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지도 자료입니다... 본문 중의 송화강과 흑수(아무르강..중국에서는 흑룡강)가 만나는 부분과 현재 가목사(자무쓰)가 있는 지역의 이해를 돕기 위해서 만든 지도입니다. 천리장성의 위치는 디테일하게 그리진 않았고 직선으로 쭈욱~ 긋기는 했으니 대충 거기가 천리장성이구나 하시면 됩니다...^^:
홀한성은 훗날 발해의 수도가 되는 상경용천부가 있는 곳입니다. 현재의 무단강(목단강)은 당시에는 홀한수라고 불렸고... 홀한성은 그 위의 있는 성이었는데.. 상경용천부의 별칭이 홀한성이었죠... 상경용천부는 당의 장안성과 구조가 비슷한 정방형의 도성으로 계획도시지만.. 원래 그 일대에 성이 있었다는 기록은 없어도 일대의 광개토태왕시절부터 공략해서 경영했다는 등의 자료를 조합해 책성 북쪽에 홀한성이 있는 걸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다음편에 나올 예정이지만... 원래 책성이 동북의 거점. 홀한성이 개척지의 끝인 전초기지인식이지만.. 이시기에는 영역이 많이 쪼그라들어서 그리 큰 규모의 성은 아닙니다... 대충 책성과 홀한성- 가목사를 직선으로 이은 선 밖은 다 말갈족이 산다고 보시면 될듯.. 그 안이 고구려인들의 영역이구요.
사실 가목사와 하얼빈 사이의 송화강 유역도 다 말갈족들이 사는 땅입니다.. 백돌이나 기타 등등의...
속말말갈은 그 남쪽 부여성아래 장춘과 지린 일대가 주 영역입니다. 완전히 정확한 지도는 아니지만 세력과 위치를 어림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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