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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인 님의 서재입니다.

드래곤 용팔이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무협

외기인
작품등록일 :
2014.01.01 09:51
최근연재일 :
2014.05.08 12:24
연재수 :
69 회
조회수 :
76,734
추천수 :
1,898
글자수 :
245,749

작성
14.02.06 14:28
조회
1,252
추천
25
글자
7쪽

자연체[3]

이 글은 드래곤이 차원의 문을 통하여 무림으로 가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을 다룰 수 있는 인간을 만나 마신들과 싸움는 내용입니다.




DUMMY

*용팔이가 궁시렁거리며 나가자 독고무는 대사형 일제에게 몇 가지 당부를 하자 의아해진 일제.

"사부님! 무슨일이 있는 겁니까?"

"아무래도 내가 중원에 나가봐야 할 것 같구나!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길지도 몰라서 예비차원으로 하는 것이니 네가 수고 좀 하거라!"

"예. 사부님!"

일제가 사부의 거처에서 나오자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용팔이.

"저~대사형! 이사형 정도되면 마법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은데 굳이 가르쳐 줄 필요가 있겠어요."

"그건 사제가 무림이라는 곳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네. 둘째가 아무리 뛰어나다고 해도 권왕이라는 이름 앞에 둘수는 없는거다. 사숙이 당한것만 봐도 우리가 상대할 자들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네. 그러니 사제가 좀 힘들더라도 수고 좀 해주게!"

"그래도 이사형은 좀..."

이 사형의 얼굴만 봐도 왠지 작아지던 용팔이는 이계에 있을때 드워프가 떠오른 것은 우연일까. 사부인 독고무의 지시로 심란해진 용팔이는 어찌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때 들려온 목소리가 있었다.

"어이~막내사제! 오늘부터 내 사부가 된다면서!"

‘빌어먹을 어련히 찾아갈텐데 뭐가 급하다고...’

자신이 찾아가기도 전에 기다리고 있는 이제를 보며 얼굴을 구기던 용팔이는 표정을 바꾸며 말했다.

"제가 지금 찾아 뵐려고 했는데 미리 나와계셨네요."

"사제를 기다리려다가 그래도 배우는 입장인데 그러면 쓰겠나 싶어 직접 왔어! 그런데 표정이 왜 그런가? 뭐~가르쳐 주기가 싫은건가?"

"어휴~절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제가 정곡을 찔러오자 뜨끔한 용팔이는 손사레를 치며 변명을 하는데 이제가 먼저 입을 열었다.

"내가 뭐~공짜로 가르쳐 달라고 할 생각은 없으니 거정마! 내가 칠사제를 꺽을 수 있는 검술을 하나 가르쳐 주는 것으로 하면 어떨까?"

"콜!"

"뭐~코~올?"

"저희 나라에서 좋다는 뜻으로 쓰는 말입니다."

"그래! 그럼 이것으로 얘기는 끝난 것으로 하고 시작해보자구."

칠제를 꺽을 수 있다는 이사형의 말에 생각할 것도 없이 대답하는 용팔이와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 이제.


그렇게 해서 대사형과 칠제에 이어 이제도 마법에 입문하게 되었다.

이제와 수련장에 마주선 용팔이가 뭔가를 설명하는 듯 쉬지않고 입을 열었다.

"이사형께서도 알고 있다시피 저희 세계에서는 이것을 마법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몸안에 있는 마나 즉 내공을 사용하는 것은 비슷하나 무공을 펼치때 사용되는 원리와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용팔이의 설명이 끝나자 바로 실행에 들어가는 이제와 그 모습을 놀란 눈으로 쳐다보는 용팔이.

‘이 인간은 또 뭐야?’

힐링 마법이나 플라이 마법 같은 쉬운 마법에는 헤매면서 헬파이어 같은 고급마법에는 바로 흉내를 내는것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리는데 그때 이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음~이건 괜찮군! 그런데 이거 할때마다 중얼거리면서 해야되는건가?"

이제가 칠제와 똑같은 질문을 했다.

"그것은 마법주문으로 어느정도 경지에 이르기 전까지는 거쳐야하는 단계입니다. 아직 익숙하지 않아 그런 것이니 조금 귀잖더라도 참으셔야 합니다."

"그래 그렇다면 어쩔 수 없지! 그런데 다른게 또 있지않나? 아마~실드라고 했던 것 같은데...거~방어할때 사용하는 것 말이야!"

‘어떻게 모르는 것이 없지?’

이제의 입에서 마법의 이름이 줄줄 흘러나오자 속으로 의아해 하면서도 설명을 시작하는 용팔이.

