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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쥬픽션 님의 서재입니다.

타락영웅 도륙천하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판타지

미라쥬픽션
작품등록일 :
2022.04.30 20:21
최근연재일 :
2022.05.10 00:47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2,578
추천수 :
36
글자수 :
64,703

작성
22.05.04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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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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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글자
14쪽

제3화

DUMMY

죽인다, 죽인다, 죽일 거다!


절대로 죽일 거다! 도륙을 내서 후회하게 만들어 주마!


배신자 새끼들! 역겨운 정파 놈들!


날 이곳에 보낸 놈들, 그리고 그것으로 이익을 본 놈들, 나에게 잔인하게 살초를 쓴 놈들!


모조리 다 도륙을 내주마!


그것은 혈채(血債)!


오로지 목숨으로밖에 갚을 수 없다!



◇ ◇ ◇



“어라? 영감!”


빠각-!


“아니, 사부!”


“사부, 혹시 나 죽은 거요? 사부 죽었잖아? 내 눈에 사부가 보인다는 건 나도 죽었다는 거지. 맞지?”


질문에 사부는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았다.


“사부, 나 정말 죽은 거요? 여기 저승 맞아? 씨팔! 너무 억울한데? 억울하다고! 이대로 죽기에는 내가 너무 불쌍해! 젠장할! 염병-!”


어리광부리는 제자에게 사부는 일언반구도 없이 제자의 몸을 만지작거리며 두 다리를 안마해 주고 있을 뿐이었다.


“사부! 내 말 좀 들어보소.”


울었다. 피눈물을 흘렸다. 이윽고 대성통곡으로 바뀌었다.

그런 제자를 향해 사부는 위로의 말 대신 그저 경청하고 있을 뿐이다.


“개새끼들이! 동료라고 믿었는데 정말 아꼈는데 배신을 당했어! 독을 먹이고 내 배때지에 칼침을 쑤셨어! 약혼녀도 내가 아니라 다른 놈과 배꼽을 맞추고 있었어~! 으허헝-. 아팠어! 고통스러웠어! 나 다음에는 나를 따르던 친우들까지 족쳐버리겠대! 인간이 아니야, 그 놈들은! 씨바알, 씨팔-. 좆같은 정파 새끼들! 무림맹, 엿 먹어라! 좆까라-!”


두서없이 반말로 투정을 하는 제자를 사부는 물끄러미 바라만 볼 뿐이었다. 다리를 주무르던 그의 손은 어느새 제자의 팔을 어루만지고 있었다.


“사부, 왜 말이 없어? 이 제자가 불쌍하지 않소? 하나 뿐인 제자가 밖에 나가서 뒤지게 맞고 왔는데 사부는 화도 나지 않느냔 말이오!”


사부는 팔 다음에 제자의 어깨와 배꼽 아래 위치한 단전(丹田)을 톡톡 두들겼다.


“위로해 주는 거요? 하지만 난 이미 죽어버렸지. 여기 저승에서 사부를 만났으니. 난 분명 죽은 게야. 개자식들.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했는데. 죽지 않고 살아남겠다고 했는데...... 죽어버렸네.”


크흐흑-.


다시 눈물이 터졌다. 감정이 폭발했다. 믿었던 이들에 의한 배신. 너무나도 아프다. 자신을 따르곤 형제들마저 그 비열한 악적들에게 무참히 짓밟혔을 것이다.


분하다.

너무나도 분하다.


“사부, 사부-. 난 너무 억울하오. 이대로 죽을 수는 없어. 젠장할! 대체 난 어찌 해야 해? 사부, 응? 난 어떻게 해야......”


제자의 하소연을 그저 듣기만 하던 사부가 갑자기 고개를 들었다.


손날을 세워 보이더니 그대로 목으로 가져가서 긋는 시늉을 했다.


스윽-.


“그렇지. 그게 정답이지. 역시 사부는 나와 잘 통해. 이미 답은 정해져 있었고 내가 갈 길을 하나였어. 나 역시 놈들에게 복수를 다짐했는데... 이미 죽어버렸잖아!”


사부가 돌연 주먹을 말아 쥐더니 눈앞에 들어보였다.


“아니, 사부 잠깐만. 또 때릴 거요? 죽어서도 제자 놈을 능욕하는 거요? 아니 나도 이젠 산 사람이 아닌데···”


빠각-!


