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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킥 님의 서재입니다.

일레븐 아이 헌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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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냥킥
작품등록일 :
2018.05.25 09:05
최근연재일 :
2018.05.26 15:40
연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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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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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새로운 전학생, 그리고 검은악마

DUMMY

검은 악마

그 이름은 과거 뒷 세계에서 활약했던 조직 아이즈 헌터에서 활동했던 한 조직원의 이름이다.

그 사람은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검은 색으로 눈이 덮여 있었다.

싸우는 것이 악마와 같다고 해서 사람들은 그를 검은 악마라고 불렸다.


현재 아이즈 헌터가 사라진 지 5년 후가 지나고 사람들은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이번에 들었냐? 그 습격사건”

“들었어, 이번에도 검은 악마의 소행이라고 들었는데?”

서울에 있는 어떤 고등학교 2학년 7반이라고 써있는 교실 안에서 여러 명의 학생들이 수근거리고 있었다.

“검은 악마가 대체 뭔데?”

“예전에 킬러였던 사람 별명인데 자세히는 몰라 요즘 우리 동네에 나타난다고 하더라고”

“맞아 벌써 피해자가 5명이라는데? 우리학교 선생님도 한 분 당해서 병원으로 실려가셨잖아?”

“무섭네, 진짜.. 아직 경찰도 잡지 못하고 있더라고?”

“근데 왜 검은 악마라고 불리는 거야?”

“그 사람을 본 사람들이 하나같이 눈을 보고 검다고 하니까? 부른다고 하던데?”

“일반적으로 동양인들은 다 검지않냐?”

“흰자위까지 검다는 소문도 있고, 자세히는 모르겠다”

순간 교실 문이 한 여학생이 들어온다.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전학생이 온다는데? 긴급정보야!”

지금 소리친 여학생의 이름은 이 교실의 회장을 맡고 있는 유한나, 작은 키를 가진 꽁지머리의 미소녀이다.

“전학생? 남자야 여자야?”

“남자인거 같아”

“칫 남자인가?”

“잘생겼어? 잘생겼어?”

전학생이 온다는 소식에 교실은 전학생에 대한 주제로 바뀌었다. 남학생이 온다는 이야기에 같은 남학생은 실망했지만 여학생들은 들떠 있었다.

한편 교장실이 있는 층 복도에서 한 흑발의 소년과 금발의 여성이 걷고 있었다.

“괜찮을 거야, 5년이 지났으니 너가 누군지도 알 필요도 알 사람도 없을거야”

“가르쳐 준대로 생활하면 되겠지, 걱정마 리더”

그리고 소년과 여성은 교장실 앞으로 섰다.

“리더라고 부르지 말고 마더라고 하라니까?”

“시끄러 어떻게 부르던 내 자유니까.”

교장실로 들어가자 한 대머리를 한 중년이 서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저희 학교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그동안 잘 계셨어요? 선생님? 아니 이제 교장선생님이라고 불러야 할까요? 모습은 그대로 젊으시네요”

“감사합니다. 편하게 부르셔도 됩니다”

여성과 교장이라고 불린 중년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전학생인 소년은 여자 옆에 앉아서 아무 말도 없이 조용히 듣고 있었다.

“당신들에게는 큰 은혜를 입었습니다. 미스 안, 이 학생은 혹시?”

“선생님도 본 적이 있으시겠죠? 이 학생을?”

“당연하죠.. 오랜만에 보는 군요, 그때는 무서운 눈빛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 교육 때문에 제법 평범한 녀석이 그나마 되었답니다”

“그나마는 대체 뭐야 리더”

“그러니까 리더가 아니라 마더라고 부르라니까”

중간에 들어온 소년의 태클, 그리고 리더라고 불린 여자와 잠시 티격태격 대고 있었다.

“흠흠”

“아 죄송합니다 선생님,”

“아 괜찮습니다. 당신들에게는 큰 은혜를 입었죠.. 전학 처리는 맡겨주신데로 거의 다 끝났으니 이제 교실로 들어가서 자기 소개만 하면 되겠죠? 2학년 7반 김진우 학생, 저희 학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교장과 진우라고 불린 소년이 교장실에서 나오고 7반으로 가려고 할 때

마침 그 7반에서는 회장 유한나와 다른 학생들이 전학생 이야기로 왁자지껄 떠들고 있었다.

그 때 교실 문이 열리고 담임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들어왔다.

“애들아 수업 시작이다. 전학생도 한 명 있으니 빨리 자리에 앉아라”

“넵 선생님!”

학생들이 자리에 앉고 얼마 후 문을 열고 진우가 들어왔다.

