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다음

환상전희 

(뜻: 환상적인 전희를 꿈꾸며. 

환상幻想- 환영, 환상

전희前戲- 성교전 애무를 뜻함)

낮에는 친절한 유치원 선생님이며 밤에는 여왕이 된다?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즐기는 여자.

강남 클럽의 VIP까지 되기란 여간 쉽지 않았다.

적당한 남자를 골라서 사냥을 한다.

그녀는 오르가즘을 느끼며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푼다.

일회용 섹스를 즐기는 야한 여자 연분홍

만나기 쉽지 않은 인연.

세상에 보기드문 성실함과 자상함을 가졌지만, 여자에 대해선 순진한 남자. 

덩치는 곰이요, 외모는 야수같은 남자.

야쿠자로 오해받으며, 얼떨결에 진짜 야쿠자들과 싸우기까지 한 남자.

마츠모토 류지

늑대들만 상대해 오던 분홍은 자신의 이상형과 반대인 류지에게 접근해보지만 유혹에 실패한다. 

자세히 보니 이 남자 뭔가 달라 보인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다정다감하고, 세심하게 잘 챙겨주는 남자.

그의 주변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그를 챙겨주려고 하는 동료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그에게는 더욱 더 커다란 단점이 있었다. 

이 남자, 곰처럼 덩치가 커가지고, 둔하기 짝이 없다.

분홍과 단 둘이 있을때마다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몰라하는 이 남자가 귀엽다.

"이 남자를 길들이고 싶다!"

더이상 평범한 로맨스는 없다.

로맨스는 곧 현실이다.

그녀만의 야수 길들이기가 시작된다.

-------------- 등장인물 간략소개  ----------------------------------------------------------------------

연분홍(28세)

강남권 사모님들의 아이를 돌보는 유치원 선생님.

일산에 살면서 강남까지 출퇴근 한다. 

강남만을 고집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외모도 예쁘고, 친절하며, 상냥하기까지 해 천사라 불리운다.

집안도 교수 집안으로서 못나지 않은 배경 덕분에 인기가 많다.

그녀의 작은 취미는 일본 드라마를 보며 환상에 젖는 것이다.

덕분에 일본어 하나를 마스터하며 행복한 시간을 갖는다.

흠잡을데가 없이 완벽한 그녀에게 뜻 밖의 반전이 있다.

그녀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푸는 법?

그것은 오직 밤에만 허용한다.

180도 딴사람으로 변하여 클럽, 나이트를 오가며 남자 사냥을 한다.

남자와 환상적인 밤을 보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단 한번의 섹스로 그녀의 스트레스들은 한방에 날려 보낸다.

그녀의 인생에서 결혼이란 없다. 짧은 만남을 원할 뿐이다.

신분까지 속여가며 철저하게 이중생활을 즐기는 그녀에게.

'사랑'이 찾아 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여우라고 표현 하기엔 애매하다. 

때로는 순진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알쏭달쏭한 성격이다.

마츠모토 류지(34세) 한국 이름 : 황용이

일본 IT업계의 프리랜서.

웹기획부터 프로그래밍, 코딩, 디자인까지 멀티로 활용가능한 만능 프리랜서다.

덕분에 그를 스카웃 하려는 회사들이 손을 꼽는다.

그의 별명은 야수와 슈퍼맨이라고 불려진다. (혹은 쿠마상으로 불리운다.)

인상은 또 얼마나 무서운지 보기만 해도 다리가 덜덜 떨린다.

184센치의 커다란 키와 으리으리한 덩치로 한번은 야쿠자로 오해받은 일까지 있었다.

하지만 생긴것과는 달리 그는 굉장히 순하고 어리버리한 성격을 가진 남자였다.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그에게 있어 챙겨주기도 잘하고, 말주변도 좋아 인기만점이다.

한없이 잘해준다고 한들, 공과사는 철저하게 지키는 그인지라 아무도 사기칠 생각을 못 한다.

남중, 남고, 공대를 나왔고, 회사마저 프리랜서로 뛰었더니 여자를 만나는 일 따위 한 번도 없다.

직장내에서의 여성은 이성이 아니라고 판단한 나름대로 그만의 철칙이 있다.

어머니는 일찌감치 돌아가셨고, 아버지와 두 명의 형이 그를 키웠다.

덕분에 여자에 대해 전혀 알 일이 없었다. 

자신의 성정체에 대해 의심도 해보았지만 게이는 아닌 듯 하다.

바쁘게 살아오다 보니 여자와 만날 기회가 없었다.

가끔 소개팅이나 선자리가 들어오기도 했었지만 스케쥴이 꼬여 만남 조차 성사되지 않았다.

프리랜서로 살아가던 어느날.

일본의 IT로 유명한 A기업에 스카웃 되어 취직하게 된다. 

드디어 여자와 만날 수 있겠거니 했지만, 이마저 남자들로만 가득한 팀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다 한국에서도 그를 스카웃 하겠다고 나선다. 그는 고민끝에 이직을 결심한다.

한국으로 파견나와 일하던 도중, 그에게도 드디어 여자란 존재를 알게 된다.

그에게 처음으로 '여자'란 존재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차우람(28세)

- 미정 - 

우에노 시오 (29세)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서면 무엇이든지 한다.

일본 배우 중에서 제일 가슴이 큰 여배우로 소문나있는 시오.

애교섞인 목소리는 그녀에게 커다란 컴플렉스였지만 인기를 끌자 컨셉으로 밀고 나가기로 결정한다.

어리버리하지만, 천방지축으로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다.

그녀의 개인적인 취미는 K-POP 듣기, 한국 드라마 시청하기다.

한국 문화에 집착을 갖기도 하면서 한국인을 만나고 싶은 욕망도 갖고 있다.

덕분에 펜팔을 시작했고, 분홍과 알게 되었다.

어느날, 그녀는 한일 합작 드라마의 조연으로 캐스팅되어 한국과 미팅을 잡게 된다.

친구의 소개로 인해 우연히 알게 된 류지에게 호감을 느끼게 된다.

한이수(만 19세)

분홍이 가르치는 수험생.

부잣집 아드님으로써 외모도 잘나고, 싸움도 잘하지만 공부에는 그다지 흥미가 없다.

극성인 어머니의 추천으로 과외를 시작한다.

분홍에게 호감을 느끼며 유혹하지만 실패한다.

유일하게 분홍의 정체를 알아챘고, 그것을 이용하려 드는데….

-------------------------------------------------------------------------------------------------------

모솔에 이어 두번째 작품입니다.

제가 원하는 컨셉은 성인물이라 신중하게 쓰고 있답니다.^^;;

주말마다 연재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