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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정사(蓮花精舍)

연화정사 사랑방


[연화정사 사랑방] 문피아의 문피즌 여러분들께 뭐라고 할 말이 없습니다.

하루하루가...정말 피를 말리는 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되겠지.

죄송합니다...

또 내일이면 되겠지.

다시 죄송합니다...

...

하루이틀도 아니고 벌써 이 일만 몇개월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나름 성공적으로 이전을 했다고(준비를 정말 많이 했습니다. 하수가 아닌 고수들이 달려들어서 기존 개발팀외에 두 팀이나 더 달려들어서...) 생각했지만, 실제로 기분 좋았던 것도 순간이고...이후부터는 전에는 없던 에러가 나타나면서 정말 드릴 말씀이 없게 되었습니다.

당일, 혹은 그 다음날이면 수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건 프로그램을 모르는 저의 순진한 생각이었고 실제로는 밤을 새워도 어디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를 에러 하나와(뷰어 문제였습니다. 지금은 잡혔다고 합니다.) 다른 하나는 알지만 일이 엄청나게 큰... 구매시의 문제였습니다.

일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은 고칠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전의 서버에서는 최적화되어 있었는데, 지금 서버에서는 맞지 않는 세팅이 되어 하나하나 다 바꾸고 또 테스트를 해야만 한다는 최악의 상태라... 그게 오늘밤의 서버점검입니다.


이젠 정말 죄송하단 말을 하기도 힘듭니다.

해결을 하는데 돈을 아끼는 것도 아니고, 사람을 쓰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정말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불편함만 끼쳐드리고 화만 돋구고 있는 듯 하여 답답하고 미안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할 뿐입니다.


너무 답답해서 써 올리기로 했던 소림사조차 글이 되질 않습니다.

일단 글을 쓰면 상당히 빨리 씁니다. 그러나 그 말조차 무용지물입니다.

이 일 또한 추억이 되어 즐거운 문피아가 오늘이후 되돌아 올 수 있기를 정말 진정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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