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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술사 님의 서재입니다.

늑대인간과 엘프의 모험기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로맨스

원소술사
작품등록일 :
2021.02.23 18:13
최근연재일 :
2021.03.17 06:00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610
추천수 :
20
글자수 :
122,501

작성
21.02.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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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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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5쪽

004. 첫 던전, 그리고 깨진 환상.

DUMMY

[TIP] 이 세계에서는 화페(돈)이 없다.


“······”


걸어가는 도중 나도 모르게 뒤돌아보았다. 처음 보았을 때와 달라짐이 없는 익숙한 마을의 풍경이 펼쳐졌다.

그리고 익숙하지 않은 소리를 지르며 울먹이는 부하들의 모습도 함께 말이다. 피식 웃음이 절로 나오며 눈물이 나올 거 같았으나···


“뭐야? 무슨 일 있어?”

“그냥. 아무것도 아니다.”


시큰둥한 한스의 질문에 맥이 빠져버렸다.

솔직히 그리울 것이다. 죽고 싶었던 과거가 있었지만, 두목이 되고 인정을 받는 순간 싫은 과거가 하나도 없었기에.

허나 더더욱 큰 것은 늑대인간인 것을 알아차려도 평소대로 행동하는 부하들과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동시에 떠나간다고 배웅하는 모습을 보고 말이다.


미련 남은 모습에 한스는 걸음을 멈추더니 어깨에 손을 얹었다.


“아쉬움은 어쩔 수 없어. 그러나 너는···”

“꿈이 있지.”


망설임 없이 뱉은 한마디.

단결한 의지와 각오가 되어 있는 눈빛에 한스와 새라는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나도 웃음이 절로 나왔다.

동시에 새라의 웃는 모습을 오랜만에 보는 한스.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새라도 이제 웃는 거야?”

“···답변 없음.”

“드디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거냐?”

“······파이어.”

“우와와와와악?!?!”


안심하며 장난을 치다가 결국 봉변을 당하는 한스. 아직은 본래의 성격을 모르겠지만 가면 갈수록 익숙해지겠지.


아무튼 나는 꿈을 찾으러 떠날 것이다. 그리고 믿고 있다. 태양과 빛이 있을 거라는 것을.


눈을 깜빡이니 먼 거리에 추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모습이 비쳤다. 잠시 생각한 사이에 거리가 벌려진 모양이다.


“같이 가!”


다급하게 다가가는 다크. 이렇게 위험천만하며 두근거리는 모험이 시작되었다.


**


던전에 들어가는 순간 설렘이 가득한 모험이 다가오나 싶었다.

는 개뿔. 욕이 나올 거 같다.


“···허어?”


내가 보고 있는 광경에 탄식이 절로 나왔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시끄러.”

[부어어억?!]


살의가 담긴 눈빛으로 포효하며 달려드는 소머리에 인간 몸을 한 몬스터, ‘미노타우르스’.

그러나 한스는 관심도 없이 장검을 가볍게 휘두르자 두 동강이 나는 모습에 얼빠진 목소리가 절로 나왔다.

그보다 ‘미노타우르스’는 일반 사람 5명이 붙어야 이기는 몬스터. 그런데···


“수준이 이렇게 낮았어?!”

“응? ‘2계’로 가는 첫 번째 던전이잖아.”


희망을 품고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물어보는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이 말하는 한스의 모습. 실망감이 매우 컸다.


내가 알고 있는 모험은 다르다.

언제 몬스터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상황의 긴장감,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몬스터 무리에 용감하게 맞서는 모험가의 모습, 빠르게 전략을 구성해서 침착하게 대응하며 몬스터를 처치하고 느끼는 희열감······이것이 내 머릿속에 박혀있는 모험.


그러나 현실은 다르다.


“어떤 생각을 했는지 모르지만, 너가 생각한 모험이랑 많이 달라.”

“···허허허.”


다크의 마음을 모르는지 아무 생각 없이 설명하는 한스.

기대감보다 냉정한 현실의 모습에 마주친 다크의 모습은 인형 그 자체였다. 영혼이 빠져나간 힘없는 웃음에 축 처진 뒷모습.

안쓰러운 모습에 격려하고자 다가가는 새라. 그러던 도중 앞쪽에 인기척이 느껴졌다.


[부워워워워워워워워어어어어어어억!!]

“음?!”


한 골목에 나오는 ‘미노타우르스’를 보는 순간 한스는 놀랐다. 새라 또한 마찬가지였다.


“열, 열다섯 마리?!”

“···처음.”


보통의 ‘미노타우르스’는 무리 지어 행동하지 않는다. 각자의 서열을 다루는 전투에 목마른 몬스터이기 때문에.