“새로운 전학생이 왔다. 이름은 김진우, 외국에서 생활했다가 이 곳으로 왔다고 한다. 이 학교에 적응하는데 도와주면 좋겠는데···.”

잠깐 정적이 흘렀다. 아무도 손을 들지 않고 서로 두리번거리며 학생들끼리 눈치를 보고 있는 순간,

“선생님! 그건 제게 맡겨주세요.”

“역시 회장인 한나구나, 그럼 전학생을 일단 잘 부탁하고 진우야 이제 자기 소개를 해보겠니?”

“넵 이름은 김진우, 외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왔다가 이 고등학교로 오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박수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그 박수소리가 끝나자마자 한 순간 진우에게 시선이 쏠렸다.

“이제 자리를 정해줘야겠지? 한나양 혹시 빈 자리가 있니?”

“넵 일단 제 뒷자리가 옆에 있습니다. 지금 잠깐 학교를 안 나오는 정현이 옆자리지만···”

“그래 일단 그곳에 앉도록 해라”

“넵 선생님”

진우가 자리에 앉고 전학생으로 시끌벅적했던 이야기는 수업시간이 시작되자마자 다시 조용해졌다.

얼마의 시간이 자나고 수업이 끝나자, 진우는 가방에서 꺼내서 책을 읽었다. 주변에 전학생인 그를 바라보고 있는 여학생들, 먼저 다가가지는 못한 체로 서로 쭈뼛쭈뼛하는 사이에 회장 한나가 다가왔다.

그때 진우는 책을 읽다가 한나를 휙 바라보았다. 순간 눈이 마주친 한나는 놀랐다.

“무슨 일 있어?”

진우는 미소를 지으며 한나를 바라보았다. 태양 같은 따뜻한 미소에 한나도 안심하고 진우에게 더 다가왔다.

“아 전학생인 진우라고 했지? 나는 학생회장 유한나라고 해, 선생님이 널 도와주라는 것도 있고.. 우리 2학년 7반에 온 것을 환영해”

“고마워 앞으로도 잘 부탁해”

간단한 한나와 진우의 통성명이 끝나자 눈치를 보고 있던 다른 학생들도 전학생에게 몰려들었다. 그리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순간 점심시간 벨이 울렸다.

“벌써 점심 시간이네..”

“오늘 반찬은 뭐야? 밥도둑이냐?”

“대검찰청인데 그나마 하나 건질 거는 돈까스”

“이런 제기랄 늦으면 그거라도 없잖아?, 진우야 이따가 같이 더 이야기하자!~”

유한나를 남기고 나머지는 점심을 먹으러 뛰쳐나갔다.

“나도 같이.. 에라 모르겠다.. 진우야? 같이 점심 먹으러 가지 않을래? 이 학교 구조는 내가 천천히 안내해줄게”

“고마워 그럼 잘 부탁해”

급식실로 가는 복도로 한나와 진우는 같이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흠 재미있는 이야기가 없을까?”

“괜찮아 어떤 것이든 상관없어”

“흠.. 아 혹시 너 알고 있어? 이 동네에서 들려오는 재미있는 소문인데?”

“무슨 소문? 이 동네 온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데, 뭐 괴담같은거야?”

“흠 괴담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소문인데 검은 악마라고 들어봤어?”

“검은 악마? 누구 별명이기라도 해?”

진우는 아예 모르는 눈치였다. 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빛으로 한나를 바라보았다.

“요즘 이 동네에서 출몰하는 수상한 사람에 대한 소문이야”

“흠.. 자세히 이야기하자면 이 동네에 있는 일진들이 그 검은 악마를 만나고 모두 칼에 찔리거나 기절한 채로 발견되었는데, 신기한 건.. 그 사람들 모두 목격담이 하나 같이 눈이 이상 악마다라고 중얼거렸다는 거야”

“호오..그래? 검은악마라..”

진우는 미소를 지었다.

“무언가 알고 있는 듯한 눈치인데? 혹시 너도 들어본 적이?”

“아니야 이 소문은 너한테 처음 들었어, 재미있는 이야기거리를 찾은 거 같아서 다행이네”

“이야기거리가 아니라 지금도 일어나고 있는 문제인데?”

“아 그런가.. 미안해! 한나야”

“미안할 거 까지는 없고요~ 네?”

순간 진우의 눈빛이 진지하게 바뀌고 뒤를 돌아봤다. 무언가 복도 끝에서 사라진 듯한 느낌이 나고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다.

“누구냐..”

“응? 진우야 뭐라고?”

