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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꼬마돌입니다.

천재 헌터는 차원상점을 들고 귀환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판타지

(꼬마돌)
작품등록일 :
2023.05.10 18:10
최근연재일 :
2023.05.18 06:20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14,650
추천수 :
404
글자수 :
96,196

작성
23.05.11 05:53
조회
1,134
추천
29
글자
13쪽

너무 만족스러운 흔하디 흔한 등급

DUMMY

[잔액]

1,111,120,750원


“흐흐흐···”


집에 누워, 통장 잔고를 확인한 지한에게서 웃음이 흘러나왔다.

통장에 있는 숫자가 늘어날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안먹어도 배부르다는 말이 딱 이럴때 어울린다.


“아···그런데 이용자들 입맛 맞추기 까다롭네···”


이제는 삼겹살을 넣어도, 이용자들에게서 돈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

맨처음에는 300만원, 그 다음날에는 200만원 또 그 다음날에는 50만원으로 뚝 떨어졌다.

특전 덕에, 돈을 두배로 더 받기는 했으나 어디까지나 처음 받는 돈이 많아야 한다.

보상으로 얻는 돈이 10만원이면?

두배라고 해봤자, 20만원인것이다.


“배가 불렀구만, 아주!”


누구는 삼겹살은 커녕, 닭고기조차 돈 아까워서 못먹었는데 그 맛있는 삼겹살이 3일만에 질리다니?!!


“돈을 벌려면, 확실히 다른 방법을 써야겠네.”


스윽.


‘이 투시 안경이 좋긴한데··· 그때 이후로 아무리 찾아도 당첨 금액이 큰 복권이 없단말야.’


투시 안경을, 지그시 쳐다본 지한이 고개를 저었다.

재활용 팔기로 버는 돈이 줄고, 곧바로 투시 안경을 들고 밖으로 나가 복권을 찾아다녔다.

한데, 당첨 금액이 큰 복권이 하나도 없는것 아니던가??

천만원은 커녕, 백만원짜리도 없었고 죄다 오천원정도가 끝이었다.

그렇다고 1,2등 당첨 복권을 찾자고 전국 팔도를 다 돌아다닐수도 없는것이고

무엇보다 당첨인 복권은 발행수가 정해져 있었다.


“읏차..내가 들이는 시간에 비해, 소득이 영 별로야.”


토도독.

몸을 일으킨, 지한이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검색했다.


“능력으로 돈을 크게 벌려면, 역시···.”


마력석뿐이다.

앞서 말했듯이, 게이트는 등급이 있다.

최고인 SSS급부터 최하인 F급까지.

그리고 그 게이트에 서식하는 몬스터를 사냥하면, 마력석이라는 부산물이 떨어지는데 그것들은 모두 돈이 된다.

석유나, 전기, 가스같은 에너지보다 훨씬 고효율로, 등급이 높은 마력석은 정말 비싸다.

당장 몇년전에 거래됐던, SS급 마력석이 무려 100억에 팔렸다.


‘SSS급 마력석도 있기는 한데···’


이건 거의 부르는게 값이다.

과거 딱 한번 암시장에서 거래가 된적이 있는데, 수십조에 거래가 됐다는 소문이 있다.

아무래도 SSS급 게이트에 들어갈수 있는 각성자도 몇없을뿐더러, 들어간다 해도 나오는 몬스터를 사냥하는게 어렵다.

아니, 어렵다 못해 목숨이 위험할 정도다.


“아마 거래됐다는 SSS급 마력석도 1차 종족 전쟁때 나온거겠지.”


그거 말고는, SSS급 게이트에 각성자가 들어갔다는 기사가 없다.

일반적으로, 각성자가 등급높은 게이트에 들어가면 기자들이 몰려와 인터뷰를 하는데 인터넷에는 그런 기사가 없다.


“이제 슬슬 내 등급을 측정해보기는 해야하는데···”


각성자는 자신의 능력을 헌터 협회에서 측정할수가 있다.

꼭 헌터라는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협회에서 측정할수 있으며 보통 C~E급 각성자가 가장 많고, A급 각성자만 되더라도 길드에서 모셔가려고 계약금 싸움을 할정도다.


“일도 관뒀으니, 나도 헌터해야겠지?”


대부분 각성자는 헌터를 한다.

돈이 되니까.

무엇보다 헌터가 되어, 이름을 날리게 된다면 부와 명예를 동시에 가지게 된다.

물론 모든 각성자가 헌터가 되는것은 아니다.

일부분은 다른 직업을 찾기도 한다.


