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태산이 제아무리 높다 할지라도
결국, 하늘 아래 산에 불과할 진데
사람들은 산의 높고 험준함을 탓하며
오르지 못함을 한탄한다.
산이 높은 것과
산의 험준함을 탓하는 것은
노력 없는 보상을 원하는
사람의 어리석음에서 오는 것.
태산을 오를 자 지금 준비하라.
간절히 기다리고 또한 준비하여 행하니
어찌 하늘이 외면하리오.
나 하늘이 허락한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도 태산을 바라본다.
비록 태산이 높고 험준하여
나의 생을 삼켜 버릴지라도
나 하늘이 점지한 그날이 온다면
거침없이 태산을 오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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