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보는 월계수양복점신사들 라는 제목의
케베스 주말연속극.
여기 보면 미사어패럴 이라는 양복회사 안주인
(정확히는 회장의 후처) 입버릇이
“지랄이 났다, 지랄이 났어”
고.
안주인이자 엄마의 강요에 못 이겨서
소개팅을 나갔던 미사어패럴의 사장 민효상은
엄마를 앞에 두고 한다는 소리가.
“그 여자 그거, 싸이코야.”
“ㅇㅁㅇ! 무슨 말을 그렇게 험하게 해~”
“아니, 나도 또라이이기는 하지만
(일단 웃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또라이인 거 알기는 안다는 거네)
걔는 나보다 열 배는 더 되는 또라이야.”
다른 데도 아니고 지상파, 환상의 시청률을 자랑한다는
주말연속극에서 저런 말을 모자이크도 안 하고
소리에 삐 도 안 넣고 그대로 내보내다니.
이제 또라이 싸이고 지랄 정도는 욕도 아니다, 이건가.
시대가 참 많이 변하기는 했다.
ㅇㅅㅇ! 응?
....나 늙은이 같은 말 내뱉는 건가, 지금?
ㅇㅁㅇ!??!?!?!
(오싸아아악~~~)
001. Lv.79 서백호
16.11.07 09:47
ㅋㅋㅋㅋㅋㅋㅋ
002. 이설理雪
16.11.07 13:52
나 늙은이 같아요.ㅠㅠ
003. Lv.13 정다혜
16.11.07 11:43
암요!!! 전라도에서 시ㅂ 이나 dog시키 좀만한x은 욕도 아닙니다. 일상어죠!!!
지역 특산물 같은거에요!!!!!!
아님말고.... 거슬리신다면 자삭을...
004. 이설理雪
16.11.07 13:53
그렇군요 지역특산물같은 거군요. 그리고 또 하나! 정다혜님은 전라도 사시는군요!
005. Lv.26 야광흑나비
16.11.07 14:17
뭐... 그 정도야 껌이죠. 드라마에서 이모티콘도 나오고 줄임 말도 나오고 온갖 해괴한 언어가 난무하는걸요. 그리고 전 같으면 공중파 방송에서 너무 야하거나 폭력적인 장면 같은 것은 자체 검열 됐을 텐데, 지금은 안 그렇더라고요. 그러면서 담배는 모자이킄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기다는. (모자이크 하고 자체 검열 할 것이 엉뚱하게 뒤죽 박죽 되어 있음.) 오히려 제 10~20대 때의 드라마 방송 환경이 좀 더 나았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드라마든 뉴스든 이전이 그리워요.
006. 이설理雪
16.11.07 16:05
맞아요, 음음!!
007. 二月
16.11.07 14:24
복면가왕 소찬휘 vs 오승은 보셨나요?
"이런 제길~~~" 이라고 가사가 반복 ㅡㅡ;;;;
"이런 제길! 이런게~ 또 어디있어~♬"
가사가 제 마음을 대변(代辯)해줍니다.
008. 이설理雪
16.11.07 16:05
그런 노래가 있나요?@_@
009. 二月
16.11.07 18:10
복면 가왕에 나오더라구요. ~_~
010. Lv.26 야광흑나비
16.11.07 21:20
록 밴드 '이브'의 전신 격인 '걸'이라는 그룹의 노래 중에 그런 노래가 있어요.^^
011. 이설理雪
16.11.07 22:40
아아~
012. 二月
16.11.10 01:54
그럼... 걸그룹인가요? (퍼퍽)
013. Lv.36 말로링
16.11.07 22:43
여기.....구시대 사람들이 모여 잇따!!!!!!!!!!
014. 이설理雪
16.11.07 23:3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