‘물론 범죄자가 되는 경우도 있지.’


능력으로 몬스터 대신, 사람을 죽이는 범죄자들.

그들은 모두, 몬스터와 다를바 없는 괴물이다.


“역시 사람은 일을 해야해.”


능력이 생기고, 그 다음날 곧바로 하던 일들을 그만두었다.

건설 현장이야, 아침 6시에 인력소로 나가 배정받는 일용직이었고 대리 운전도 취직 개념이 아니기에 일을 관두는데에 제한이 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주말마다 했던 편의점.


‘거기는 뭐··· 짤렸지.’


능력을 얻기 며칠전, 출근 하루전인 금요일날 편의점 점장에게서 해고 통보가 떨어졌었다.


‘10억 모이는 순간, 그만두려고 했는데 마침 해고됐지.’


이유도 참 거지같은것들뿐이다.

대걸레를 잘 안빨아놔서 냄새가 난다는 둥.

여자 알바생에게 줘야할 폐기 제품을 먹었다는 둥.

하나같이 괜한 트집으로, 사람 못살게 굴었었다.

그러다 결국 지한이 폭발하여, 화를 냈고 점장은 어른한테 언성을 높였다는 이유로 해고를 한것이다.


‘선아씨에게는 고맙다는 말도 못했네.’


지한이 문득 평일 알바생인 최선아를 생각했다.

좋아한다거나 하는것은 아니고, 그녀에게 고마운 마음이 있기 때문이었다.

평소 점장에게 욕을 먹고 나면 항상 위로해주기도 했고, 본인 식대를 이용해서 자신에게 음식을 전해주기도 했었다.

우우웅.


“이새끼가, 갑자기 왜 전화를 하지?”


핸드폰 화면을 보고 있던 지한이, 걸려오는 통화에 미간을 찌푸렸다.

편의점 점장이다.

이딴 놈에게 전화를 받자고, 편의점 생각을 한것은 아닌데···

꾹.


“여보세요.”

-어, 이번주에 출근해.

“???”


통화 너머로 들려오는 말에, 지한이 미간을 찌푸렸다.

이게 무슨···.

해고 할때는 언제고, 다시 출근하라고??

심지어 부탁도 아니고, 통보한다.


“싫은데요?”

-뭐??

“출근 안합니다.”

-너 다른곳에 취직한거야??


점장의 목소리에서 다급함이 느껴진다.

해고 하고나니까 알바생은 안구해지지.

주말에 본인이 직접 일해보니 출근해야하지.

저번주 휴일에 직접 일해보니, 꽤나 힘들었나보다.


-아닌데···너 같은 녀석을 써줄만한곳이 없는데···?

“......”


하아···

이 개자식이, 좋게좋게 끝내려 했더니 사람 짜증나게 한다.

부탁을 해도 모자란 판국에, 뭐??

나같은 녀석?


‘상점.’


슈슈슉!

지한이, 마음속으로 상점을 이야기 하자 눈앞에 홀로그램이 만들어졌다.

굳이 육성으로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마음속으로 말해도 반응했다.

스륵. 스륵.


‘여기있네.’


전날 상점 구경을 하다 봤던 아이템이다.


【마녀의 저주토템】


싫어하는 상대방에게 사용하자!

저주가 내린다!

상대가 죽는것은 아니니, 죄책감 가지지말고 사용하자!


가격: 200만원.


꾸욱!

지한이 무표정한 얼굴로, 망설임 없이 구매버튼을 눌렀다.

아니, 사실 아깝다는 생각으로 인해 살짝 망설이기는 했으나 이 개자식에게 엿을 먹일 생각으로 큰 마음 먹고 주문했다.


-#$%!@

‘뭐라고 떠드는건지···’


인벤토리에서 아이템을 꺼낼동안 전화를 끊지않고 뭐라고 열심히 떠들고 있는데, 대부분이 다 인신공격이다.

출근 시키려는 사람에게 저따위 말이라니···

본인 말을 거절하니, 빡치기라도 한건가?

마음 같아서 뺨한대 때려주고 싶다.

사실, 싸운날도 한대 때리고 싶었으나 합의금 물어줄 돈이 아까워서 꾹 참은것이다.

꾸욱.


‘사용.’


즈아아아앙!

지한이 손에 토템을 사용하자, 물건에서 보라색 빛이 뿜어져 나왔다.


-듣고 있냐?! 어?

“아, 예예~ 듣고있습니다.”

-그러니 좋게 말할때 출근해. 내가 마음씨가 넓어서 한번 봐주는···.


