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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르바나의 책장] 조선시대에도 9급 공무원들이 있었다?

하찮으나 존엄한 조선의 9급 관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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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인호 | 출판사 너머북스

 

책소개

   조선 관료제의 ‘손과 발’과 같은 존재, 9급 관원들의 이야기를 살펴보다! 하찮으나 존엄한『조선의 9급 관원들』. 이 책은 조선 시대 관청과 궁궐에서 일했던 하급관리와 오작인, 망나니, 조졸, 간첩, 목자 등 일종의 조선 시대 비정규직 공무원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전통시대 심성사를 연구 중인 김인호 박사는 조선왕조실록과 문집을 바탕으로 ‘하찮으나 존엄한’ 이들의 삶의 풍경을 입체적으로 복원하였다. 본문은 4개의 주제에 따라 관원들을 분류하여 서술하였으며, 다른 나라 사람들과 의사소통을 맡은 ‘통사’부터 말을 치료하는 ‘마의’, 궁궐 안의 요리를 맡은 ‘숙수’, 호랑이 전문사냥꾼 ‘착호갑사’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물과 그들에 얽힌 사건들을 다루었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조선 시대 관청과 궁궐의 하위 관원들의 다채로운 삶을 통해 조선 관료제의 단면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머리말 “하찮으나 존엄한” 가장자리에서 바라본 조선시대 사람들

1부 조선 관료제의 손과 발
남의 나라 말을 익혀라, 통사(通事)
법집행의 손과 발, 소유(所由)
길 잡고 심부름하던 나라의 종, 구사(丘史)
말을 고치는 수의사, 마의(馬醫)
수학과 계산을 위해 살다, 산원(算員)

2부 궁궐의 가장자리에 선 사람들
국왕의 앞길을 인도하다, 중금(中禁)
인간 삶의 기본, 음식을 다룬 숙수(熟手)
기생인지 의사인지 모를 의녀(醫女)
시간을 제대로 알려라, 금루관(禁漏官)

3부 나랏일에 공을 세워야
호랑이를 잡아라, 착호갑사(捉虎甲士)
목숨을 걸고 뛴다, 간첩(間諜)
말을 바쳐라, 목자(牧子)
바다가 삶의 터전이다, 염간(鹽干)
조운선을 운행하다, 조졸(漕卒)

4부 나는 백성이 아니옵니다
서럽고 서러워라, 비구니(比丘尼)
사람들을 즐겁게 하라, 광대
눈이 멀었으니 미래가 보인다, 점쟁이
놀고 먹는다, 유수(遊手)와 걸인
죽음을 다루는 직업, 오작인(?作人)과 망나니
소를 잡아서 먹고 살다, 거골장(去骨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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