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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립니다] 웹시대의 소설쓰기, 장르소설 입문과정 2기 모집 중

웹시대의 소설쓰기, 장르소설 입문과정 / 강사: 김봉석 외 특강강사 접수중
장르, 로맨스, 스릴러, SF, 판타지, 호러, 미스터리, 시대물, 웹소설
북팔과 함께하는 영화, 드라마의 기본이 되는 장르의 이해
모집기수: 2기 | 정원: 20명 | 수강료: 300,000원
수강기간: 2015.04.15~2015.06.17 (매주 수요일, 19:30~21:30)
접수기간: 2015.02.17~2015.04.15
강의장소: 상상마당 아카데미 4층
수강신청

강좌소개

장르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웹소설이 뜨고 있다. 90년대의 인터넷 소설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책에서 스마트폰으로 매체가 바뀌면서 소설의 지형 자체가 장래에는 바뀔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화만이 아니라 한국 드라마에서도 범죄스릴러, 역사 판타지, 외계인과 전생을 소재로 한 로맨스, 타임 슬립 SF 등 장르를 활용한 이야기들이 주류가 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소재만을 자기고 와서 로맨스에 적당히 걸치는 경우도 많다. 80년대 이후 대중소설의 주류가 마이너로 떨어진 후 한국에서 ‘장르’는 너무 낯설고 아직 기본조차 공유되지 않고 있다. 로맨스건, 스릴러건, SF건 잘 쓰기 위해서는 각 장르를 많이 읽거나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

 

장르가 뭘까? 
미스터리, 스릴러, SF, 판타지, 로맨스 등은 어느 정도 정형화된 소재와 유형, 공식이 존재한다. 미스터리의 기본인 트릭과 알리바이 등에 대해서는 책을 읽거나, 어딘가에서 배워야만 알 수 있다. 그리고 장르의 자장 안에서 익숙한 공식과 설정을 적절하게 뒤섞고 변주하는 것이 새로운 장르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조건이다. 장르의 공식이 있고, 전형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는 물론 있다. 장르의 공식을 가져와서 이야기 하나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은 언제건 가능하다. 세상에 널려 있는 수많은 싸구려 소설, 영화가 그렇게 만들어진다. 아무 생각 없이 어디에서나 늘 보던 이야기와 인물만을 늘어놓는 소설과 영화들. 대부분은 장르에 별 관심이 없고, 그냥 장르물을 만들거나 써야하기 때문에 양산하는 경우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히 장르물을 건드리면 시시한 소설, 영화가 나온다.

 

장르 소설, 영화, 드라마를 쓰고 만들기 위해서는, 일단 장르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오로지 장르적 공식만이 존재하는 익숙하고 재미있는 킬링 타임용 장르물은 물론 더욱 위대한 성취를 이루어낸 장르 소설도 일단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 출발한다. 혹은 아주 많이 장르 소설을 읽어서 그 공식들을 이미 머릿속에 다 넣어놓고 있거나. 지금은 스토리를 만드는 사람만이 아니라 기획자, 편집자 역시 장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장르를 이해하고 있어야만 작가와 이야기를 하고, 방향을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장르 소설에 대한 이해를 해 보자.
최소한 각 장르의 최소한의 역사와 어떤 이야기, 주제가 등장했었는지를 알아보자. 그것들을 알고 나면 내가 무엇을 쓸 지도 알 수 있다. 이미 누구나 한 번씩 건드려본 적이 있는 소재라면, 그것을 어떻게 비틀어볼 수 있을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금은 복합의 시대다. 로맨스에도 SF나 미스터리 설정이 필요하다. 장르적 설정이 추가되면 더욱 흥미롭고, 더욱 간절해진다. 그래서 자신이 쓰려는 장르만이 아니라 다른 장르의 설정들도 알아두면 도움이 된다. 그러니까 공부를 해야 한다.

