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인과 코니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한동안 타이틀로 쓰기도 한 그림이에요. :) 7장 악의 꽃 주제에 의한 변주곡 즈음 그렸습니다. 일레인은 허베인을 닮았고, 천성 도도한 아가씨처럼 그리고 싶었다면 코니는 좀 더 유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수줍은 아가씨처럼 그리고 싶었네요. ㅎㅎ 복식은 최대한 당대의 것을 따랐습니다. 일레인은 빅토리아 중기~말기의 엉덩이 뽕 드레스 시대이고, 코니는 빅토리아 시대 말기~에드워리안 시대 초의 파워 숄더......가 아니라 팔뚝 뽕 드레스 시대지요. 모녀의 닮았으면서도 다른 모습을 그리고 싶었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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