그대로 묵혼은 까무룩- 졸도하고 말았다.



“크아아악-! 크헉...헉...헉헉......”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어둡다.

정신을 차린 묵혼은 주변을 훑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사방이 칠흑 같은 어둠이다.


찌직- 찍지찍-.


들쥐들 소리였다. 녀석들은 묵혼이 시체인가 싶어 그 주변을 탐색하던 중이었다.


퐁- 포퐁-


물이 떨어지는 소리도 들린다.


- 사부?


방금 전까지 함께 있었던 사부가 곁에 없었다.


곧이어 어둠에 익숙해졌을 무렵 비로소 묵혼은 깨달았다.


“사, 살았다?? 안...죽었네? 안 죽었어. 푸하하하하하하-!!!”


정신을 잃은 상태에서 사부를 만났다. 꿈이었을까. 죽음의 문턱에서 사부가 자신을 구해줬을 지도 모를 일이다.


묵혼이 눈을 뜬 곳은 그 용도를 알 수 없는 천연동굴이었다. 거대한 전각이 무너졌고 자신은 천장에 깔렸다. 죽었어도 하등 이상하지 않았다. 이 천연동굴은 아마도 일월성교의 비밀공간일 것이다.

인공적으로 천연동굴을 위장해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천연동굴이 위치한 터를 잡아 그 위에 교단을 이룬 것인지는 알 수 없다.


탈출용이든 아니면 무언가 의식을 치르던 곳이던지.


마교의 밑에 이런 천연동굴이 있었는지 누가 알고 있었을까? 어찌 되었든 묵혼은 덕분에 다음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묵혹은 억지로 목을 움직여 시선을 위로 던졌다.


높다. 존나게.


건물더미에 깔리기까지 하고 저 높은 곳에서 추락했을 터인데-.


묵혼의 몸은 이상하리만치 멀쩡했다. 팔다리도 허리도. 뭐 하나 부러지거나 한 곳은 없었다. 배신자들에게 당한 상흔은 그대로였으나 살았으니 되었다.

천만다행이다. 하늘이 도왔다.


“아니, 영감이 도운 걸지도.”


이곳에서 정양한다면 회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


아아-. 다행이다. 있구나. 아직 남아있어.


묵혼은 단전에서 미약하게나마 내공이 느껴지는 것에 쾌재를 불렀다. 단전이 파괴되지 않은 것은 묵혼에게 있어 정말이지 최고의 행운이었다. 허나 전성기 때의 공력을 되찾는 데는 상당한 시일이 소모될 것이다.


마교의 지하에 위치한 천연동굴. 식수도 있고 마음먹고 찾으면 공복을 채워줄 식량도 있을 것이다. 소진한 내공을 되찾는데 이만한 장소가 어디 있을까.


딱 기다려라, 더러운 위선자 놈들.

모가지 씻고 기다려라.

혈채를 받으러 정검 묵혼이 갈 것이다.


찍찍-!


묵혼은 자신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토실토실 살이 오른 들쥐 한 마리를 냉큼 낚아채고는 들어서 바라보았다. 팔이 여전히 후들거린다. 아직은 사지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다.


“일단은···그래. 회복이 우선이다.”


묵혼의 두 눈이 소름끼치는 살기(殺氣)로 번들거렸다.



폐허.

말 그대로 무엇 하나 남지 않은 폐허였다. 상당히 넓고 거대한 규모의.

아무런 정리도 되지 않은 채로 꽤 오래된 듯 한 무너진 건물 잔해 더미 속에서 일월(日月)이라 양각된 현판의 조각이 보였다. 그마저도 성치 않은 형태였다.


등에 맹(盟)이라 적힌 무복을 입은 한 무리의 무사들이 아무런 쓸모도 없을 것 같아 보이는 그 건물터를 지키고 있었다. 누구의 출입도 불허한다는 금(禁)이라 적힌 줄을 치고 정도맹 소속 검객들은 두런두런 지들끼리 담소를 나눴다.


“이런 씨불. 내가 이런 곳에서 썩으려고 무림맹에 들어온 줄 아나.”


“내 말이. 나도 무림맹 총단에서 놀고 싶었다고, 썅!”


“다들 시끄러. 봉급 따박따박 나오니 얼마나 좋은가. 마교도들이랑 안 싸우니 얼마나 꿀 빠는 보직이냐 이 말이야.”