그 순간.

와장창!


-끄악!


통화 너머로, 점장의 비명이 울려퍼졌다.

와장창!

쾅!


-으..으아악! 처..천장이 무너진다!!


쾅!

우드득.


-갑자기 이게 뭐야?!! 아..안돼!! 내 물건들!!


끼이익.

콰앙!


-으아아, 내 차!! 산지 한달된거라고!!


뚝.

뚜. 뚜. 뚜.


“크흐흐.”


다급한 목소리가 울려퍼지며, 통화가 끊어지자 지한이 만족스러운지 미소를 지었다.

저주 토템 효과 확실한걸??

사용하자마자,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다니!

상대가 죽는것도 아니라고 하니, 마음이 불편하지도 않다.


“편안~하다.”


그동안 일하면서 편의점 무너져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정말로 무너졌나보다.

선아씨는 정직원이라, 건물이 공사에 들어가도 임금을 줘야하니 이 상황이 더할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공사한다고 쌩돈 나갈거 생각하니, 너무 좋은걸?”


거기다, 얼마전 구매한 차까지 부서진듯 하다.

점장은 자신못지 않게 굉장히 짠돌이었는데, 그런 그가 울상일걸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다.


“어디 헌터 협회에 가보실까?”


지한이, 신발을 신고 밖으로 향했다.


***


하늘을 찌를듯이 높게 솟아 있는 건물.

그 안에서, 지한이 긴장한 표정으로 측정기에 손을 올렸다.


“후우··· 떨리네.”

“그 상태로 가만히 있으시면 됩니다.”


헌터 협회, 직원이 미소를 지으며 안내를 했다.

평일에는 새로운 각성자들이 종종 나타나는데, 측정을 안내해준다.

즈아아아앙.

지한이 측정기에 손을 올리자, 가운데 둥근 마력석이 빛을 뿜어냈다.


“어어···?!! 이..이거 괜찮···.”

“예~ 괜찮아요. 측정할때 나오는 불빛입니다.”


직원이 지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곧바로 대답을 해줬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 각성자들이 다 저런 반응이다.

갑자기 측정기에서 빛이 뿜어지니, 당황하는것이었다.

즈아아앙!

뚝.


“?”


측정실을 가득 채우던 빛이, 일순간 사라져버리자 지한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측정기가 꺼지기라도 한것인가?


“예, 끝났습니다. 나오세요.”

“어.. 끝인가요?”

“예.”

“.....”


뭐지···

친절함이 가득했던 목소리가, 살짝 가라앉았는데···

기분탓인가?

끼익.


“몇가지 질문좀 드리겠습니다.”

“예.”


측정실을 빠져나오자, 헌터 협회 직원이 종이와 무언가를 들고 다가왔다.


“혹시 힘이 강해지셨나요?”

“아니요.”

“칼 같은 물건에 베이지 않을만큼 피부가 단단해졌나요?”

“아니요..”

“달리는 속도가 빨라지셨나요?”

“아..니요?”

“예, 답변 감사드립니다.”


스스슥.

직원이 무표정한 얼굴로, 종이에 무언가를 적었다.

이윽고.

슥.


“각성 축하드립니다.”


무언가 열심히 적던 직원이, 투박하게 생긴 카드를 건네주었다.

바로 E급 카드였다.


‘좋아, 딱 원하는 등급을 얻었어!’


E급 카드를 받은 지한의 입꼬리가 올라갔다.

높은 등급이거나, F급이면 어쩌나 했다.

앞서 말한것처럼, 각성자는 C~E급이 제일 많다.

그 때문에, C~E급 헌터는 관심을 받지 못한다.

너무도 흔하니까.


‘괜히, 등급이 높아서 언론이나 길드에게 관심을 받는것보다는

차라리 흔하디 흔한 E급이 훨씬 나아.’


지금까지 악착같이 돈을 벌면서 느낀것이지만, 돈을 많이 벌게되면 주변에서 항상 시기와 질투를 하게 된다.

자신이 왜 10억이나 있으면서도, 입 다물고 있겠나?

돈을 벌기위해서는, 눈에 띄지 않는것이 수월하기 때문이었다.

또한, F급을 받아도 관심을 받는다.

왜?

전세계에 몇명 없으니 말이다.

일반인과 다를바 없고, 각성자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F급.

하나, 관심만큼은 최고다.

물론 그 관심이 조롱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너무 낙심하지는 마세요. 열심히 수련하시다 보면 나중에 등급이 올라가기도 하니까···"

"아니요. 저는 마음에 듭니다."