그런데 지금 보는 광경은 뜻밖의 상황이었다. 처음 보는 모습에 두 사람은 당황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무리에 다크가 달려들었다.


“다크?! 잠시만 기다려!”


예상치 못한 행동에 한스가 놀라며 저지했지만, 다크는 무시하며 달려들었다.


[부워워워워워워워워워!!!!!]


혼자서 달려드는 다크의 모습에 더더욱 흥분하는 ‘미노타우르스’. 그러나···


[부어어??]


다크가 고개를 드는 순간 ‘미노타우르스’들은 보았다.

먹잇감을 찾아 사냥을 시작하는 늑대의 모습을. 동그란 눈동자에 날카로운 늑대의 눈으로 변했으며 후광이 번쩍이며 날카로운 손, 발톱으로 바닥을 파괴하며 다가오는 모습을.

그리고 눈이 풀린 상태에 실소하는 모습을.


“우해해해해해해해햏?!”

[부워워워워워워워워?!?!]


동물형 몬스터인 ‘미노타우르스’. 순간 동물적 감각을 느꼈다. 자신들은 먹잇감이라고. 전혀 상대가 안 된다고. 우리들은 사냥 당하고 있다고.


[부워워워워워워웍!!]


엄청난 공포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전력을 다해 도망치는 ‘미노타우르스’.

그리고 이 광경을 본 한스와 새라는 입을 떡 벌리며 몸이 굳어졌다. 그리고 서로 눈을 마주치며 입을 열었다.


“몬, 몬스터가 도망을 치냐?”

“······아니. 보통은 싸우지.”

“그럼, 저건 뭐냐?”

“······”


침묵이 이어지며 시선을 돌렸다. 그리고 보이는 광경은···


“해해해해해해햏!!”


실소하며 도망치는 ‘미노타우르스’를 사냥하는 다크의 모습. 제정신이 아닌가 싶었다.


“저거 상태가···미친 거 같은데?”

“···동감.”


엄청난 충격에 머리를 문지르며 한숨을 쉬는 두 남녀.

그리고 나는 두 남녀 모르게 다크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동시에 힘없이 휘두른 손바닥에 맞자 충격에 소멸해 버리는 ‘미노타우르스’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실성을 했다.


“모허허허허험가아아아아아아악!!”


**


그러고 12시간 후.


“괜찮아?”

“······어.”


말은 괜찮다고 했지만 축 처진 어깨와 머리. 가뜩이나 어두운 세상에 돋보이는 불행한 어둠의 기운이 느껴졌다.


던전 사이, 구석에 위치한 넓은 공간. 이동하는 도중 휴식을 하고 있었다. 아무리 공략파이며 베테랑인 한스와 새라가 있었지만 이동한 지 12시간이 지나면 피로가 쌓이기 마련. 휴식은 꼭 필요한 법이다.

바위에 앉으며 쉬고 있던 한스. 이곳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저기압이었던 다크의 모습에 적응하기 힘든지 머리를 긁적이며 자리를 피했다.


“저거 어떡하냐?”

“···밥 먹을래?”

“일단 먹고 살아야 하니까···”


깊은 한숨을 쉬더니 배낭을 뒤적이는 모습. 그리고 물건을 꺼내는 순간 다크의 코가 움찔거렸다.


“이 냄새.”

“응?”

“설마 ‘미노타우르스’?!”


순식간에 신형이 사라지더니 한스의 앞에 서 있는 모습. 조금 전과 다르게 기대에 가득한 모습에 당황했다.


“어?”

“그걸 구워 먹으려고?!”

“그, 그렇지?”

“호우우우우우!!”


환호성을 지르더니 빠르게 자리를 잡는 모습. 늑대가 아닌 강아지를 연상하는 모습에 두 남녀는 황당했다.


“다크가 생각한 모험가의 모습이 뭔지 알 거 같다.”

“···동감.”

“빨리! 배고프다고!”

“뭐···. 기분이 풀렸으면 됐나.”


머리를 긁적이더니 익숙하게 자리를 만드는 한스. 배낭에 있던 나무 장작을 꺼내며 준비했다.

잠시 후 준비가 어느 정도 되자 새라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파이어.”


주문을 외치는 순간 펼친 손바닥 위에 따뜻한 불덩이가 생성되었다.

그리고 장작에 불을 붙이는 순간 위에 올려있던 ‘미노타우르스’의 고기가 구워지기 시작했다.

육즙이 떨어지며 불에 닿는 순간 피어오르는 고기 냄새에 입맛이 절로 나왔다.


“쓰으으읍!”


