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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설 님의 서재일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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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상] 빈 접시가 목욕탕에 간 까닭

달마 대사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별로 궁금하지 않다.

하지만 넌(빈 접시) 왜 여서 날 놀래키는 게냐!
게다가 네가 떨어져서 다쳤으면 어쩔 뻔 했어!
크게 한 숨쉬고 생각을 정리한다.

띵~똥, 띵~똥
세탁이 다 끝났다는 알람.

접시 위의 포크
참!

복숭아 먹고 남은 접시였지.
흠...

아!

이제야 알겠다.
이빨 닦기 위해 칫솔 들고
다 먹은 빈 접시를 부엌에 놓으려고 집었다

그때도 역시
띵~똥, 띵~똥
섬유 유연제 넣으란 외침에 접시까지 욕실에 들고 들어간 것이었다.

그 짧은 시간의 것도 까먹다니... ...
ㅠㅠ


댓글 7

  • 001. Personacon 二月

    15.08.24 18:46

    축하합니다! 건망증이 3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효과1 : 휴대전화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습니다.
    효과2 : 리모트 컨트롤을 냉장고에 넣을 수 있습니다.
    효과3 : 코끼리를 냉장고에 넣을 수 있습니다.

  • 002. Personacon 현설

    15.08.25 10:40

    엇! 치명적이다... ...
    호두 왕창 먹어야지!

  • 003. Personacon [탈퇴계정]

    15.08.25 06:09

    안경 끼고 안경 찾던 엄마 생각이 나네요. XDDDD

  • 004. Personacon 현설

    15.08.25 10:42

    우아 어머님 참 귀여우세요.
    전 왼손에 핸폰들고 한참 찾았는데. ㅋㅋ
    귀엽죠? ㅡㅡ;;

  • 005. Personacon [탈퇴계정]

    15.08.25 12:15

    하나도 안 귀여워요.ㅠ
    그것도 모르고 한참을 같이 안경 찾았거든요.

  • 006. Personacon 현설

    15.09.01 13:28

    엇! 나도 안경끼고 안경 한번 찾아봐야지 ㅡㅡ;;
    같이 호두 먹어요. ㅋㅋ

  • 007. Personacon 이설理雪

    15.12.15 22: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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