"예···?”


지한의 말에, 직원이 벙찐 표정으로 변했다.

E급이 마음에 든다고···?

왜···?

지금까지, E등급 받고 마음에 든다고 한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


보통은, 본인이 왜 E등급이냐.

담당자 나오라 그래라.

뭔가 잘못된거다.

등등.


인정하지 못하고, 현실을 부정했다.

한데, 지한은 정말로 좋아하고 있는것 아닌가.


“그럼 저는 가봐도 되는거죠?”

“아, 예.”

“수고하세요.”


웃으며 인사하는 지한을 보며, 직원이 벙찐 표정으로 변했다.


‘좋아. 이제 각성자 등록도 했으니, 제대로 움직여 봐야겠어.’


그 순간.


【띠링!】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밑으로 내려가던 지한의 눈앞에 메시지가 날아왔다.


【일일 퀘스트】

1. 랜덤박스 구매하기.

2. 언데드 몬스터가 나오는 D급 게이트 들어가기

3. 마력석 팔기.


“????”


새롭게 뜬 일일 퀘스트를 확인한 지한의 얼굴이 마구 구겨졌다.

첫번째는 처음보는 지문이지만, 비교적 간단한거니 그렇다 치자.

하지만 두번째와 세번째···


“미친거 아니야?!! 언데드류 D급 게이트면 스켈레톤이잖아!! 나보고 죽으라는거냐?!”


다른 D급 헌터들도, 스켈레톤을 상대하기 싫어한다.

비록 몬스터가 속도는 느리고, 힘도 약하지만 체력이 엄청나다.

아니, 정확하게 말해서 체력이라고 하기보다는 맷집이 어마어마하다.

팔다리가 날아가도 움직이고, 머리가 떨어져도 움직인다.

몸통 부분을 조각조각 박살을 내야 사라지는데, 문제는 이놈들이 개떼처럼 몰려든다는것이다.

무엇보다 언데드류 몬스터에게는 이상하게 마력석이 잘 안나와서 많은 헌터들이, 스켈레톤을 사냥하기 싫어한다.

들이는 시간과 노력에 비해, 소득이 별로 없으니까.


“야, 퀘스트 바꿔줘!”


툭. 툭!

지한이 다급한 목소리로, 홀로그램을 두드렸다.

하지만 홀로그램은 야속하게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았다.


“야! 야!!”


이 망할 능력이, 자신에게 무슨 감정이 있어서 사지로 보낸단말인가···

띵!

즈으응.


“대답하라고!”

“...예?”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며, 밖에 서있던 사람이 지한을 쳐다봤다.


“.....너, 어디야?! 내가 엘리베이터라 잘 안들리네!”


순간적으로 고개를 살짝 돌린 지한이, 귀쪽에 손을 가져다대며 블루투스로 통화를 하는척 했다.

이런 개망신이 있나···

지한은 빠르게 헌터 협회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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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보답을 거절할 이유가 없지! +1 23.05.17 438 19 12쪽
15 설마 여의봉??? +1 23.05.16 566 19 12쪽
14 폐급도 잘 활용하면, 좋은 물건이 된다고. 23.05.16 563 13 12쪽
13 자라나라 머리머리...? +1 23.05.15 682 18 12쪽
12 공짜로 얻은거니, 좋게좋게 생각...하기는 개뿔. 사기 당했네 23.05.15 687 18 13쪽
11 경매라고? 이건 못참지. +1 23.05.14 769 31 12쪽
10 어디서 개수작이야? 23.05.14 765 17 12쪽
9 정력... 아니, 스테미너가 부족한 당신! 지금 바로 구매하세요! +1 23.05.13 826 23 13쪽
8 역시, 치킨과 콜라는 진리야. 괜히 치느님이겠어? 23.05.13 852 20 13쪽
7 악마가 성수를 어떻게 만져요... +2 23.05.12 945 21 12쪽
6 내가 돈도 있고 집도 있지만, 이런곳에 사는 이유는 모두 다 추진력을 얻기위해... 23.05.12 995 21 13쪽
5 가챠 시스템 어디에 신고 못하나요? +2 23.05.11 1,092 26 12쪽
» 너무 만족스러운 흔하디 흔한 등급 23.05.11 1,135 29 13쪽
3 내 능력 개 쩔잖아? 23.05.10 1,204 33 13쪽
2 투시...안경? 23.05.10 1,340 36 14쪽
1 보물 고블린으로 전직하다. 23.05.10 1,539 4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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