 

※ 장르소설 이란?
장르 소설은 미스터리, 스릴러, SF, 호러, 무협, 판타지, 로맨스 등 특정한 소재와 플롯을 가진 대중소설의 하위 장르를 두루 포함하는 말이다. 장르성을 전면에 내세우기 때문에 장르소설이라고 하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연재되는 방식의 소설을 뜻하던 인터넷 소설이나 최근 쓰이고 있는 웹소설과 큰 차이는 없다. 웹 소설 역시 장르성을 중심에 놓고 창작되는 경우가 많다.

 


ㅣ 강의대상 |

 

 - 장르에 관심이 있는 분 누구나
 - 장르소설, 영화, 드라마 등에 대한 폭 넓고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기획자
 - 장르소설을 비롯한 책을 기획하거나 웹 소설 플랫폼의 편집자, 프로듀서
 - 장르소설, 웹소설을 쓰려는 작가 지망생

 


ㅣ 강의특징 ㅣ

 

- 장르소설의 모든 장르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한다.
- 창작을 중심에 놓고 장르를 분석한다.
-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평론가의 장르분석 특강과 작가의 장르창작 특강으로 구성된다.
- 트렌드 파악부터 대중문학 시장까지 장르소설의 전반적인 현황을 이해한다.

 

입문과정에서는 호러, 미스터리, SF, 판타지, 로맨스, 역사물과 같은 각 장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과 공식, 역사에 대해 강의를 듣는다. 뒤이어 진행될 Part2는 장르 소설, 웹소설 쓰기 워크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작과정에서는 특정 장르 혹은 복합장르의 시놉시스를 통해서 수강생 선발을 하게 되고, 멘토를 맡게 된 작가와 함께 작품 창작을 하게 된다.

 


ㅣ 커리큘럼 ㅣ 

 

 

01. 장르소설의 이해(1), 트렌드 파악

    : 김봉석 평론가 (4/15)

       - 오리엔테이션, 수강생 자기소개

       - 장르란 무엇인가. 한국의 대중문학(사)에 대해

       - 최근의 장르 경향과 한국의 장르문학 시장에 대해       


02. 로맨스/멜로 장르분석

     : 이주라 평론가 (4/22)

      - 근대적 사랑과 연애의 도입

      - 연애소설의 시작과 삼각관계의 유형들

      - 한국 멜로드라마의 특징들

      - 로맨스/멜로 속 남·녀 캐릭터의 전형과 역사적 변천

      - 최근 사랑 담론의 변화와 로맨스/멜로의 전환
 

03. 로맨스/멜로 장르창작

     : 아리엘 작가 (4/29)

       - 로맨스 소설을 쓰는 나만의 노하우

       - 소재를 잡아 어떻게 발전시키는 가

       - 글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


04. 역사 장르분석/창작

     : 정명섭 작가 (5/6)

       - 역사와 상상력의 결합 : 역사소설은 어떻게 쓰여 지는가?

       - 이야기가 된 역사 : 역사소설의 기원은 굉장히 오래되었다. 책이라는 매체가 탄생하기 이전부터 

          역사적 사건과 영웅들의 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졌을 것이다. 사실 지나간 모든 이야기는 

          역사소설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소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궁무진하다.

      - 어떻게 써야 하는가? 

         역사소설은 지금 현재가 아닌 지나간 시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자료조사가 필수적이다.어떤 식으로 

         자료를 조사하고 글로 녹여낼 것인지는 역사소설의 완성도와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역사소설의 자료조사는 책과 논문 뿐 만 아니라 현장답사와 역사관련 세미나 같이 다양한 곳에서 이뤄진다.

      - 무엇을 써야 하는가?

         역사소설도 소설의 한 장르라고 한다면 무엇을 써야 하느냐는 질문을 피할 수는 없다. 

         역사소설이 가지는 특성과 의미, 그리고 그것이 글을 써야 한다는 당위성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작가가 글을 쓰기 전에 반드시 생각해야 할 문제다.


