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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공작소

틈새시장


[틈새시장] 여러분은 글 쓰려고 마음 먹을 때, 어느 정도까지 골조를 짜나요?

제 비루한 상상력으로는 도저히 시작부터 끝까지 글도 안 쓰고 짜내기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멋진 작가님들의 준비성 -> 태풍이나 지진이 몰아쳐도 끄떡없는 멋진 아치형 다리
내 준비성 -> 산들바람만 불어도 무너지는 외나무 다리 ㅜㅠ

댓글 20

  • 001. Lv.36 베르커

    13.05.12 17:05

    시작부터 결말까지 굵직굵직한 사건을 위주로 인물과 사건의 큰 틀을 짜놓고... 지금 대좌님 하시는 것처럼 세계관 만들어 놓고 글 쓰기 시작합니다.

  • 002. Lv.11 로넬리

    13.05.12 17:12

    그래요... 그렇군요. 역시 멋진 제너럴킴님 ′ㅅ`)7

  • 003. Lv.36 베르커

    13.05.12 17:22

    문제는... 내용이 재미가 없어요. (′ㅅ`)/

  • 004. Lv.11 로넬리

    13.05.12 17:24

    그럼 재밌는 내용이 나올 때까지 계속 짜면 되겠군요. 재료가 반듯할 수록 더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 ㅎㅎㅎㅎ

  • 005. Personacon 흑천청월

    13.05.13 07:02

    골조?가 먼가~~용? ㅎㅎㅎㅎ

    필 닿는데로~ 느낌 가는데로~ 고고고~ 맞아요. 흐르는대로 써야 합니다.

    단! 말하고 싶은 주제를 향해 이야기를 끌어갈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하다는 것. 크어!

  • 006. Lv.11 로넬리

    13.05.13 18:03

    크어! 제너럴킴님과 흑천청월님은 상극이시군요. ㅎㅎㅎㅎ

  • 007. Personacon 덴파레

    13.05.13 23:47

    척추뼈만 짭니다.

  • 008. Lv.11 로넬리

    13.05.14 18:57

    나머지는 쓰면서 찬찬히? ㅎㅎㅎ

  • 009. Lv.8 공작의구애

    13.05.14 19:19

    유일한 재능은 소재를 떠올린 순간 플롯과 제목이 동시에 떠오른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시작할때부터 척추, 제목, 소재를 가지고 시작하죠.

    그 외에 정해지지 않은 부분은 충동적이거나 등장인물의 심리를 따라가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 010. Lv.8 공작의구애

    13.05.14 19:19

    하지만 비인기 작가라는게 함ㅋ정ㅋ

  • 011. Lv.8 공작의구애

    13.05.14 19:20

    세계관은 몇년에 걸쳐서라도 완성해두면 사골처럼 우려먹을 수 있습니다.

  • 012. Lv.11 로넬리

    13.05.14 19:35

    존나 어려운 제목과 척추와 소재가 한 번에 나오는 거라면 아직 겪어본 적 없습니다. 흑흑맨...

  • 013. Lv.1 [탈퇴계정]

    13.05.16 22:17

    땅은 넓고 사람은 많다! 고로 같은 세계관에서 시작한다!
    인겁니까...ㅎㅎ

  • 014. Lv.11 로넬리

    13.05.17 11:56

    좋은 방법이죠. ^^)/

  • 015. Lv.1 비창의

    13.05.15 15:09

    에..저는 주로 학교에서 턱을 괴고 않아있다가 퍼뜩하고 생각나는 편입니다.
    1차적으로 소재가 퍼뜩 떠오르면,
    2차적으로 바로 스토리 구상에 들어가고,
    3차적으로 정리를 끝내고 집에 와서 작성하는 것이지요.

    보기엔 간단한대 일단 생각만 나면 스토리가 어느정도는 지어지는게 함정

  • 016. Lv.11 로넬리

    13.05.15 19:50

    뭐가 함정인지 모르겠지만 ㅎㅎ... 저는 유유자적 앉아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 017. Lv.4 INE

    13.05.18 23:15

    일단 완결을 생각한뒤에 쓰는것 같아요 저는...
    완결을 생각 안하고 쓰다보면 글이 산으로 가서 작가랑 독자가 멘붕오는 상황이 있어서ㅋㅋㅋ
    일단은 세계관이랑 주연들을 생각한뒤에 완결 생각하면서 글쓰는게 제 스타일인듯...

  • 018. Lv.11 로넬리

    13.05.19 21:02

    흐흐, 완결이 잘 안보여요. ㅜㅠ

  • 019. Personacon 티그리드

    13.05.23 08:36

    일단 정말 기본적인 부분만 상상하고 시작합니다. 간단한 세계관. 그리고 주인공.

    제가 쓴 소설 두개 예를 들자면 처음에 구상한건 마법이 랜덤으로 나가는 마법사가 실수로 마탑에 끌려갔다.....까지만 생각하고 시작합니다. 그리고 핵심적인 방향을 생각합니다. 예를들어 이 소설의 주된 방향은 오해가 쌓이고 쌓여서 밖에서 보는 사람이 재미를 느끼게 하는 것. 주인공은 운과 말빨로 위기를 넘긴다 정도일까요.

    이정도만 가지고 써도 충분합니다. 너무 복잡하게 틀을 잡으면 그만큼 이야기나 상상력이 구속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020. Lv.11 로넬리

    13.05.23 18:04

    저도 비슷한 방식으로 글을 짜는 편입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핵심 방향을 따르다보면 지도를 뻔히 갖고 있음에도 글이 갈팡질팡 하는 경우가 잦아져서... ㅜㅠ 흑ㅎ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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