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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38 月影(월영)
작성
02.12.05 05:11
조회
773

라는 말과는 다르게 지금 몸은 몸대로 아프고 두통으로 머리가 지끈거리고 있군요.

오늘 저녁...드디어 릴레이 소설을 탈고(씩이나?)했습니다.

골머리가 무진장...깨졌죠.

안그래도 일이 밀려 죽을판에 저에게 선뜻 넘겨주신 칠정선인님, 그리고 뒷공작을 해주신 정효님^^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하여 눈물이 앞을 다 가리는군요. . .++++(-.ㅜ)

솔직히 너무 재밌었습니다. 별별 설정이 머릿속을 휘젓고 다녔는데 제게 주어진 분량만큼만 써야하니 그것또한 큰 아쉬움이더군요.

사실 몇몇분을 출현시키려 했으나 시간의 한계로 결국 출현시키지 못한......ㅜㅜ

마음의 여유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을...

시간에 쫓기니 마음에도 여유가 없어져서 나름대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제가 무협을 써보기는 커녕 글을 써본 적도 거의 없었고 더군다나 읽은지도 2개월이 채 안된데다가... 그나마 읽은 작품은 더더욱 별로 없는...상황에서...

글을 쓴다고 한글97을 딱 키니...눈 앞이 캄캄...너무 막연했습니다.ㅜ.ㅜ

이걸 어째야 하나 저째야하나...

그러기를 하루...조금씩 조금씩 머릿속에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오오..그래 이렇게 가는거야!!

그러나 두번째 문제 당착!

이부분은 어떻게 표현하...지? 라는...

그랬습니다. 월영은 무협적인 표현법을 거의 몰랐던 것이었습니다.ㅜ.ㅜ

난감했습니다. 정말 난감했습니다.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결론은 결국 그냥 써버리자-_-^였죠...

겨우겨우 써서 급한김에 정효님께 보여줬습니다.

정효님 왈: 대사가 너무 없는거 같은데요?

월영: 헉!!

그자리에서 다시 열심히 고쳤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루가 또 가버리고... A,M 8:00...월영은 너무나도 졸려서 자고 일어나서 써야지...라고 생각하고 잤습니다. 시간은 흐르고 흘러...

열심히 잤습니다. 사실 자고 있었으니 얼마나 잤는지도 몰랐죠. 문뜩 잠에서 깨어보니 주변이 어두컴컴...

상황파악이 안된 월영...음...지금이 몇시지...

시계를 봤습니다.

P.M 6:40....

무려 10시간 40분동안 꿈나라에서 헤메이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꿈도 어드벤쳐로 꿔버렸습니다.

아앗!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오늘이 벌써 3일째인데 오늘도 안올리면 욕먹을지도 몰라!!

라며 열심히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랬습니다. 그랬던겁니다. 그러니 늦게올렸다고 뭐라고 하지 마세요...ㅜ.ㅜ

월영은 죽을힘을 다해 쓴거랍니다...ㅜㅜ...

정말 쓰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다만 능력부족으로 인해 하고픈 이야기는 다 하지 못하고 결국 집떠나 보낸 자식 바라보는 심정으로 다음 글을 기다리고 있군요.

그럼 허접한글 봐주신 분들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드립니다.

<(_ _)>월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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