절경이라고 생각할 정도의 모습에 귀를 빠짝 새우며 군침을 흘리는 다크. 이미지와 다른 행동에 두 남녀는 웃음을 터트렸다.


“설마 싶었지만 던전에 야영하는 것을 동경했을 줄이야.”

“왜? 처음부터 기대했었다고.”

“겉면과 다르게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뭔가 어른스러운 말에 한스를 다시 봤다.

전투를 제외한 일상에서는 장난기가 넘치며 수줍음이 많은 개구쟁이의 인상을 봐왔었다. 허나 모험을 하는 순간 전혀 다른 모습에 나 자신이 부끄러워졌다.


“그러고 보니 서로 나이를 모르네.”

“그러네?”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통성명이나 할까.”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는 한스. 정면을 응시하며 굳건한 모습으로 입을 열었다.


“알겠지만, 내 이름은 한스. 인간이며 나이는 20살. 공략파에서 전사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전사? 검사 아니야?”

“그렇게 보이겠지만 나는 방패와 검을 다루는 전사다. 방패는 현재 ‘5계’에 있는 지인이 들고 있지.”


의외의 발언에 의구심이 들었지만 바로 이해했다. 한스의 몸은 보디빌더처럼 덩치가 커다란 몸이었다. 공략파의 시험을 했을 때 마지막에 맨몸으로 싸우는 모습을 보고 의아했었으나 전사라는 단어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얼굴은 순진해 보이는데.”

“그런 말 자주 듣지. 어떻게 보면 내면을 숨기는 가면이라 생각하면 좋겠어. 나는 거칠 거든.”


피식 웃으며 장검을 바닥에 꽂는 한스. 박력 있는 말투와 행동에 멋있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녀 앞에서는 고양이.”

“새라아아아?! 한껏 진지했는데!”


조용히 지켜보다가 갑작스럽게 공격하는 새라의 발언에 얼굴을 붉히는 모습.


멋있다는 말은 취소. 그냥 겉멋만 잔뜩 들은 거 같다.

그런데 그녀라면 저번에 잠꼬대하며 중얼거렸던 그녀인 거 같은데. 이름이···


“리린?”

“?!?!”

“!!!!”


서로 다투며 싸우던 두 남녀의 행동이 멈추었다. 한껏 커진 눈으로 다크를 바라보는 모습에 당황이 절로 나왔다.

근데 나 입 밖에 꺼낸 건가?


“나 혹시 말했냐?”

“······어떻게 그 이름을?”


꺼냈나 보다. 뼈아픈 실수에 머리를 긁적이며 난감함을 표현했다. 그러나 다음 행동이 예상 밖이었다.


“미안하지만 어떻게 그 이름을 아는지 설명해줘야겠다.”

“······”


박힌 장검을 뽑더니 다크의 목에 겨누는 한스. 지금까지의 모습과 전혀 다른 진지하며 살의가 담긴 눈빛에 웃음을 멈추었다.


‘그 이름이 대체 뭐기에?’


힐끗 새라를 보니 그녀 또한 냉정한 눈빛으로 주시하고 있었다.

그러니 더더욱 궁금해졌다. 동시에 오싹함이 느껴질 정도의 살기에 더더욱 흥분되었다. 나는 싸움을 좋아하는 늑대인간이니까···

그래서 나는 웃었다.


“내가 왜 설명해야 하지?”

“···그 뜻은 적으로 봐도 무방하다는 말?”

“역시 거친데? 아무 생각 없이 말을 꺼내는 스타일은 아닌가봐?”

“너···죽는다.”

“호오? 할 수 있다면 말이지.”


기 싸움이 이어졌다. 싸늘한 눈빛을 주고받으며 불에 타는 장작 사이에 한기가 느껴졌다. 이렇게 오해가 넘나드는 싸움이 이어지나 싶었다.


“······파이어.”

“으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악!!!!!!”


조용히 지켜보던 새라의 마법이 두 남자의 안면에 작렬되었다. 순식간에 덮쳐드는 불덩이에 반응을 못 하며 고통에 몸부림쳤다.


“···지나쳐.”


기시감이 들 정도의 익숙한 광경. 바닥에 누워있던 두 남자는 벌떡 일어나더니 새라에게 빠짝 다가갔다.


“야! 털 다 타잖아!!”

“아니! 제발 좀 그만해주면 안 돼?”

“한스. 다크. 냉정해지라고. 같은 공략파인데 서로 싸울 거야?!”


노성을 지르는 새라의 모습에 움찔하는 두 남자. 서로 눈치를 보더니 제자리에 착석했다.

새라는 한숨을 쉬더니 다크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다크. 그 이름 어떻게 들은 거야?”