“아니야 한나야 하하하”

진우의 눈빛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미소를 지었다.

“느낌이 쎄한데? 뭐 감추고 있는 거 있어?”

“별 거 아니야. 밥이나 먹으러 가자”

“그래~ 오늘 점심은 좀 별로네···”

“뭐든 맛있게 먹으면 괜찮겠지? 잘 먹으면 잘 클테니까”

“뭐가?”

“키겠지 뭐 겠어 잘 부탁해”

둘은 급식실로 들어갔다. 그 모습을 한 소년이 복도 뒤에서 그 둘을 바라보고 있었다.

“저 놈은 누군데.. 한나에게 접근하는 거지? 본 적은 없는데.. 저 자식도···”

그 소년은 주먹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그리고 한 손에는 해골이 그려진 칼을 들고 있었다.

“너도 집적거리면··· 그 때 그 자식들처럼 해주겠어···

급식실로 들어오고 배식을 받고 한나와 진우는 서로 마주 앉았다.

“생각보다 급식실이 넓지? 밥까지 맛있으면 첫 인상은 좋았을 텐데 말이야~”

“뭐 먹는 거는 크게 안 따지니까 맛있게 먹어”

식사를 마친 진우는 한나를 바라보았다.

“혹시 검은 악마라는 아까 그 이야기 자세하게 들려주겠어?”

“관심이 생겼구나 잘됬네~! 사실 이런 거 대부분 뻥이라고 하거나 반신반의하지만···”

“실제로 보지 않는 이상, 다 소문이니 믿지는 않지..”

“믿을 수 밖에 없을거야.. 실제로 우리 학교에서도 피해자가 있었으니까”

“피해자?”

“사실 옆반 반장 한 명이 자기 집 골목에서 검은 악마에게 당했어, 내 주변에서 일어난 거라···”

“몸은 괜찮아?”

“살짝 칼에 찔려서 병원에 있어. 다행히 목숨은 무사한 거 같지만···”

“혹시 그 장소에 가봤어?”

“그럴 리가 없겠어? 나도 무서운데.. 그 범인이 거기로 다시 안 온다는 보장도 없고..”

“미안해..”

괜찮아.. 그리고 그 반장 옆에 악마 표시가 써 있는 종이가 남겨져 있었다고 들었어, 물론 지남겨져 있지 않았고, 내 생각에는 이 동네에 사이비 종교라고 아닐까 싶어 무서워 칼로 찌르는 거..”

“괜찮아 그리고 그 피해자 옆에 악마 표식이 써 있는 종이가 남겨져 있다고 들었어, 물론 지문은

발견되지 않고.. “

“푸흡”

“사례 들린거 같은데? 괜찮아? 물이라도 줄까?”

“아 괜찮아, 표식이라.. 유치하군”

“표식만 듣고 웃지마..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니까.. 무서워..”

“다른 사람들도 똑같이 당했어?”

“사실 그게.. 우리 학교 학생들도 그 반장 말고 당했던 애들이 있는데, 사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당한 사건만 표식이 남겨져 있었다고 해, 5명 중에 2명 정도..?”

“한 명은 그 반장이라는 녀석과 다른 한 녀석은?”

“내 소꿉친구 정현이라고 있었어. 그 사건 이후로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어.. 너도 조심해.. 사실 나 너무 무서워.. 내가 알고 있는 사람만 벌써 2명이나 당하고..”

한나와 진우는 식사를 마치고 식판을 들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너도 조심해.. 사실 나 너무 무서워.. 최악이야.. 우리 학교 학생들을.. 그리고 내가 알고 있던 사람들만..”

“재미있네.. 그 녀석..”

“얕보지마. 옆 반 반장은 일진들도 휘어잡는 싸움 잘하는 녀석이었으니까..”

“그래?”

배식구 앞까지 도착하자 한나의 핸드폰이 울렸다.

“무슨 전화지?? 아 진우야 미안해, 버리는 곳은 여기야 나 잠깐 전화 좀 받을게”

“먼저 가 있어도 돼, 오는 길은 알고 있으니까? 걱정하지마”

“알겠어! 그럼 이따보자!”

한나를 보내고 진우는 혼자 복도에서 걷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주머니에는 어떤 총 같은 물건이 들어있었다.

“칼이라.. 칼을 쓰는 건 백이지 흑이 아니라고.. 그 녀석이 생각나는데 재미있네.. 나중에 볼 수 있으면 좋겠군..”

미소를 지으며 진우는 교실로 걸어갔다


작가의말

웹툰화 준비를 했다가 포기한 장편 일레븐 아이 헌터즈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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