“아니, 그래도 미친. 뭐 하러 다 무너져버린 예전 마교 터를 우리가 지키고 있느냔 말이야! 그냥 이거 다 싹 다 밀어버리고 새로운 정도맹 지부나 하나 세우던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그곳은 예전 일월성교, 마교의 총단 건물이 자리했던 곳이었다. 지금은 폐허가 되어 귀신이 나온다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한때는 강호 무림 전체를 진동시켰던 마교의 총단 치고는 지금은 우스울 정도로 초라했다.


“기념인가 뭔가 일부러 남겨두는 거래잖아. 후손들에게 남겨서 보여주기 위한 선전용, 뭐 그런 거. 우리 정도맹이 정파의 협사들이 네놈들의 선조들이 이렇게 대단했다~. 과거 마도천하를 부르짖으며 황제에게까지 도전했던 간악한 무뢰배들을 우리 손으로 처단했다~이거 말이지.”


“지랄 염병.”


광대처럼 팔 다리를 휘저으며 좌중에게 설명하는 한 무사에게 옆의 동료가 욕을 내뱉었다.


“나도 말이지, 3년 전 그때 결사대에 참여했다면 지금 네놈들과 함께가 아니라 무림맹에서 놀고 있었을 거여.”


“까고 있네. 맹에 들어 온지 2년도 안 된 평무사 쉐리가!”


저벅저벅-.


저 멀리 어지러운 건물의 잔해 속에서 한 사내가 걸어오고 있었다. 본래 그 자리에 있었다는 듯이. 말이 안 된다. 무사들이 비록 잡담을 나누고 있었다고는 하나 그 누구의 출입도 허용하지 않고 지키고 있었다.


머리는 산발을 하고 꾀죄죄한 몰골의 거기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의 정체모를 남자가 덜렁거리며 그들을 향해 걸어오고 있다. 분명히 목표는 자신들이었다.


“뭐, 뭐야, 저거?”


“···사람이야?”


맹의 무사들과의 거리를 줄이며 점점 더 가까워져 온다.


“잠깐, 거기 멈추시오!”


채채챙-!!!


무림맹 무사들은 자신들도 모르게 발검을 하고 정체불명의 사내를 경계했다.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땅에서 솟았는지 출입을 막는 줄의 안에서 돌연 등장한 남자를 보며 무사들의 얼굴에는 당황과 함께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무장도 하고 있다. 손에 장검을 들고 있어!


철통같이 경계하고 있던 그들을 뚫고 안으로 들어갔을 리 없다. 비록 그들은 무림맹 소속 하급무사였지만 지금 이곳에는 자신들 말고도 맹에서 파견된 다른 고수들도 다수 포진되어 있다. 침입자가 있었다면 그 고수들이 저 자의 기척을 느끼지 못했을 리 없다. 물론 자신들을 속일 정도의 고수이거나 경신법이 초절정으로 뛰어나 쥐도 새도 모르게 출입을 했을 경우도 있겠지만.


답은 나왔다.


“혹 3년 전 무림맹 결사대의 생존자인가?”


“지랄 마! 무려 3년 동안 사람이 어떻게 잔해에 깔린 채로 살아?”


“마교다! 마교의 잔당이야! 마인(魔人)임에 틀림없어!”


설득력 있다.


무사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마교가 왜 마교인가. 온갖 마공(魔功)을 익혀 평범한 정도의 협객들과는 다른 길을 걷기에 마교인 것이다. 마공의 힘을 빌렸다면 저 건물더미 속에서 3년이라는 긴 세월도 죽지 않고 살아남았을 수도 있다!


“누구시오? 어디 소속이오? 맹에서 오셨소?”


맹에서 왔냐고? 그럴 리가.


용기를 낸 무사 한 명이 검을 양손으로 쥐고는 봉두난발의 사내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겁을 잔뜩 먹은 표정이지만 물러설 생각은 없다.


무사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던 사내의 신형이 순간 흔들렸다.


스걱-!


투욱-, 데굴~


“어?”


아니 흔들렸다고 느낀 찰나, 이미 사내에게 호기롭게 다가가던 무사의 목이 떨어져 바닥에 나뒹굴고 있었다.


머리가 있던 자리에서 피가 뿜어져 나왔고 무사는 그 자리에서 쓰러져 절명했다.


