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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시상에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글을 쓰는게 어렵다는 걸 느끼네요.

예전에는 잘 몰랐는데 3천자 아니, 한줄 적기도 힘들다는 말이 이해가 됩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충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과 내 본연의 스토리를 이어가야 한다는 갈등에서 고민하다보니 수정하고 또 수정하고, 그러다가 결국 컴퓨터를 끄고 밖으로 훌쩍 나가버립니다.

아무튼 좋은 현상 같습니다. 드디어 저도 발전의 기로에 서게 된 거겠지요? 지금도 컴퓨터 앞에 앉았다가 몇번이나 썼다 지웠다를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습작이라고 생각했던 글이 의외의 호응을 받아 분량을 많이 늘려간 상태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늘어진 스토리 전개가 우려하던 반응을 가져왔네요. 어렵습니다. 어려워

1인칭을 시도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더 살리기 어려운 시점 같군요. 인물을 더 실감나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그게 아닌 거 같습니다. 사람이 보는 시각은 너무 단조롭기 때문입니다.

또 고민하고 한줄 적다가 이렇게 푸념하닌 푸념을...

 

by 어미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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