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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300년 묵은 장이란 건, 그대로 죽 300년 동안 보관된 장이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흔히 말하는 씨간장이 300년 짜리란 거죠. 된장과 고추장은 300년을 못 버티죠....
* 씨간장 : 장은 오래 보관시 수분이 증발되면서 염도가 높아지는데, 이 염분이 간장의 아미노산과 엉겨붙어 덩어리를 형성함. 이것을 씨간장이라고 하며, 거기엔 다양한 아미노산 외에 발효균의 효소와 성장요소들이 들어 있어 이를 장을 담글 때 첨가할 경우 일관성 있게 맛을 만들 수 있다고 함. 씨간장은 당연히 이렇게 나눠 쓰면 줄어듦으로, 이 씨간장을 새끼쳐서 만든 간장을 넣어 보충함으로써 양을 보존한다고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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