“놈! 역시 마교의 잔당이었, 커억!”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움직임으로 총단의 선전용 기념 잔해를 지키던 하급무사들의 품으로 파고든 이름 모를 사내는 말 그대로 칼춤을 췄다.


허공에 피가 뿌려지고 사내의 검이 스쳤다 싶으면 맥없이 무사들이 고꾸라졌다.


덜덜-.


이길 수 없다. 자신들의 실력으로는. 무사 중 하나가 동료들을 버려두고 신형을 틀어 도망을 쳤다.


“헙!”


이미 늦었다. 그의 앞을 막아선 사내는 덜렁거리며 평무사에게 얼굴을 바짝 들이댔다. 크아, 악취! 자신도 모르게 코를 막은 무사를 흉흉한 안광을 빛내며 바라보던 남자가 누런 이빨을 드러냈다.


“···년이라고 했지?”


“예, 예?”


“마교가 토벌되고 몇 년이나 지났다고 했지?”


자신들의 대화를 들었던 모양이다.


“3, 3년입니다! 곧 있으면 4년째가 되고 정도맹 총단에서 4주년 승전 기념식이 있을 것입니다, 대협!”


3년, 3년이라고? 혼자서 뭐라고 중얼거리는 남자. 오금이 저리고 오줌을 지릴 정도로 숨 막히는 살기를 가감 없이 뿜어내고 있었다.


호칭이 마교의 잔당에서 대협(大俠)으로 바뀌었다.


“승전 기념식?”


“예, 옙!”


생존본능으로 인해 과도하게 고개를 끄덕이는 무사의 멱살을 남자는 거칠게 틀어쥐었다. 숨쉬기가 버거웠다.


“맹주, 맹주는? 맹주느은-!!!”


“켁켁, 네? 무, 무슨 말씀이신지-?”


“화군악! 화군악인가? 여전히 그 고자 새끼가 무림맹의 수괴인가?!”


고자? 수괴?


“무, 물론이옵니다! 여전히 검군자 화군악 대협께서 맹주직에 있으십-켁!”


노도와 같이 질문을 퍼부어대는 남자.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 무사는 곧 숨이 막혀 죽을지도 몰랐다.


“화소윤! 화소윤 그 년은? 남궁진결 그 오랑캐 같은 새끼와 혼례를 올렸느냐? 자식은? 몇 명이나 낳았어?”


와, 돌겠네.


“화소윤 아가씨께서는 혼인을 하지 않으셨고 게다가 현재 아미파의 제자가-, 아이고!”

남자는 대답을 다 듣기도 전에 무사를 그대로 바닥에 내동댕이쳤다.


“혼례를 안 올렸어? 젠장! 한 곳에 몰려있어야 쓸어버리기 더 쉬운데 말이지.”


미쳤다. 미친 자다. 혹여 주화입마에 빠진 자인가?


웅성웅성-.


“웬 놈이냐!”

“이건 또 무슨?”


맹에서 파견 나온 동료 무사들이 소란을 듣고 곳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 그들은 자신들의 앞에 펼쳐진 목불인견의 참상에 혀를 내둘렀다. 어디 하나 성한 곳이 없이 쓰러진 경비무사들의 시체들.


“이 놈이다! 이 놈이 우릴 먼저 공격했어! 죽여, 죽여버려!!! 마교의 잔당이다! 마인이야-!”


바닥에 집어던져진 무사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삿대질을 해댔다. 다양한 종류의 병장기를 꼬나 쥔 정도맹 무사들의 시선이 나체의 색마 같은 작자에게 모아졌다.


“열, 스물, 사십칠-”


대략 칠십 명 정도. 무공 수위는 벌레들 수준.


“아아, 이거. 두 번째 강호출도에 이렇게 성대하게 맞아주시니 몸들 바를 모르겠군.”


사내의 신형이 푹 꺼졌다가 맹의 무사들의 앞에 눈 깜짝할 사이에 등장했다. 나신의 남자의 뒤에 나뒹굴던 평무사는 어느새 손을 썼는지 목에서 피를 뿜으며 허우적대고 있었다.


‘고수?!’


씨익-!


3년 만에 지옥에서 돌아온 복수귀 묵혼이 잔혹하게 웃었다.


작가의말

연재 주기를 지키지 않아 정말 죄송합니다.


두 편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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