05. 환상소설/라이트노벨 장르분석

     : 송효정 평론가 (5/13)

       - 환상소설과 라이트노벨의 이해

 

06. SF 장르분석

     : 박상준 평론가 (5/20)

       - SF의 이해

       - 다른 장르와 구별되는 SF만의 독특한 정서는 무엇일까?

       - SF장르에서 얻을 수 있는 미덕은 또 무엇일까?

       - SF가 주는 경이감(sense of wonder)에 대해 살펴본다.

       - SF에서 경험하게 되는 개념적 돌파(conceptual breakthrough)가 어떤 것인지 고찰해본다.

       - 이를 통해 SF스토리텔링이 갖춰야 할 조건들은 어떤 내용인지 고민해보자.


07. SF/판타지 장르창작

      : 김창규 작가 (5/27)

       - 나는 판타지를 어떻게 쓰는가

       -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 : 작품 속 '세계'란 무엇인가

       - SF와 판타지의 세계 조성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가 : 에픽 판타지와 SF

       - '외삽법'과 의사 과학

       - 작가 만의 정의 : 무지와 과학/거짓말과 상상

       - 구체적인 창작의 과정 : 두 작품의 예

 

08. 미스터리 장르분석

     : 김봉석 평론가 (6/3)

      - 미스터리의 이해


09. 스릴러 장르창작

     : 이상민 작가 (6/10)

      - 나는 어떻게 스릴러를 쓰는가


10. 호러 장르분석, 과정마무리

     : 김봉석 평론가 (6/17)

      - 호러의 이해

      - 과정 마무리


 

ㅣ 안내사항 ㅣ

 

   신청안내

  - 모든 과정은 KT&G 상상마당 회원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 인재육성 과정을 제외한 모든 강좌의 수강신청은 
선착 순 마감입니다.
  - 강좌 개강에 필요한 최소 인원이 안 될 경우, 폐강되거나 개강이 연기될 수 있습니다.

   

  결제안내

  - 신용카드, 가상계좌(무통장입금), 현금으로 결제 가능합니다.
  - 결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카데미 > 아카데미 안내 > 수강신청 안내"를 참고해주세요.

 

  수강생 혜택

  - 수강료의 2%를 종강 후 포인트로 적립해 드립니다.

  - 포인트는 KT&G 상상마당 전층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카데미 운영시간

  -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10:00 - 21:00, 주말 10:00 - 18:00 (점심시간 12:00 - 13:00)

 

  강의문의

  - 02.330.6257 / [email protected] 

 

강사소개

김봉석 외 특강강사

■ 책임강사


김봉석

대중문화 평론가 (미스터리/호러 분야 평론가)

저자 김봉석은 대중문화평론가, 영화평론가, 만화 없는 만화 웹진 <에이코믹스> 편집장. <시네필>, <씨네21>, <한겨레신문> 기자를 거쳐 컬처매거진 <브뤼트>의 편집장을 지냈다. 영화를 좋아해서 영화 기자가 되었고, 영화 못지않게 좋아하는 장르소설, 만화, 대중문화, 일본문화 등에 대한 글을 다양하게 쓴다. <전방위 글쓰기>와 <영화 리뷰 쓰기>를 출간하면서 글쓰기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컬처 트렌드를 읽는 즐거움>, <하드보일드는 나의 힘>,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등의 책을 썼고, 공저로는 <좀비사전>, <시네마 수학> 등이 있다. 탈학교를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자퇴 매뉴얼>을 기획하고, <한국 스릴러문학 단편선>을 엮었으며, 한때 영화사 기획 PD와 출판 기획자로도 일했다. 좋아하는 것을 보고, 듣고, 글 쓰고, 말하면서 살고 있다.

