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스튜디오JHS, 文pia딸기, g4****님 후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까다롭스키 작가님!!!!!!!!!!!!!!! 후원 감사드립니다!!!!!!!!!!!!!!!!!!!!!!!!!!!!!!!!!!!!!!!!!!내일(2.16) 연재분은 저녁 6시 쯤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속도위반 결혼을 영어로는 샷건 웨딩이라고 부르죠. 여자친구를 잘못 임신시키는 바람에 여친 아버지가 샷건을 들고 협박해서 결혼했다는 유서깊은 농담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동로마 시기 환관들은 제위를 제외한다면 장군직을 포함한 어떠한 관직 상의 불이익도 받지 않았습니다.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시절 명장으로 유명한 나르세스 역시 환관이었죠. 바실리오스 2세가 어렸을 때에도 환관이 실질적인 통치권을 장악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이 패기 넘치는 환관은 심지어 주화(!)에 자기 얼굴을 새기기까지 했었습니다.
+동로마 제국의 작위 ‘카이사르’는 부제(즉 황위계승자)에게 수여되는 작위였습니다. ‘쿠로팔라티스’는 원래 황실 관리관을 뜻하는 직함이었으나 그 권력이 너무 커, 황족들에게만 수여되면서 자연스레 황족들을 위한 칭호로 변질되었습니다. 이후 황실을 관리감독 하는 역할을 짬 맞은 것이 전 화에 등장한 잉크병 담당관입니다.
+동로마 타그마(Tagma)의 번역어로 ‘중앙군’과 ‘금군’을 고민하다가 금군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금군이 훨씬 간지나기 때문…만은 아니고, 나중에 전쟁 장면에서 진짜로 중앙에 위치한 ‘중앙’군 과 헷갈릴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동로마 제국의 금군의 주력은 강력한 중장기병 연대들이었습니다. 특히 이 시기쯤 되면 스콜라이 연대의 경우에는 어지간한 동시기 왕국들보다 역사가 길었습니다. 하지만 간지나는 중장기병연대들 대다수는 동로마 제국이 크게 패전할 때마다 증발하여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부분 사라지고 맙니다. 바랑인 친위대도 허구한날 증발하는 것이 일상이었지만 황제의 상징 중 하나로 인정받은 탓인지 항상 재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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