, 자네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생각하네.”

“다녀오겠습니다.”

토성은 그야말로 그리 크지않은, 정말로 흙으로 빚어진 평범하기 이를데가 없는 성이었다. 그러나 루소제국군이 점령한 상태였고 아펠론제국의 병력은 이미 철수한 상황이었다.

“음?”

“누가 접근하고 있습니다!”

“젠장, 뭐야 저녀석은?”

“겁대가리를 상실한 놈인가? 아펠론제국놈 같은데?”

“뭐야 저거?”

그때 아일라크후작이 나왔다.

“뭐냐, 이놈의 주신의 축복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는데 잘됐군. 알아서 기어나왔으니, 커헉?”

아일라크 후작이 토성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종민이 날린건 헬파이어마법이었다. 아이템중에 헬파이어 링이 있어서 착용하고 날린 헬파이어 마법에 아일라크 후작이 정통으로 명중당했다.

“크아아악!”

“어, 어서 불을 꺼라!”

“후작님!”

그러나 뒤이어 날아든 파이어 캐논마법에 토성의 성벽이 붕괴되면서 무너지기 시작했고,

“익스플로전!”

익스플로전 마법에 토성이 박살나면서 분진폭발이 더해지고, 토성이 완전히 터져버리면서 루소제국군은 개박살이 나버린 것이다.

“크윽!”

“사, 살려줘!”

“젠장, 신관, 신관!”

그리고 종민은 유유히 혼란스러운 토성안으로 스며들어서 아일라크 후작을 완전히 처치했다. 그러자 퀘스트 성공을 했다는 알림이 떠올랐다.

-퀘스트 성공! 명예 5000상승, 3만골드는 황실로 돌아가서 받으세요!

“후우, 어지간해서는 안나서려고 했다만, 나서게 만드는구나 너희들은.”

그리고 아펠공국으로 이동을 했다.

“역시, 이곳으로 왔군.”

아펠공국과 루소제국의 국경지대. 종민은 아직 아펠공국군이 국경성에 자리를 잡고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루소제국군이 몰려오는 언덕위에서 종민은 루소제국군을 바라보고 있었다.




나는 오늘도 잘해내었다!


작가의말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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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커피를 구해와라! 22.01.04 110 4 6쪽
14 <2>커피를 구해와라! 22.01.03 101 4 7쪽
13 <2>커피를 구해와라! 22.01.02 103 3 7쪽
12 <2>커피를 구해와라! 22.01.01 100 3 9쪽
11 <2>커피를 구해와라! 21.12.31 97 3 10쪽
10 <2>커피를 구해와라! 21.12.29 107 3 10쪽
9 <2>커피를 구해와라! 21.12.28 114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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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시작되었다. 21.12.26 126 2 9쪽
6 <1>시작되었다. 21.12.25 125 2 9쪽
5 <1>시작되었다. 21.12.24 133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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