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 마트에 갔는데, 이놈이 눈에 확! 띄는 것이었다.
솔직히 립톱스 있으면 살까 싶어서 갔는데,
아저씬 없다고...
이 놈이랑 옆에 있는 알부카를 사왔다.
알부카도 네이방!에 물어봐서 알게 된 거고 녹비단도 네이방 뒤져서 알게 되었다.
아직 분갈이는 하지 않았다. 조만간 할 예정. 적당한 화분이 없어서... ...
녹비단 뒤에 있는 덩치를 떼서 반그늘에서 건조 후, 흙에 놔두었더니 뿌리가 ㅋㅋㅋ.
올 여름을 어케 보내야 하는지...(아시는 분 있으시면 조언 좀..)
참, 알부카 꽃향이 좋더군요.
작년에 산 카네이션 겨울 잘 보내고 꽃을 피웠다. 냐~하하하하. 게다가 새로 나는 줄기 잘라서 심었더니 뿌리가! 뿌리가!!!
이 꽃을 잘라 어버이날 드렸다. ㅋㅋㅋ.(ㅡㅡ)
올해엔 스승의 날 지나고 값이 떨어진 분홍색 카네이션을 사서 내년에 기대해 볼 예정.
노란색은 꽃말이 별로인 거 같고...
내년엔 꽃다발로 ㅎㅎㅎ.
그 전에 영양제 좀 먼저 먹이고.
001.
[탈퇴계정]
15.05.11 01:12
아... 여러 차례 시도했지만 결국 죽음을 면치 못했던 그 불쌍한 녀석이군요. 잘 죽이는 조언이라면 해드릴 수 있을 듯요. :D
002.
현설
15.05.12 11:43
죽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반대로 하면 잘 살겠지요. 헤ㅎ~
003.
[탈퇴계정]
15.05.12 12:54
비눗물을 열심히 뿌려요. 그럼 잎부터 말라서 죽어요.
흙이 마르기 전에 자꾸 물을 줘요. 그럼 뿌리가 썩기 시작해요.
줄기를 중간에서 부러뜨린 다음에 다른 데 심어요. 뿌리 내릴 줄 알았는데 걍 죽어요.
환기 안 되는 곳에서 키워요. 벌레 생겨서 없애려고 비눗물 뿌리면 잎이 또 죽어요.
004.
현설
15.05.20 21:20
비눈물은 절대로 뿌리면 안되는 거군요. 그리고 흙이 마르고 나서 물주기. 아하!
줄기 중간에서 부러뜨리면 안되는 군요.
환기 중요!
땅케~
005.
二月
15.05.11 03:21
어버이날은 심혈을 기울여 기른 카네이션을 죽이는 날이군요 ㅡㅜ
006.
현설
15.05.12 11:44
올해 스승의 날 지나고 분홍생 카네이션을 살 예정입니다.
그리고 내년엔 대량 학살이 ㅡㅡ;;
007. Lv.99 푸른달내음
15.07.22 23:26
식물이 동물보다는 손이 덜 간다 해도 살아있으니까 크게 잘못하지 않는 이상 마음을 담는만큼 자란다고 하더라고요. 카네이션에 마음을 많이 담으시면 카네이션도 무성히 올라오려나요?
008.
현설
15.09.30 20:25
마음을 담았더니 이파리가 시들시들 ㅡㅡ;;
동물이던 식물이던 생명을 키우는 건 보통 정성으론 안되는 거 같아요. ㅠㅠ
잘 키우시는 분들 존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