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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재미없다면 대채 무엇이 재미가 있는것인지 궁금해질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소소한 말 속에 뼈있는 굵직한 깨달음이 있었고 잔잔한 물결 속에 파도가 들썩이는 듯한 감동이 있었어요. 치졸한 흑도가 아닌 남자의 흑도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이라 생각하고 다른 작품들처럼 막 고금제일의 무공이나 강력한 무공초식 등등에 의지하지않고 진소한 본인의 임기응변,단순한 칼춤만으로 싸우는, 진소한 그 자체가 하나의 무공이자 칼로써 싸우는 독특함도 아주 신선했습니다. 흔들리지않고 뚝심있는 필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작가님을 응원하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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