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담하이데입니다.
제 소설이 생각지도 못하게 유료화를 진행하게 되어 이렇게 공지를 통해 먼저 알려드립니다.
유료화 진행날짜는 5월 23일 월요일 예정입니다.
계속 무료로 나가볼까도 고민했지만, 결국 완결까지 가기 위해서는 강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유료화할 정도의 성적은 아니지만, 이렇게 유료전환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됐네요.
사실 이 소설을 첨 시작할 때는 회사의 큰 프로젝트가 7~8개월 뒤에 계획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여겼고, 일주일에 최소 5회 연재를 목표로 시작했었습니다.
만약 회사 프로젝트가 끝나고 소설을 시작하게 되면 그때는 너무 늦어질 것 같다는 생각에, 조금은 무리해서 빨리 연재를 시작한 셈이었죠.
하지만 예기치 않게 소설 연재 시작한 지 4회 만에, 8개월 뒤의 프로젝트가 앞당겨 시작돼 버렸습니다.
그로 인해 시간 조절이 쉽지 않게 되었고, 일주일에 5번 연재할 수 있다고 여겼던 것이, 2~3번 정도 겨우 쓸 수 있게 됐습니다.
회사의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꽤 긴 시간 계속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유료화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연재 횟수는 아마 지금과 크게 다를 것 같진 않습니다.
대신 월수금 3회의 연재 간격은 소중한 독자님들과의 약속으로 여기고, 어떡하든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지만 가끔 2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ㅠ)
그동안 독자님들 덕분에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즐거움인지 알게 됐습니다.
비난의 댓글에선 저에 대한 채찍질로, 응원의 댓글에선 크나큰 위로를 받으면서,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가 없는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유료화가 힘들고 쉽지 않은 길이지만, 앞으로도 독자님들을 생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태오의 이야기를 끝까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신 많은 독자님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담하이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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