"저~이사형! 먼저 헬파이어를 다 익히고나서 배우시는 것이 났지 않을가요?"

"어차피 지금 익히려고 하는게 아니라 상관없어! 뭐~시간도 없고 하니 그냥 설명만 좀 해봐!"

"그것은..."

이제의 제촉에 어쩔 수 없이 실드 마법에 대한 설명을 시작했다.

그렇게 해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마법을 가르쳐 주게 되는 용팔이.


그런 용팔이를 찾아다니고 있는 한사람이 있었다.

"막내사제! 어딨냐. 용팔아~!"

같이 수련하기로 한 시간이 지났는데도 용팔이가 안 나타나자 직접 찾아나선 칠제가 운무곡을 다니며 소리쳤다.

그때 칠제의 눈에 용팔이 대신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어라~사부님이시네. 사부님! 막내사제 못 보셨어요."

"지금 아마 이제랑 같이 있을 것 같구나! 혹시~수련때문에 그러는 것이냐?"

"예! 시간이 되어가는데도 안 나타나서 나왔는데 왜~이사형이랑 있는데요."

"후~후. 그럴일이 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하는 말인데 오늘은 용팔이가 바쁘니 나하고 하는것이 어떠냐."

"예에? 사부님하고요."

"왜 나하고는 수련하기 싫으냐?"

"설마요? 그런데 여기서 해요."

"아무렴 어떻겠느냐! 그럼 오래간만에 칠제의 무공을 좀 볼까!"

그렇게 독고무와 칠제는 비무아닌 비무를 하게되는데 지금까지 목검만을 들고 비무를 하다가 독고무의 권유로 진검을 들게된 칠제는 검에서 전해져오는 차가운 쇠의 기운에 자신도 모르게 몸을 떨었다.

"왜 그러느냐?"

"아니요. 그냥 갑자기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요."

"음~그래! 그럼 이제 슬슬 준비를 해볼까!"

사부의 말에 검을 들어올리며 마음 껏 기세를 올려보는 칠제.

"허~헛! 일제 말대로구나! 얼마 안되는 시간이었을텐데 놀랍구나!"

"그치요. 헤~헤."

사부의 칭찬에 무엇이 좋은지 헤벌죽거리는 칠제.

"그렇게 좋으냐?"

"예! "

"어디 제대로 된 실력을 좀 볼까. 한번 들어와 보거라!"

"예에~? 뭘~"

독고무의 말뜻을 못 알아들은 칠제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재차 입을 여는 독고무.

"나를 한번 공격해 보라는 것이다."

"어찌 감히..."

"괜찮으니 나를 상대로 마음 껏 펼쳐보거라! 그래야 내가 너에게 맞는 무공을 가르칠 것이 아니냐! 그러니 아무 생각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보거라!"

"아~네!"

그제서야 사부의 말뜻을 이해한 칠제는 먼저 검천 삼식을 펼쳤다.

"오~호. 얼마전까지 만해도 오성정도에 머물고 있다 생각했었는데 두달만에 팔성에 이르렀구나!"

"헤~헤. 저도 놀랬어요."

사형제들과 있을때와는 다르게 독고무 앞에서 어리광을 부리는 칠제.

"그래 대단하구나! 그런데 이번에 용팔이에게서 새로운 것을 배운게 있다고 들었는데 어디 그것도 한번 보여줄 수 있겠느냐!"

"그 마법을 이용하는 것을 말씀하시는군요. 아직은 서툴지만 한번 해 볼게요."

말과 함께 자세를 잡은 칠제는 플라이 마법과 귀영보를 합쳐 만들어낸 일명 뇌영보를 펼치며 검천 삼식을 펼치는데 칠제의 신법과 검에서 튀어나오는 기운에 놀라는 독고무.

칠제에게서 흘러나오는 기운을 보고 어느정도 짐작은 했었지만 막상 자신 앞에서 펼쳐보이자 직접보질 않았다면 믿질 못 했을 일이 독고무의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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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홍교 +2 14.02.25 911 25 8쪽
44 무림행[4] +3 14.02.24 905 27 9쪽
43 무림행[3] +2 14.02.22 664 21 9쪽
42 무림행[2] +2 14.02.21 671 23 8쪽
41 무림행 +2 14.02.20 751 21 8쪽
40 검각의 미친년 +2 14.02.19 1,028 26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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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음모의 시작[2] +2 14.02.17 842 20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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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두번째 가출[3] +2 14.02.13 889 22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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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두번째 가출. +2 14.02.11 957 2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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