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시각에 따라 영웅이 되기도 하고 마두가 되기도합니다. 무림고수들의 행보 한걸음마다 피로 점철되어 있지 않습니까?
무협지를 읽을 때마다 이 "영웅"이 사람을 너무 많이 죽이는 것 아니야?라는 생각을 하곤합니다. 영웅의 호쾌한 행보를 마주봐야하는 "상대방"은 얼마나 공포스럽고 영웅이 "마왕"처럼 느껴졌을까요?
그래서 기존무협 중에서, 예컨대 "혈기린'의 상대방(군호맹?제룡련?) 중 한명을 주인공으로 해서 똑같은 사건전개로 무협을 써보는 것은 어떨까요? 재밌을 것 같은데...
문득 위와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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