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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오가 '산업혁명' 관련된 얘기를 다른 이들에게는 이렇게까지 적나라하게 꺼내지 않았는데,
맥그리거 부인을 확실히 안심시키기위해 꺼낸 말입니다.
그리고 내심, 당시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이런 얘기를 해도 다른 곳에서 떠들거라고 보지 않은 점도 있고요.^^
그리고 아무리 개연성있는 소설을 써야한다고 하더라도,
주인공이 이정도 자신있고 확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독자님들이 과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까도 조금 의문입니다.
벌어질 역사를 알고 있다는 자신감에 오는 주인공의 행동과 말에 대체역사의 묘미가 있지 않을까요?
개연성을 위해 수위를 낮추면 시원함보다는 답답함이 클 것 같습니다.
또, 태오는 그럴 듯한 정세판단을 통해 합리적 예측을 하고 있는 형태라 의심의 여지도 적고,
당시 사료를 뒤져보면, 영국의 클럽에서 깜짝 놀랄 예언과 예측들이 정말 난무했습니다.
평민과 지식인 귀족이 뒤섞여 거침없는 토론과 대화를 이어가던 지성의 장이었죠.
산업혁명과 철도의 발전을 예언하고, 철도건설의 주축이 됐지만
이름 이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진 것이 없는 베일에 가려진 역사적 인물도 있었죠.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렇게 보셨군요,^^;;
그런데, 세상을 가만 들여다 보면…황당할 정도의 과장된 확신이나 사기가 통하는 경우가 21세기에도 제법 많습니다.
보통 몸에 큰 병이 걸리거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거나, 돈이 너무나 궁하거나…
그래서 종교나 이단교에 빠지고, 다단계에 빠지고, 이상한 치료법에 몸이 낫고 있다고 믿으며 돈을 가져다 바치죠.
제3자가 보기에는 딱봐도 사기고 엉터리 사기꾼인데도 말이죠.
마음이 극도로 힘들 때는, 상식이나 적당히 좋은 말은 잘 먹히지 않고 설득도 잘 안됩니다.
그런 심리를 잘 아는 임상심리학자인 현태오는 딸의 결혼문제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맥그리거 부인에게 과장될 정도의 확신을 심어주고,
덕분에 부인은 이상할 정도로 안심을 하게 된 것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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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 100 G 41화 조지 왕과의 만남 +58 | 23.05.19 | 950 | 431 | 13쪽 | |
40 | 100 G 40화 왕실 초대장 +45 | 23.05.18 | 961 | 420 | 13쪽 | |
39 | 100 G 39화 18세기 무도회 +56 | 23.05.17 | 968 | 469 | 18쪽 | |
38 | 100 G 38화 뭐? 걔가 마음에 든다고? +38 | 23.05.16 | 972 | 487 | 16쪽 | |
37 | 100 G 37화 첫 만남 +42 | 23.05.15 | 966 | 458 | 15쪽 | |
36 | 100 G 36화 그녀들만의 착각 +61 | 23.05.12 | 958 | 477 | 14쪽 | |
35 | 100 G 35화 강력한 한 방이 필요해 +42 | 23.05.11 | 1,002 | 433 | 15쪽 | |
34 | 100 G 34화 결혼거부 선언 +12 | 23.05.11 | 1,024 | 360 | 14쪽 | |
33 | 100 G 33화 안토니 번즈의 눈물 +55 | 23.05.10 | 1,070 | 552 | 13쪽 | |
32 | 100 G 32화 숨겨진 전리품 +12 | 23.05.10 | 1,023 | 361 | 14쪽 | |
31 | 100 G 31화 추적 +64 | 23.05.09 | 983 | 438 | 23쪽 | |
30 | 100 G 30화 보우 스트리트 러너스 +24 | 23.05.09 | 993 | 381 | 21쪽 | |
29 | 100 G 29화 예고된 살인 +45 | 23.05.08 | 1,000 | 408 | 22쪽 | |
28 | 100 G 28화 11번째 사냥감 +25 | 23.05.08 | 1,000 | 349 | 22쪽 | |
27 | 100 G 27화 그가 연쇄살인범일 확률 +51 | 23.05.06 | 1,046 | 389 | 16쪽 | |
26 | 100 G 26화 연쇄살인범 +20 | 23.05.05 | 1,081 | 390 | 16쪽 | |
25 | FREE 25화 개빈 머레이 +32 | 23.05.04 | 11,067 | 399 | 14쪽 | |
24 | FREE 24화 기괴한 남자 +46 | 23.05.03 | 11,392 | 411 | 14쪽 | |
23 | FREE 23화 간곡한 청이 하나 있습니다. +27 | 23.05.02 | 11,596 | 432 | 14쪽 | |
22 | FREE 22화 뉴게이트 감옥 +20 | 23.05.01 | 11,726 | 382 | 14쪽 | |
21 | FREE 21화 번즈 백작 살인사건 +30 | 23.04.30 | 12,175 | 447 | 15쪽 | |
» | FREE 20화 설득 +26 | 23.04.29 | 12,251 | 466 | 16쪽 | |
19 | FREE 19화 은밀한 모임 2 +19 | 23.04.28 | 12,520 | 462 | 15쪽 | |
18 | FREE 18화 은밀한 모임 1 +26 | 23.04.27 | 13,036 | 452 | 14쪽 | |
17 | FREE 17화 광산사고 +20 | 23.04.26 | 12,873 | 475 | 16쪽 | |
16 | FREE 16화 통 큰 투자 +30 | 23.04.25 | 13,191 | 445 | 17쪽 | |
15 | FREE 15화 앤 맥그리거의 남자 +32 | 23.04.24 | 13,434 | 485 | 14쪽 | |
14 | FREE 14화 딸이 만나는 남자가 수상합니다 +36 | 23.04.23 | 14,125 | 501 | 15쪽 | |
13 | FREE 13화 사라지지 않는 미소 +27 | 23.04.22 | 14,291 | 558 | 15쪽 | |
12 | FREE 12화 반전 +39 | 23.04.21 | 14,381 | 478 | 1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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