 


■ 특강강사

 

박상준

SF 및 교양과학 전문 기획번역가, 편집자, 칼럼니스트 (판타지 분야 평론가)

장르문학 전문지 <판타스틱>의 초대 편집장과 SF전문출판 '오멜라스'의 대표를 지냈으며 현재 서울SF아카이브 대표이다. <화씨451>(옮김),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공저) 등 30여 권의 책을 냈다. 한양대 지구해양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비교문학과를 수료했다.


김창규

소설가 (SF/판타지 분야 작가)

2006년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 부문 당선. 2014년 SF 어워드 단편소설 부문 대상. <판타스틱>, <과학동아>, <크로스로드> 등 각종 지면과 여러 단편집에 작품을 게재했다.

《뉴로맨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과학》, 《이상한 존》, 《영원의 끝》 등을 번역했으며 SF 창작 관련 강의도 하고 있다.

 

정명섭

소설가 (역사 분야 작가, 평론가)

197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파주출판도시에서 오랫동안 커피를 만드는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글쓰기를 시작했다. 2006년, <적패 1,2>를 시작으로 역사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소설과 인문서를 썼다. 역사 소설로는 <김옥균을 죽여라>와 <마의 1,2>, <쓰시마에서 온 소녀>가 있으며, 한국추리스릴러단편선 시리즈에도 단편 역사소설을 계속 발표했다. 인문서로는 <연인, the lovers>와 <혁명의 여신들> 그리고, <조선 백성실록>과 <조선 직업실록>을 집필했다. 그 밖에도 <조선전쟁 생중계>와 <고려 전쟁생중계>, <조선의 명탐정들>을 공동으로 썼다. <기억, 직지>로 제1회 직지소설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외지부 - 섬에서 온 사람들>로 한국컨텐츠진흥원 스토리 완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현재 한국미스터리 작가 모임에서 활동중이다.

 

이상민

소설가, 칼럼니스트 (스릴러 분야 작가)

필명 니르바나로 활동 중. 만화스토리 작가, 카피라이터, 뮤지컬, 시나리오 작가, 연애 칼럼니스트, 소설가 등 전방위 글쓰기를 해왔으며 현재 전업 작가 및 출판 기획자로 활동 중이다. 제1회 싸이더스 HQ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2006년 알바트로스 환상문학상에서 동상 등을 수상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사랑한다면 이들처럼》《블러드》《우리가 연애를 하기 알아야할 것들》《세상엔 쉬운 돈벌이가 없다 (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 1에 수록)》《소울가디언》 등이 있고, 《한국스릴러문학단편선》과 《한국환상문학단편선 (이상 시작)》등을 기획하였다. 현재 다양한 분야의 창작자들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창작그룹 <익스트림 클럽>을 결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원 소스 멀티 유즈의 원작을 창작하는 컨텐츠 창작 전문회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주라

대중문학 연구자 (로맨스 분야 평론가)

「1910~1920년대 대중문학론의 전개와 대중소설의 형성」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중서사장르의 모든 것』1,2,3,4권 (공저)-멜로드라마, 역사허구물, 추리물, 코미디-의 집필에 참여하며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의 대중문화의 역사적 변천과 특징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1950·60년대 역사소설에 나타난 역사적 공간의 특징」, 「근대 초기 번역·번안 추리소설의 수용양상 연구」, 「식민지시기 유머소설의 등장과 그 특징」, 「1920~1930년대 신문연재소설에 나타난 『장한몽』 서사의 변용 양상」 , 「식민지시기 괴담의 등장과 쾌락으로서의 공포」 등이 있다. 근대적 사랑의 도입으로 인한 연애소설의 시작 및 역사적 전개에 관심을 가지고 멜로/로맨스 장르에 나타난 한국 특유의 정서와 감각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아리엘

소설가 (로맨스 분야 작가)

2001년 '로월'에서 인터넷 소설 연재 시작. 2003년 '아내 키우는 남자' 등 5권의 종이책 출간. 작가 교육원 전문반 출신. G**프로덕션에서 1년 반 동안 대본 작업. 현재 '북팔' 에서 웹소설 11번째 작품 연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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