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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괴물들의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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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팡군
작품등록일 :
2014.04.24 19:31
최근연재일 :
2014.04.24 19:34
연재수 :
1 회
조회수 :
272
추천수 :
6
글자수 :
1,043

작성
14.04.24 19:34
조회
272
추천
6
글자
3쪽

prologue

DUMMY

“할아버지... 무서워요”

“걱정 말거라, 신의 가호는 우리와 함께 하신단다.”


새하얀 갑옷을 입은 수만의 기사단과 사제들, 그 사이에 어린 남자아이가 하얀 법복을 입은 노인에게 얼굴을 묻으며 말했다. 그런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노인은 아이를 달랬다. 하지만 노인의 눈에도 불안함은 감출수가 없었다. 그들의 주위는 긴장감으로 가득했는데, 바로 건너편에 존재하는 수만의 몬스터 군단 때문이었다. 오우거, 오크, 트롤, 샤벨타이거, 하피, 와이번 등등... 평소라면 절대 뭉쳐서 존재하지 않는 그들이 한명의 남자 주위를 감싸고서는 성(聖)기사단과 대치하고 있었다. 마치 남자를 자신들의 왕으로 모시는 듯 싶었다. 그때 성 기사단에 앞에서 거한의 남자가 나오더니 건너편에 있는 남자에게 외쳤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아넘긴 대역죄인 가운! 지금이라도 신에게 용서를 구하라! 그럼 신께서 구원이 있으시리!”


남자의 말에 가운이라 불린 자는 코웃음을 치고는 그의 뒤에 기립하고 있는 몬스터들에게 오른손을 들며 나지막한 목소리로 말했다.


“개전(開戰)”

“크워어어어!!”


남자의 말과 동시에 뒤에 있던 몬스터들은 앞다투어 앞으로 튀어나갔다. 그 모습을 본 거한의 남자도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뒤에서 기립하고 있던 기사단에게 말했다.


“저 가련한 영혼들에게 구원을...”


남자의 말과 동시에 기사단은 구호라도 되는 양 남자의 말을 따라했다.


“저 가련한 영혼들에게 구원을...”

“저 가련한 영혼들에게 구원을...”

“저 가련한 영혼들에게 구원을...”


그와 동시에 기립하고 있던 기사단도 앞으로 검을 뽑아들며 튀어나갔다. 그런 기사단에게 남자는 싸늘한 미소를 지으며 한손에 들고있던 지팡이를 들고는 나지막하게 중얼거렸다.


“....메테오(meteor)”


남자의 말과 동시에 하늘에서는 거대한 게이트가 열림과 동시에 거대한 운석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 운석을 본 기사들은 절망에 빠졌고, 아이는 할아버지의 법복에 얼굴을 묻었다. 노인은 남자가 소환해낸 운석을 보고는 절망에 빠지며 중얼거렸다.


“아아... 신이시여, 정녕 우리를 버리시나이까?


절망하는 그들을 보고 남자는 싸늘하게 미소를 지었다.


작가의말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5.02 21:16
    No. 1

    이 얼마나 간략하고도 재밌는 프롤로그란 말인가 ㅜㅡㅜ 전 막 쓰고있긴한데 슬슬 지치네용 ㅜㅡ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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