“···한스가 잠꼬대할 때 나온 소리야.”

“뭣?!”


다크의 발언에 예상했는지 한숨을 쉬는 새라. 그리고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한숨을 쉬며 자책하는 한스였다.

배낭에서 물을 꺼내며 다크에게 내미는 한스. 어색함에 머리를 긁적이고 있었다.


“미안하다. 그런지도 모르고.”

“괜찮으니까, 궁금하다고. 누군데 그래?”

“공략파의 수장이자 리더.”

“푸웁?!”


나도 모르게 물을 마시다 뿜어버렸다.

공략파의 수장인 것이 의외인 것도 있었지만, 전혀 다른 것에 놀라고 있었다.


“한스. 힘내라.”

“??? 그게 무슨 소리야?”

“어떻게 공략파의 수장을 좋아하냐. 이어지긴 힘들겠지만 난 믿는다.”


텅!


들고 있던 물통을 떨어트리는 한스. 얼굴과 동시에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에 다크와 새나는 웃음을 터트렸다.


“···바보.”

“잠, 잠시마아아안?! 내가 잠꼬대로 뭐라고 했는데?”

“어. 리린 좋아해. 날 치유해줘. 라고.”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MSG를 첨가한 행동을 표현하며 설명하자, 엄청난 부끄러움에 한스는 머리를 부여잡으며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듣는 순간 입을 막아버리며 흐뭇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새라. 다크는 웃긴 상황에 박장대소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부어어어어어어어어어어!!!!!]


웃고 떠드는 사이에 갑자기 출몰한 ‘미노타우르스’. 먹잇감을 발견한 맹수의 눈빛으로 침을 질질 흘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방금 전에 있던 한스의 비명소리 때문에 몬스터가 찾아왔나 싶었다. 베테랑인 한스의 어처구니없는 실수에 새라는 인상을 쓰며 한스를 째려봤다.


“한스! 너 때문에 몬스터가 왔잖아! 빨리해치워!”

“새라······너무해.”

“복귀하면 소문 퍼트린다?”

“알겠다고!!”

[부어어어?]


자신이 다가와도 전혀 관심 없는 세 사람의 행동에 ‘미노타우르스’는 당황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스가 하던 행동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는 순간.


[······딸꾹!]


갑자기 딸꾹질을 시작하는 ‘미노타우르스’. 동시에 한스는 망토를 벗으며 천천히 몬스터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눈동자가 보이지 않는 후광을 비취며 말이다.


“너 잘 만났다. 고문이 뭔지 보여주지.”

[······딸꾸욱!]

“다리가 튼실해 보이는데 맛있겠네?”

[부어어어어어어어어?!?!?!]


본능적으로 도망치기 시작하는 ‘미노타우르스’를 쫓아가는 한스. 잠시 후 ‘미노타우르스’의 비명과 한스의 울음(?)과 포효가 합쳐진 소리가 던전에 울려 퍼졌다.

그리고 새라와 다크는 서로 마주 보더니 입을 열었다.


“한스 지금 울고 있겠지?”

“······아마도.”


눈치를 보던 새라. 잘 익은 고기를 지긋이 보더니 집어 들어 한스 자리에 나두었다. 당황한 나를 나둔 채 제자리에 앉으며 중얼거렸다.


“진짜 울지 마. 한스. 리린은 울보가 싫다고 했어.”

“흐어어어어엉! 새라 미워!”


걱정하면서 놀리는 것처럼 보이는 말에 미친 듯이 웃음을 참는 다크. 그리고 어떻게는 들었는지 울먹이며 ‘미노타우르스’에게 화풀이하는 한스. 그리고 이 상황이 즐거운지 피식 웃는 새라.


이렇게 첫 던전부터 이상하게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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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010. 증명과 다툼. 21.03.04 20 1 17쪽
10 009. 제외, 그리고 증명. 21.03.02 21 1 17쪽
9 008. 터져버린 심정, 그리고 눈물 +2 21.03.01 28 1 17쪽
8 007. '2계', 그리고 대화 (2) 21.02.26 23 1 18쪽
7 006. '2계', 그리고 대화 21.02.26 25 1 23쪽
6 005. 첫 던전의 끝 21.02.25 28 1 16쪽
» 004. 첫 던전, 그리고 깨진 환상. +2 21.02.25 31 1 15쪽
4 003. 끝난 시험, 그리고 권유 21.02.24 35 1 16쪽
3 002. 공략파, 그리고 시험 21.02.24 59 1 22쪽
2 001. 갑작스러운 만남. +2 21.02.23 70 2 19쪽
1 프롤로그 21.02.23 128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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